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칵테일바 라구파스타와 하이볼, 비터스

한 줄 요약

비터스는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칵테일바다. 책을 눌러 들어가는 재미와 친절한 응대, 잔 앞에서 계량해 따르는 시스템, 꾸덕한 라구파스타와 취향대로 고르는 하이볼이 특히 좋았다. 홍대에서 혼술이나 데이트로 하이볼과 안주를 즐기고 싶다면 비터스를 추천한다.

책을 눌러 여는 비터스 입장 장치

확인된 핵심 정보

운영시간
매일 19:00~02:00
라스트 오더
01:30
거리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하이볼
위스키 글라스 가격에 2,000원 추가
하이볼 믹서 선택
탄산수·토닉워터·진저에일 중 선택
좌석
바 자리와 일반 테이블 자리

2026. 9. 11. 방문자 기준

홍대입구역 가까이, 책을 눌러 들어가는 비터스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비터스는 홍대 칵테일바 중에 제일 분위기가 좋은 곳 같아요. 외국인도 많고, 무엇보다 서버분과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전문가 같은 포스가 좔좔. 혼술하기에도 좋고 연인이랑 같이 와도 좋을 것 같은 비터스였습니다.

홍대 칵테일바 비터스 방문 안내
비터스 입구 주변 모습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으잉, 문이 없어요. 저 책 중에 한 개를 누르면 문이 열리는데요. 안내는 친절히 되어 있으니 잠깐만 찾아보시면 바로 보이실 거예요. 재밌는 포인트 하나 ㅎㅎㅎ

책을 눌러 여는 비터스 입장 장치

들어가자마자 웅장합니다. 엄청난 종류의 위스키와 각종 술 종류, 깔끔하게 정렬된 잔들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깔끔하고 모던합니다.

위스키와 잔이 정렬된 비터스 내부

테이블 간격이 넓게 떨어져 있고 바 자리와 따로 나와서 마실 수 있는 테이블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저희는 일반 테이블 자리에 앉아봤어요.

일반 테이블과 바 좌석이 있는 내부
비터스 일반 테이블 좌석

분위기 좋은 음악과 좋은 술이면 족하는데 가게 인테리어까지 훌륭했어요. 과하지 않고 클래식하면서 직원분, 사장님 모두 깔끔하고 엄청나게 친절하셔서 술 마시기 전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클래식한 분위기의 비터스 인테리어
비터스 매장 내부 분위기
비터스의 모던한 바 공간
음악과 술을 즐기는 비터스 내부

메뉴를 고르는 방법과 첫 잔

어마어마한 술 종류들. 보기 편하게 메뉴판도 따로 주시고요. 사진이랑 같이 보려면 각 테이블마다 테이블 오더로 사진 보면서 시킬 수도 있어요. 전체적인 주류 설명도 상세하게 안내해 주셔서 고르기도 편했어요.

칵테일 메뉴 이름이 재밌는 게 많았어요. 감전, 빨간머리앤, 핑클렛. 웃겨요, 다 마셔보고 싶어요. 큰일이에요 ㅎㅎ

사진으로 고르는 비터스 주류 메뉴
재미있는 이름의 비터스 칵테일 메뉴

첫 잔으로 하이볼과 메이커스마크 온더락으로 부탁드려봤어요. 온더락은 따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았어요.

메이커스마크 온더락과 하이볼

정말 좋았던 게 매 잔을 따라주실 때 직접 오셔서 그 자리에서 양 측정해서 손님 눈에 볼 수 있게 따라주셨어요. 사실 다른 바에 가면 내가 시킨 술이 맞는 건지, 이게 양은 맞는 건지 약간 의혹이 있을 순간이 있었는데요. 이건 정말정말 좋은 시스템인 것 같았어요. 서로 오해할 일도 없고 정확하니까요.

잔 앞에서 계량해 따르는 위스키

기본 안주로 프레젤이 나오는데요.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고 짭조름하니 맛있어요. 술안주로 딱이죠 뭐.

바삭한 기본 안주 프레젤

조니워커 블루 글라스 가격 무서웠어요. 돈 많이 벌어서 바틀로 놓고 먹고 싶네요. 그런 날이 오겠죠 ㅎㅎ

조니워커 블루 글라스 가격 안내

취향대로 즐긴 위스키 하이볼

하이볼도 한 잔 주문해봤는데요. 어떤 종류의 위스키든 글라스 가격에서 2,000원 추가하면 먹을 수 있어요. 또 좋았던 게 탄산수, 토닉워터, 진저에일 중에 선택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았어요. 저희는 탄산수로 선택했지만 취향에 맞춰서 저렇게 선택권을 준다는 게 좋았어요.

탄산수로 선택한 위스키 하이볼

몽키숄더 하이볼인데요. 아메리칸 위스키도 은근 하이볼로 잘 어울려요. 그냥 먹기에는 향이 좀 묵직해서 블렌디드나 싱글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아메리칸 쪽은 이렇게 하이볼로 먹어도 색다르고 맛있다는 개인 취향입니다 ㅎㅎㅎ

몽키숄더 위스키 하이볼
하이볼과 함께한 바 테이블

무조건 추천하는 꾸덕한 라구파스타

안주도 하나 시켜봤어요. 라구파스타. 와, 정말 맛있어요. 3시간 동안 소고기, 돼지고기 이용해 푹 끓였다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칵테일바에서 이 정도 음식이 있어도 되는 거예요???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끓인 라구파스타
비터스에서 주문한 라구파스타

꾸덕꾸덕하니 3시간 조리하신 맛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에요. 홍대 칵테일바 중에 이것보다 퀄리티 높은 음식이 있을까 싶었어요. 이것만 따로 먹어도 될 만큼 생각나는 맛입니다. 사장님 존경해요.

꾸덕한 라구파스타 안주

쌉싸름한 위스키와 잘 어울렸고 오일리하고 꾸덕꾸덕, 감칠맛 대박이었습니다. 무조건 추천드리는 안주예요. 배불러도 시켜드세요.

위스키와 잘 어울린 라구파스타

버팔로 위스키도 한번 시켜봤는데요. 탄산과 위스키의 조화가 딱 좋았고 얼음도 정성스럽게 해주셔서 정말 맛있는 위스키예요. 일본식 선술집에서 먹는 산토리 하이볼도 맛있지만 조금 더 퀄리티가 높은 하이볼이었습니다. 이게 그냥 글라스로 니트로도 많이 먹지만 이날은 하이볼이 어찌나 고급스러워서 자꾸 시켰어요. 하이볼 추천해요. 홍대 혼술하실 때도 좋을 것 같고요.

버팔로 위스키 하이볼과 마지막 위스키

마지막 아이리쉬 부쉬밀 위스키 한 잔 더 시켜 먹고 오늘도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네요.

홍대 칵테일바 하이볼, 안주(라구파스타) 1등으로 추천

위치

비터스Bitters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익로 3-30 B1

장소 ·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