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례흑돼지 맛집 엄마·아기랑 셋이 먹은 500g 상차림, 대월숯불고기
한 줄 요약
대월숯불고기는 울산 남구 달동에 있는 1980년대 레트로 분위기의 지례흑돼지 숯불구이집입니다. 엄마와 아기까지 셋이 방문해 지례흑돼지모듬 500g에 계란찜, 된장술밥, 공기밥까지 총 69,000원을 먹었고, 냉족발 같은 고기찬부터 번데기탕까지 밑반찬이 한 상 깔렸습니다. 입맛 예민한 엄마 입에서 "여기 고기 맛있네" 소리가 나온 곳이라 부모님 모시고 갈 고깃집으로 추천합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울산 남구 삼산로122번길 6 1층
- 영업시간
-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 일요일 휴무
- 주차
- 무료주차 가능 (옆 GS25 옆 주차장, 내비 '달동655')
- 아기의자
- 있음
- 지례흑돼지모듬 500g
- 55,000원
- 된장술밥
- 8,000원
- 계란찜
- 5,000원 (조리 약 20분)
- 공기밥
- 1,000원
- 이날 총액
- 69,000원 (성인 2명+아기 1명)
2026. 9. 5. 방문자 기준
저희 엄마가 음식에 은근 아니고 꽤 많이 까다로운 편이거든요ㅋㅋ 특히 고기는 냄새 조금만 나도 별로라고 하고 질기거나 퍽퍽하면 바로 얘기하는 스타일이라, 같이 고깃집 가서 "여기 고기 맛있네." 한마디 나오면 저는 그냥 믿습니다ㅋㅋㅋ
이번에 엄마랑 아기랑 셋이서 울산 달동 고기집 대월숯불고기에 다녀왔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 고기 진짜 맛있음.
저희는 지례흑돼지모듬 500g을 주문했는데 첫 점 먹고 고기 자체가 맛있다는 느낌이 바로 들더라고요. 거기다 밑반찬이… 냉족발부터 번데기탕까지 나옴ㅋㅋㅋㅋ 옛날 고깃집에서 맛있었던 것들 싹 모아놓은 느낌. 마지막 된장술밥에 폭신폭신한 계란찜까지 먹고 왔는데 오랜만에 울산 남구 맛집 하나 제대로 찾았다 싶었어요.
대월숯불고기 주소·영업시간·주차 한눈에 보기
대월숯불고기는 울산 남구 삼산로122번길 6 1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에 일요일은 휴무예요.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아기의자도 있습니다.
- 📍 주소 울산 남구 삼산로122번길 6 1층
- ⏰ 영업시간 10:00~22:00 / 21:30 라스트오더 / 일요일 휴무
- 🚗 무료주차 가능
- 👶 아기의자 있음
제가 주문한 메뉴는 이렇습니다.
- 지례흑돼지모듬 500g 55,000원
- 된장술밥 8,000원
- 계란찜 5,000원 (조리 약 20분)
- 공기밥 1,000원
- 👉 총 69,000원
엄마+저+아기 셋이 방문했어요.







들어가자마자 1980년대로 돌아간 느낌ㅋㅋ
대월숯불고기는 요즘 유행하는 깔끔하고 모던한 고깃집이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문 열고 들어가면 "오 여기 컨셉 확실한데?" 싶음ㅋㅋ
전체적으로 옛날 동네 고깃집을 떠올리게 하는 1980년대 레트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요즘 억지로 레트로 소품 몇 개 갖다 놓은 느낌보다는 고기 굽는 분위기랑 공간이 꽤 잘 어울리더라고요. 저는 엄마랑 갔더니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더 재밌었어요ㅋㅋ
아기랑 가도 괜찮았어요 (아기의자·주차)
대월숯불고기는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랑 같이 식사하기도 괜찮았어요. 저는 이날 엄마+저+아기 이렇게 셋이 갔어요.
아기 데리고 외식하면 맛보다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게 주차 가능한가? 아기의자 있나? 이 두 개인데ㅋㅋ 여기는 두 가지가 해결돼서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도 편했어요.
🚗 주차장은 대월 숯불고기 옆 gs25 바로 옆에있는 주차장 이용하시묜 대영. 네비에 달동655 찍으세용!
아니 밑반찬이 무슨 고깃집 올스타전임ㅋㅋ
대월숯불고기에서 제가 고기 다음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게 밑반찬이에요.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 냉족발 같은 고기찬
- 다시마쌈
- 콩나물국
- 천사채샐러드
- 마늘·마늘쫑 장아찌
- 무생채
- 명이나물
- 고추다대기
- 마늘
- 고추
- 쌈채소
- 방아잎
- 번데기탕
- 파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깃집 근본 밑반찬 총출동. 요즘은 고기 가격은 올라가는데 밑반찬 두세 가지 나오는 곳도 있잖아요. 여기는 상 차려지는 것부터 기분이 좋더라고요.
특히 이 냉족발 같은 반찬 뭐임?
저는 이게 진짜 맛있었어요ㅋㅋㅋ 차갑게 나오는 족발 느낌의 고기찬이 있었는데 메인 고기 나오기도 전에 계속 집어먹음.
고기 먹다가 중간중간 장아찌나 무생채로 입 한번 정리하고 다시마쌈에 싸 먹기도 하고 파절이 올려 먹기도 하고… 고기 한 점 가지고 먹을 수 있는 조합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쌈채소에 방아잎까지 주는 것도 저는 좋더라고요. 방아 특유의 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기랑 같이 한번 드셔보세요.
지례흑돼지모듬 500g 55,000원
그리고 드디어 메인. 저희는 지례흑돼지모듬 500g 55,000원 주문했어요.

여기서 지례는 경북 김천시 지례면을 가리키는 지명이고 김천에서 고기를 주 2회 받아온다며 냉동은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어쯘지 고기가 넘 맛있어여 ㅋㅋ





근데 고기 한입 먹고 진짜 놀람
일단 구워진 고기 한 점 먹었는데 육향이 확실히 좋더라고요. 제가 맛있다고 느꼈던 포인트는 그냥 부드럽다 하나가 아니었어요. 겉면은 숯불에 닿으면서 고소하게 구워지고 씹으면 안쪽에서는 고기의 촉촉한 느낌이 살아있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진해짐.


특히 살코기와 지방이 같이 붙어 있는 부분은 살코기만 퍽퍽하게 남는 느낌이 아니라 지방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같이 어우러져서 쌈 없이 고기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흑돼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좋았음
저는 너무 흐물흐물하게 부드러운 돼지고기보다 씹었을 때 적당히 탄력 있고 쫀득하게 씹히는 고기를 좋아하거든요. 대월숯불고기가 딱 그쪽. 한 점 씹으면 처음에는 탱글하게 씹히다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와요.
거기에 숯불 향까지 더해지니까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어도 맛있음. 이게 중요함ㅋㅋ 양념이나 반찬으로 어떻게든 먹는 고기가 아니라 고기 자체로 한 점 먹었을 때 맛있더라고요.


우리 엄마도 "고기 맛있네"
그리고 저만 맛있다고 한 게 아니었음. 엄마가 한 점 먹더니 "여기 고기 맛있네."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여기 고기 맛있네.
이게 별말 아닌 것 같지만 우리 엄마 기준으로는 극찬입니다. 입맛이 꽤 예민해서 맛없는 건 맛없다고 바로 얘기하는 사람인데 고기 맛있다고 하면서 잘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치? 여기 고기 자체가 맛있지?" 하면서 계속 먹음ㅋㅋㅋ


명이나물 말고 방아잎에도 한번 싸보세요
저 깻잎같이 생긴게 방아잎 ㅋㅋ 반찬 종류가 많으니까 고기를 여러 방식으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처음에는 고기만 먹고 다음에는 소금, 그다음은 파절이, 명이나물, 장아찌…
그리고 저는 방아잎도 추천. 향이 강해서 호불호는 있을 수 있는데 기름기 있는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니까 방아 향이 확 올라오면서 입안 분위기가 싹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한 가지 조합으로 계속 먹는 것보다 끝까지 덜 물렸어요.
갠적으로 소금찍먹이랑 다시마쌈이 제 원픽이긴 해여 ㅋㄷ
그리고 계란찜… 이거 꼭 미리 주문하세요
고기만큼 기억에 남은 메뉴가 있습니다. 계란찜 5,000원. 이거… 개맛있음ㅋㅋㅋㅋㅋㅋ 진짜 폭신폭신.
숟가락 넣었을 때부터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제대로 나는데 한입 먹으면 따끈하고 촉촉해서 고기 먹다가 중간중간 같이 먹기 너무 좋았어요. 특히 아기랑 같이 가니까 이런 부드러운 사이드 하나 있는 게 좋더라고요.
다만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먹을 생각이라면 고기 주문할 때 같이 시키세요. 고기 다 먹어갈 때 주문하면 계란찜 기다려야 함ㅋㅋㅋ 저는 다음에 가도 무조건 시킬 메뉴.


된장술밥 8,000원으로 마무리
고기 먹었으면 된장으로 마무리해야죠. 저희는 된장술밥 8,000원도 주문했어요.
고기 먹고 난 뒤에 따뜻하고 구수한 된장 국물 들어오니까 아… 이게 마무리지ㅋㅋ 싶더라고요. 건더기랑 밥을 같이 푹푹 떠먹으니까 고기 먹고 남은 입맛까지 싹 채워주는 느낌. 공기밥도 하나 추가해서 먹었는데 고기 → 계란찜 → 된장술밥 이 조합으로 먹으니까 진짜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울산 달동 고기집 찾는다면 여기는 또 갈 듯
저는 이번에 처음 다녀왔는데 전체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고기 자체가 맛있었다는 게 제일 큼. 인테리어 예쁘고 반찬 많이 나오는 것도 좋지만 고깃집은 결국 고기가 맛있어야 되잖아요. 여기는 그 기본이 좋았어요.
- 냉족발부터 번데기탕까지 나오는 밑반찬 구성
- 1980년대 느낌의 레트로한 분위기
- 아기의자
- 무료주차
- 폭신폭신했던 계란찜
- 마무리하기 좋았던 된장술밥
까지 더해지니까 저는 울산 달동 맛집 찾는 분들에게 꽤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특히 부모님 모시고 고기 먹으러 갈 곳 찾는다면 한번 기억해두셔도 좋을 듯.
저희 엄마처럼 입맛 예민한 사람한테 "여기 고기 맛있다" 소리 나오기 쉽지 않거든요ㅋㅋㅋ 저도 다음에 울산 가면 또 생각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