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정식 보리굴비 가시 발라주는 상차림, 단새우 카펠리니 모담다이닝
한 줄 요약
모담다이닝 광화문점은 덕수궁디팰리스 지하 1층에 있는 광화문 한정식 모임장소입니다. 결혼기념일에 부부가 보리굴비 정식(37,000원)과 떡갈비 정식을 하나씩 주문했더니 녹두죽부터 샐러드, 동치미, 회, 표고버섯 튀김, 단새우 카펠리니까지 코스로 이어졌고, 보리굴비는 이모님이 가시까지 발라주셨습니다. 기념일·상견례처럼 편하게 대접받고 싶은 자리에 잘 맞는 한정식집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2길 10 덕수궁디팰리스 지하 1층 B102·B103호
- 더덕 직화 제육 정식
- 32,000원
- 진도대파와 바싹불고기 정식
- 34,000원
- 보리굴비 정식
- 37,000원
- 한우1++불고기전골 정식
- 39,000원
- 한우1++곱창전골 정식
- 39,000원
- 전복 떡갈비 정식
- 40,000원
- 전복 새우장과 버터밥 정식
- 40,000원
- 좌석
- 룸 다수, 홀은 등받이가 높은 좌석
2026. 9. 19. 방문자 기준



오늘은 저와 오빠의 결혼기념일이었어요👰♂️🌸 제 블로그를 계속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새 한식에 엄청 빠져있어서 결혼기념일=양식 먹는 날의 공식을 깨고 처음으로 결혼기념일에 한정식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광화문 한정식 모임장소 맛집 모담다이닝입니다.
모담다이닝 광화문점 위치와 홀 좌석

모담다이닝은 덕수궁디팰리스 지하에 위치합니다. 여기가 은근 가격이랑 분위기 괜찮은 맛집이 많은 것 아시죠. 모임하기에 아주 딱 좋은 장소입니다!

룸도 많지만 저희는 그냥 홀에 앉았는데요, 홀도 등받이가 충분히 높아서 둘이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모담다이닝 정식 메뉴와 가격
메뉴 보여드릴게요. 다 너무 맛있는 메뉴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고르는데 한참 걸렸답니다 ㅋㅋ
⚪️ 모담 차림상 ⚪️
- 더덕 직화 제육 정식 32.0
- 진도대파와 바싹불고기 정식 34.0
- 보리굴비 정식 37.0
- 한우1++불고기전골 정식 39.0
- 한우1++곱창전골 정식 39.0
- 전복 떡갈비 정식 40.0
- 전복 새우장과 버터밥 정식 40.0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저는 보리굴비 정식을 주문했고 오빠는 떡갈비 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저는 딱 이렇게 단품만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코스로 나오더라구요!
녹두죽부터 회까지, 앞 코스 구성

우선 처음은 녹두죽으로 시작합니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녹두죽으로 시작해서 가볍게 스타트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샐러드도 두가지 종류나 나오더라구요. 드레싱이 다 상콤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집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엄마가 했던 것보다 맛있었던 동치미. 저희 외할머니께서 동치미를 진짜 잘 담그시거든요? 거의 그 수준만큼 맛있었습니다. 아주 잘익었어요-! 동치미국물 귀신 남편도 만족했던 메뉴입니다.

광화문 한정식 모임장소 맛집 모담다이닝이 또 상견례 식당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상견례에서는 공용으로 먹기가 불편할 수 있는데 메뉴들마다 젓가락을 준비해주셔서 이 부분은 센스있다고 느꼈답니다. 하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필요없었음. 그냥 먹자? ㅇㅋ 하고 먹었어요 ㅋㅋ
그리고 회도 나와요! 회도 숙성회인지 감칠맛이 아주 좋았답니다.

표고버섯 튀김과 단새우 카펠리니
이것은 표고버섯 튀김입니다.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아주 좋고요. 달콤한 소스랑 표고버섯의 아주 조합이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모담 다이닝에 반했던 메뉴, 바로바로 단새우 카펠리니 콜드 파스타가 나와요. 제가 이걸 진짜 좋아해서 파스타집갔을 때 이 메뉴가 있으면 무조건 시키는데요, 모담다이닝에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들기름과 단새우의 조합이 아주 좋았어요.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리굴비 정식, 가시까지 발라주는 메인
이 정도 먹어도 배가 불렀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보리굴비가 한 마리 통으로 나와서 살짝 당황했는데 이모님께서 장인 정신으로 발라주셨어요.

가시까지 아주 야무지게 발라주셔서 저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밑반찬도 잘나오구요. 뭔가 2차전 스타트인 느낌입니다 ㅋㅋㅋ 앞에 코스도 좋았는데 2차도 푸짐하게 나와서 아주 굿입니다.

보리굴비는 살이 도톰하고 촉촉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좋았고, 씹을수록 은은하게 올라오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풍미가 정말 맛있었어요😆😆 특유의 숙성된 감칠맛이 밥이랑 먹었을 때 특히 잘 어울렸고, 녹차물에 밥을 말아 보리굴비를 올려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깔끔하게 입안이 정리되는 맛이라 입이 쉴틈 없이 계속 들어갔답니다 ㅋㅋ

녹차물이 그냥 곁들이는 정도가 아니라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맛이 있어서 보리굴비의 짭조름한 맛을 잡아주면서 훨씬 개운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보리굴비와 녹차물 조합은 필승 조합입니다.
떡갈비 정식은 어땠나

떡갈비는 겉은 노릇하게 구워져 은은한 불향이 느껴지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씹을수록 고기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졌답니다. 양념도 과하게 달거나 짜지 않고 적당히 달큰짭조름해서 부담 없이 맛있었어요! 특히 떡갈비 특유의 고소하고 육즙 가득한 맛이 좋았고, 밥과 함께 먹으니 든든한 한 끼로 딱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소화 잘되라고 매실차도 주셔서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광화문에서 괜찮은 모임장소나 기념일 식당, 상견례 장소 찾고 계신다면 모담다이닝 광화문점 강추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