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근처 카페 늦은 밤 차와 책, 도바나
한 줄 요약
도바나는 제주공항 근처에서 늦은 저녁 차 한 잔과 베이커리를 곁들이며 쉬기 좋은 넓은 티하우스다. 아이와 책을 읽고 새벽빛 향기·우롱차를 천천히 마시며 한 시간 가까이 여유를 보냈다. 식사 후 커피 대신 차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았던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29 도바나 티하우스
-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 주차
- 가능
- 늦은 시간 베이커리 할인
- 방문 당시 일부 25% 할인
- 프라이빗 공간
- 5인 이상 이용 가능한 '도바나의 정원'
2026. 9. 13. 방문자 기준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바로 들어가기 아쉬운 날이 있잖아요. 이날도 늦은 시간 식사를 마치고 입가심으로 뭔가 마시고 싶었는데 이미 커피는 마신 상태라 딱 차 한 잔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제주공항 근처 카페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이 도바나였어요. 차를 타고 네비를 따라가면서도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싶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넓고 분위기 있는 공간이 나와서 조금 놀랐답니다.
제주공항 근처 대형카페, 도바나

도바나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이동하기 좋은 제주 시내 카페인데요. 저는 저녁 8시쯤 방문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베이커리 일부가 25% 할인 중이더라고요.


빵 종류가 낮 시간처럼 많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과 모카소금빵을 골랐고, 아이를 위해 핫초코도 함께 주문했어요. 제주공항 근처에서 식사 후 가볍게 들를 카페를 찾는다면 위치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넓었던 카페 내부


처음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생각보다 진짜 넓다'였어요. 단순히 테이블이 많은 대형카페라기보다는 공간이 여러 느낌으로 나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갤러리처럼 꾸며진 공간도 있었고, 한쪽에는 책도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하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어요. 늦은 저녁이라 조용한 분위기였고, 아이와 함께 앉아 있으니 관광지 카페라기보다 잠깐 쉬어가는 공간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카페에서 미팅을? 생각보다 활용도가 좋았던 공간


그리고 의외였던 게 미팅룸이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 실제로 두 팀 정도가 미팅룸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외부 손님과 회의를 하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심지어 한 팀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외부에서 사람을 만나 미팅할 때는 장소 분위기도 은근히 중요하잖아요.


너무 시끄러운 카페보다는 이렇게 별도의 공간이 있는 곳에서 만나면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실제로 5인 이상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인 '도바나의 정원'도 있다고 해서 가족 모임이나 소규모 모임 장소를 찾을 때도 활용하기 괜찮아 보였답니다.
제주에서 차 한 잔, 어떤 차를 골랐을까?

이날 제가 도바나를 찾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차였어요. 저녁을 먹은 뒤라 커피는 부담스럽고 카페인이 없는 차를 마시고 싶었거든요. 직원분께 카페인 없는 차를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 블렌딩 티 중에서 세 가지 정도를 알려주셨어요.

저는 평소 페퍼민트를 좋아해서 그중 새벽빛 향기를 골랐고, 남편은 우롱차를 주문했어요. 차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고, 그냥 음료 하나를 마시는 것보다 차를 골라 여유롭게 즐긴다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새벽빛 향기와 우롱차, 늦은 저녁에 딱 좋았어요


제가 주문한 새벽빛 향기는 페퍼민트 계열의 블렌딩 티라 저녁에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식사 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이날 배가 꽤 부른 상태라 빵은 거의 손도 대지 않았는데요.

대신 차를 천천히 마시면서 한참 앉아 있었어요. 남편도 우롱차를 꽤 만족스러워했고요. 사실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계속 뭔가를 먹고 관광지를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차 한 잔 놓고 앉아 있으니 오히려 그 시간이 여행 중간의 작은 휴식처럼 느껴졌어요.
아이는 크로와상과 핫초코에 집중

빵은 늦은 시간이라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과 모카소금빵을 골랐어요. 그리고 아이에게는 핫초코를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 빵은 제가 맛을 볼 틈도 없었답니다. 아이가 거의 다 먹어버렸거든요ㅋㅋㅋ 저는 저녁을 먹고 온 상태라 오히려 잘됐다 싶어서 차만 천천히 마셨어요.


카페 안에 책도 있어서 주문한 뒤 아이와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와 함께 카페에 가면 음료를 마시고 금방 나오는 경우도 많잖아요. 여기는 공간이 넓고 책도 있어서 그런지 한 시간 가까이 여유롭게 머물다 나올 수 있었어요.
제주공항 근처에서 잠깐 쉬어가기 좋은 카페

도바나를 다녀오고 나니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예쁜 카페라기보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넓은 매장에 다양한 좌석이 있고 주차도 가능해서 가족끼리 방문하기 편했고, 차 종류도 다양해서 저처럼 늦은 시간 커피 대신 차를 마시고 싶은 사람에게도 괜찮았어요.

베이커리 메뉴도 있어서 간단하게 빵을 곁들이기 좋고, 아이와 함께라면 핫초코와 책까지 챙겨볼 수 있고요. 미팅룸이나 프라이빗 공간도 있어서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할 때도 활용도가 있어 보였답니다.
도바나 솔직후기

개인적으로는 제주 여행 중 '어디 하나 더 가야지' 하는 느낌으로 방문했다기보다, 저녁을 먹고 차 한 잔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곳을 찾았던 날이라 더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하다 보면 부모도 조용히 앉아서 쉬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날은 아이에게 책도 읽어주고 저는 차를 마시면서 한 시간 가까이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주공항 근처에서 식사 후 커피 말고 차를 마실 곳을 찾거나, 아이와 함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넓은 카페를 찾는다면 도바나를 한 번 들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제주공항 근처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쉬기 좋은 곳
- 생각보다 넓고 좌석이 다양해서 가족 방문도 편한 편
-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머물기 좋았던 카페
- 베이커리와 차를 함께 즐길 수 있고 미팅·모임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