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꼼장어 숯불구이와 레트로 감성, 멍텅구리꼼장어막창
한 줄 요약
멍텅구리꼼장어막창 구로구신도림점은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에서 꼼장어·쭈꾸미·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레트로 감성 식당이다. 양념꼼장어와 양념쭈꾸미, 된장술밥까지 먹으며 8090 음악과 옛날 TV가 있는 공간을 즐겼다. 메뉴 취향이 다른 친구들과 저녁이나 술 한잔을 하기 좋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구로구 경인로 620-1 2층
- 영업시간
- 화~일 16:00~24:00 (라스트오더 23: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문 메뉴
- 양념꼼장어 2인분, 양념쭈꾸미 1인분, 된장술밥
- 자연산소금구이 왕꼼장어
- 20,000원
- 양념꼼장어·양념쭈꾸미·갈비살
- 각 16,000원
- 옛날막창·초벌삼겹살
- 각 15,000원
- 돼지껍데기
- 10,000원
- 콤비메뉴
- 꼼쭈·쭈삼 30,000원, 꼼쭈삼·꼼쭈닭 44,000원
2026. 9. 11. 방문자 기준

신도림에서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어서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방문한 멍텅구리꼼장어막창 구로구신도림점이에요.

이름만 보면 꼼장어와 막창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가 싶었는데, 막상 메뉴를 보니 꼼장어, 쭈꾸미는 물론 갈비살, 삼겹살, 돼지껍데기까지 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꼼장어를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사람과 함께 방문해도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숯불구이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매장이 요즘 보기 드문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져 있어서 신도림에서 저녁식사할 곳을 찾거나, 식사와 함께 술 한잔하기 좋은 신도림 술집이나 회식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아 보였어요.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 어디에 있나요?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 620-1 2층 영업시간: 화~일 16:00~24:00 라스트오더: 23: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라마다호텔과 더링크호텔 근처라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어요.
8090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레트로 술집


매장 간판을 확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내부가 생각보다 더 재미있어요.

민트와 버건디 컬러를 중심으로 꾸며진 공간에 1980~90년대 사진들이 곳곳에 붙어 있고, 한쪽에서는 옛날 TV 화면과 함께 가요톱10이 나오고 있었어요.

이날도 젝스키스부터 엄정화, 서태지와 아이들 등 익숙한 노래들이 흘러나와서 음식 기다리면서 노래 듣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친구와 앉아서 아는 노래 나오면 같이 흥얼거리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옛날 추억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

특히 원형 테이블이라 옛날 고깃집 같은 분위기가 나서 재미있었어요. 테이블 간격도 괜찮은 편이라 신도림 회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 이용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꼼장어부터 쭈꾸미, 고기까지 다양한 메뉴
메뉴는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았어요.

자연산소금구이 왕꼼장어 20,000원 양념꼼장어 16,000원 양념쭈꾸미 16,000원 갈비살 16,000원 옛날막창 15,000원 초벌삼겹살 15,000원 돼지껍데기 10,000원
꼼장어 전문점답게 꼼장어 메뉴가 중심이지만, 양념쭈꾸미나 갈비살, 초벌삼겹살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여러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콤비메뉴도 있어서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이런 구성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꼼쭈 30,000원 쭈삼 30,000원 꼼쭈삼 44,000원 꼼쭈닭 44,000원
양념꼼장어와 양념쭈꾸미 주문
저희는 이날 양념꼼장어 2인분 + 양념쭈꾸미 1인분을 주문하고 사이드로 된장술밥까지 추가했어요.


주문하고 가장 먼저 테이블에 기본찬이 세팅됐어요. 열무김치, 상추겉절이, 생야채, 깻잎장아찌가 나오고 뜨끈한 콩나물국도 함께 나왔는데요.
특히 콩나물국이 생각보다 칼칼해서 고기 먹기 전에 국물 한 숟갈씩 떠먹기 좋았어요.

콩나물국을 먹고 있으니 잠시 후 숯불이 들어왔어요. 🔥
양념꼼장어와 양념쭈꾸미는 어떻게 구웠나요?

양념꼼장어와 쭈꾸미는 따로 나오는 게 아니라 양념에 함께 버무려진 상태로 나왔는데, 양이 꽤 푸짐하게 나왔어요. 저희가 꽤 잘 먹는 2명이라 보통 3인분 정도는 거뜬하게 먹는 편인데, 여기는 3인분을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 꽉 찼어요.


꼼장어는 한 번 초벌 후 양념을 버무려 나온다고 해서 숯불 위에서 오래 익힐 필요는 없었어요. 양념이 지글지글 끓으면서 충분히 익을 정도로만 구워주면 됐어요.
쭈꾸미도 너무 오래 익히기보다는 가볍게 익혀 먹는 게 좋았는데, 그래야 탱글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잘 살아났어요.

꼼장어부터 먹어봤는데 식감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탱글하면서 꼬들꼬들하고, 씹을 때 톡 하고 탄력 있게 씹히는 느낌이 있었어요. 여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배어 있는데 숯불향까지 더해지니까 계속 젓가락이 가더라고요.

양념이 너무 맵기만 한 스타일이 아니라 적당히 달큰하면서 감칠맛이 있어서 술안주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쭈꾸미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씹을 때마다 톡 터지는 듯한 탱글한 식감이 느껴지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하게 씹혀서 식감이 좋았어요. 숯불에 구우면서 불향이 은은하게 배고 양념의 감칠맛도 잘 어우러졌고요.

배가 점점 불러오는데도 숯불 위에 남아 있는 꼼장어와 쭈꾸미를 계속 구워 먹게 되더라고요. 😂
배불러도 꼭 먹어야 하는 된장술밥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된장술밥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꼼장어와 쭈꾸미를 열심히 먹은 상태라 이미 배가 꽤 불렀는데, 막상 나오니까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꾸덕한 된장찌개에 애호박과 두부가 넉넉하게 들어 있고 밥까지 함께 말아져서 바글바글 끓여 나오는 스타일이에요.

뜨거우니 처음에는 후후 불어서 조심스럽게 먹었는데, 된장의 구수하면서 짭조름한 맛에 밥과 두부, 애호박이 어우러지니 고기 먹고 마무리하기 딱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된장술밥은 배가 불러도 주문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
그리고 영수증 리뷰를 남기면 된장찌개 또는 계란찜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신다면 이것도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너무 배가 불러서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못 챙겼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이용해보려고요.
신도림에서 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
멍텅구리꼼장어막창 구로구신도림점은 단순히 꼼장어만 먹으러 가는 곳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메뉴를 취향에 맞게 골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꼼장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꼼장어를 먹고, 해산물을 좋아하면 쭈꾸미를 고르고, 꼼장어가 낯선 사람은 갈비살이나 초벌삼겹살을 주문하면 되니까 여러 명이 모였을 때 메뉴 취향을 맞추기도 편할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8090 음악과 옛날 TV, 레트로한 인테리어가 함께 어우러져서 일반적인 고깃집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어요.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에서 저녁식사할 곳이나 회식 장소, 2차로 술 한잔할 곳을 찾는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에요. 맛있는 숯불구이를 먹으면서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익숙한 옛날 노래를 들으며 추억까지 떠올릴 수 있어서 이날 저녁도 꽤 즐겁게 보냈어요. 😊
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20-1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