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보람동 2인세트 태블릿 주문 알리오올리오·배 고르곤졸라, 올리부스 꼼파뇨

한 줄 요약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은 세종시청 근처 보람동의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파스타와 피자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태블릿으로 2인세트(방문 당시 50,700원)를 주문해 감자스프와 바게트, 알리오 올리오, 시나몬 페어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었다. 세트에 딸려 나온 감자스프와 배가 올라간 고르곤졸라 피자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 2인세트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2인세트
50,700원 (방문 당시 태블릿 표시, 메뉴 선택에 따라 추가금 있음)
주문한 메뉴
감자스프+바게트, 알리오 올리오, 시나몬 페어 고르곤졸라 피자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127 1층 117~119호
영업시간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20 / 19:50
주차
가능
예약
가능
유아의자
있음
주문 방식
테이블 태블릿

2026. 9. 21. 방문자 기준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 2인세트 대표 사진

세종에서 파스타나 피자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번에는 보람동 맛집 올리부스 꼼파뇨에 다녀왔어요. 밖에서부터 와인빛 외관이 꽤 눈에 띄는 곳인데, 입구를 보니 블루리본서베이 2025·2026 스티커도 붙어 있더라고요.

파스타와 피자를 주로 하는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메인 메뉴도 좋았지만 처음 나온 감자스프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피자 위에 올라간 과일이 처음에는 사과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배였어요. 배와 치즈 조합이 의외로 잘 맞아서 피자도 꽤 기억에 남았습니다.

와인빛 외관의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 입구
블루리본서베이 스티커가 붙은 레스토랑 입구

보람동에서 눈에 띄는 와인빛 외관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은 세종시청 쪽에 있어요. 진한 와인색 OLLI BOOTH COMPAGNO 간판이 크게 있어서 처음 가도 찾기 어렵지는 않았어요. 밖에서 봤을 때는 조금 차분한 레스토랑인가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천장이 높은 올리부스 꼼파뇨 내부 홀
우드톤 가구와 와인색 포인트의 매장 좌석
테이블 간격이 여유로운 레스토랑 내부 전경

천장이 높고 테이블 사이도 너무 답답하지 않았고, 우드톤 가구와 와인색 포인트가 섞여 있어서 세종 데이트 장소를 찾는 분들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너무 격식을 차린 레스토랑 분위기는 아니라서 파스타나 피자가 생각나는 날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는 2인세트로 주문

테이블 태블릿으로 보는 2인세트 메뉴 화면
2인세트 50,700원이 표시된 주문 화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하면 돼요. 저희는 여러 메뉴를 따로 주문하기보다 2인세트를 선택했어요. 방문 당시 태블릿에는 2인세트 50,700원으로 표시돼 있었고, 메뉴 선택에 따라 추가금이 붙는 메뉴도 있었어요.

예상 밖으로 제일 먼저 기억에 남은 감자스프

세트로 먼저 나온 감자스프와 바게트
부드러운 감자스프 한 그릇 클로즈업

첫 번째로 나온 건 감자스프와 바게트. 사실 세트에 포함된 스프라서 처음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스프인데 너무 무겁거나 느끼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따뜻한 스프를 먼저 한입 먹으니까 입맛을 확 돋워주는 느낌.

구운 바게트를 감자스프에 찍는 모습
스프를 머금은 바게트 한 조각

특히 구운 바게트를 감자스프에 푹 찍어 먹는 게 좋더라고요. 바게트가 스프를 머금으면서 부드러워지는데 겉부분의 구운 식감은 어느 정도 남아 있어서 그냥 스프만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세트에서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메뉴인데 저는 오히려 이날 먹은 것 중 감자스프가 상당히 기억에 남았어요.

마늘향 제대로 살아 있던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마늘이 넉넉히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방울토마토와 루꼴라가 올라간 오일 파스타

파스타는 접시가 나오자마자 마늘이 꽤 넉넉하게 들어간 게 보였어요. 딱 한국스타일 파스타죠. 오일이 면 사이사이에 잘 묻어 있고 마늘 특유의 향이 확실해서 첫맛은 고소하면서 향긋한 편.

여기에 방울토마토가 들어가니까 중간중간 산뜻한 맛이 더해지고, 루꼴라를 같이 먹으면 오일 파스타의 묵직함을 한 번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마늘 좋아하는 분이라면 꽤 만족할 만한 스타일이었고요.

파스타와 피자를 함께 놓은 테이블 상차림

피자가 치즈가 들어가 조금 진한 맛이다 보니 저는 이렇게 오일 계열 파스타를 같이 먹은 조합이 괜찮았어요. 피자 한입 먹고 파스타 한입 먹으니 서로 맛이 겹치지 않아서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들어가 더 맛있었던 고르곤졸라 피자

배가 올라간 시나몬 페어 고르곤졸라 피자

피자는 시나몬 페어 고르곤졸라 피자로 골랐어요. 보통 고르곤졸라 피자는 치즈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중심이라 맛이 조금 단순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피자는 배가 같이 올라가 있어서 맛이 훨씬 풍성했어요. 치즈의 진한 맛에 배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고, 중간중간 상큼한 느낌도 들어오니까 한입 먹을 때마다 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치즈와 배가 함께 올라간 피자 한 조각

특히 배가 치즈와 생각보다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고르곤졸라 특유의 고소한 맛은 그대로 있으면서, 배가 달콤하고 산뜻한 맛을 더해줘서 일반 고르곤졸라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날 먹은 메뉴 중에서도 꽤 기억에 남았던 피자였어요. 치즈만 진한 피자보다 이렇게 과일이 들어가 맛에 변화를 주는 쪽이 저는 더 좋았습니다.

2인세트로 먹어보니 조합이 좋았다

감자스프·파스타·피자로 구성된 2인세트 전체

이번 2인세트에서 좋았던 건 메뉴마다 맛의 방향이 달랐다는 점이에요.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스프로 시작해서, 마늘향이 살아 있는 파스타를 먹고, 마지막에는 치즈와 배의 단짠 조합이 있는 피자로 이어지니까 먹는 동안 맛이 계속 바뀌었어요. 그래서 파스타와 피자를 둘 다 먹고 싶은 날에는 2인세트 구성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다 비운 파스타 접시
식사를 마친 테이블 위 빈 접시들

결국 접시도 거의 다 비웠어요.ㅎㅎ 메뉴가 많아서 처음 방문하면 뭘 먹을지 고민될 수 있는데, 저처럼 파스타와 피자를 같이 맛보고 싶다면 세트부터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간다면?

저는 다시 간다면 감자스프는 꼭 다시 먹을 것 같아요. 바게트를 찍어 먹던 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생각보다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그리고 흔한 고르곤졸라 피자보다 조금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면 배가 올라간 시나몬 페어 고르곤졸라 피자도 괜찮았어요.

세종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 분위기가 너무 무겁지 않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한 번 참고해볼 만한 보람동 맛집이었습니다.

핵심 이용정보

  •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 /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127 1층 117~119호
  • 영업시간 11:00~20:3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20 / 19:50
  • 주차 가능, 예약 가능, 유아의자 있음

위치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Olivus Compagno Sejong Boram Branch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127 1층 117~119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