에세이툰 작은 스케치북, 순간의 의미를 생각한 상현
한 줄 요약
작은 스케치북은 상현이 글과 그림을 담은 에세이툰 도서다. 평범한 과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와 잠시 벗어나 환기하는 시선,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문장이 공감으로 다가왔다. 울림 있는 에세이를 찾거나 지인에게 선물할 책으로도 좋겠다고 느꼈다.

짧은 글과 그림으로 만난 작은 스케치북
에세이툰이라는 단어는 사실 생소하긴 하였는데, 『작은 스케치북』은 책을 읽으며 짧은 내용의 글과 그림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각 단락마다 큰 울림이 느껴져 정말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그 내용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작은 스케치북』 글, 그림 상현 책의 제목인 『작은 스케치북』은 개인적으로 단어 자체가 이뻐 보여 더 마음이 많이 갔는데, 평범하면서 어쩌면 나의 과거 모습도 떠오르기도 하여 많은 공감이 되는 책이었다.


원래의 길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다기보다는 위태로운 순간이 찾아오면, 언제든 잠시 벗어나면 된다는.
위태로운 순간에는 잠시 벗어나도 된다는 이야기
작가가 고등학교 자퇴 후 다시 수능을 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점은 왠지 내가 나중에 아이에게 해주고픈 이야기이기도 하고, 어쩌면 스스로에게 해주고픈 이야기로 다가와 왠지 마음의 울림이 있는 부분이었다.


아이가 나중에 어떠한 것을 정말 힘든 순간이 찾아온다면, 그 힘든 과정에서 살짝 벗어나 다른 시선에서 현재를 보고 잠시 환기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들 어딘가에서 바라본 나도 하나의 빛의 자리를 차지하고, 커다란 흐름을 이루고 있겠지. 모든 것에는 특별한 의미와 필연적인 이유가 있을지도. 어디에서든, 언제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기로 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정말 살아가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 순간을 기억하고 즐기자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와 있는 시간이 긴 만큼 그 아이의 소중한 시간에 집중하고 싶은 그 마음이 큰 터라 이 부분이 공감이 되었다.


정말 모든 것에는 이유가 없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게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의미와 필연적인 이유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값진 그 느낌이 좋게 다가왔다.

못다 한 것들이 전한 생각과 시선
못다 한 것들
예전에는 ‘나중에 하지 뭐’라며 게으름 혹은 포기라는 이름으로 현재의 마음을 짓누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작가가 호주 워킹 홀리데이에서 느꼈던 못다 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곳에서 경험해 본 것에 대한 집중에 대한 부분은 무언가 생각과 시선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정말 재미있게 읽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 장이었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무엇보다 울림이 있는 부분이 많아 지인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