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한정식 부모님 생신, 109000원 석수라상 코스 모담 이태원점
한 줄 요약
모담 이태원점은 몬드리안 호텔 1층에 있는 한식당으로, 시그니처 장과 제철 특산물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코스를 냅니다. 부모님 생신 자리로 모담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인 1인 109,000원 석수라상 코스를 먹었고, 차가운 콩죽과 잣즙 냉채, 능이 사태국, 1++ 한우 채끝구이까지 이어졌어요. 어른들과 함께하는 한정식 모임 자리로 추천할 만한 코스였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메뉴
- 석수라상 코스 1인 109,000원
- 위치
- 서울 용산구 장문로 23 몬드리안 호텔 1층
- 가는 길
-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 921m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 13:40 / 20:10
- 주차
- 유료, 최초 120분 무료 / 추가 60분당 8,000원 (최대 60,000원)
- 발렛
- 28,000원 (1층 이용 가능)
- 좌석
- 룸 최소 4명~최대 8명, 단체 이용 가능
- 콜키지
- 가능 (유료)
- 편의
- 유아의자, 무선 인터넷, 휠체어 이용 가능 좌석
- 예약
- 네이버 예약 이용 가능
2026. 9. 21. 방문자 기준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1층에 있는 한식당 모담에 다녀왔어요.

매화를 닮은 둥근 로고가 눈에 띄어요. 5성급 호텔 안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외관부터 장하고 고급스러웠어요.
'MODERN KOREAN DINING' MODAM HERITAGE




자개 병풍과 도자기, 민화 액자 같은 한국적인 요소들이 회색 톤 공간과 어우러져서 격조 있고 웅장한 분위기를 만들어요. 모담은 시그니처 장과 제철 특산물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을 내는 곳이에요.
이날 고른 메뉴는 석수라상이에요. 모담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의 코스이고, 가격은 1인 109,000원이었어요. 코스는 차갑고 가벼운 음식으로 시작해서 점점 따뜻하고 묵직한 음식으로 넘어가는 흐름이에요.
차가운 콩죽부터 잿방어 세비체까지, 석수라상 첫 순서



계절죽은 차가운 콩죽이에요. 말린 방울토마토와 허브가 올라가 있어요. 진한 콩국수 국물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었어요. 코스 첫 순서로 가볍게 입을 열어주는 느낌이었어요.

한입거리는 길쭉한 흰 접시에 세 가지가 나란히 나와요. 수제 육포, 잣을 올린 약밥, 꽃 모양 대추에 버터를 넣은 대추버터예요. 모두 한입 크기라서 부담 없이 집어 먹기 좋았어요.

보리새우칩 그린 샐러드는 여러 종류의 잎채소 위에 바삭하게 튀긴 보리새우칩과 어린 새싹이 올라가고 씨겨자 드레싱이 곁들여져요.

보리새우는 국거리에 많이 쓰는데 이렇게 먹으니 새로웠어요.
제철회는 누룩다시마와 한라봉 소스를 곁들인 잿방어 세비체예요.

회 위에는 토마토, 오이, 적양파를 잘게 썰어 올려서 새콤한 맛을 더해요. 회 밑에 장아찌가 깔려 있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었어요. 회만 먹을 때보다 맛의 폭이 넓어져요.
잣즙 냉채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중반부

두 번째 순서부터는 접시가 조금 더 묵직해져요. 잣즙 냉채, 고사리 들기름 메밀면, 육회와 감태가 함께 나왔어요.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는 잣즙 냉채. 무화과, 샤인머스캣과 같은 달달한 과일과 함께 오징어, 관자, 전복이 들어 있어요. 과일의 단맛과 해산물의 식감, 잣즙 소스의 고소함이 한 입에 같이 들어와요. 지금까지 먹어본 냉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맛이었어요.

고사리 들기름 메밀면은 쪽파와 김이 수북하게 올라가 있어요. 들기름 향이 고소해서 후루룩 넘어갔어요.
육회는 짭조름한 감태 버터와 함께 먹으면 육회만 먹을 때와 다르게 바다 향이 더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증편 장어와 능이 사태국, 따뜻하게 이어지는 접시

세 번째 순서에서는 따뜻한 요리가 나와요. 증편 장어, 명란배추전, 능이 사태국이 한 번에 상에 올라왔어요.

증편 장어는 직접 만든 증편 위에 장어를 올리고 고추장 알리오 소스를 곁들인 메뉴예요. 떡 위에 장어가 올라간 모양이 초밥처럼 생겼고, 맛은 매콤달달했어요. 증편의 촉촉한 식감과 함께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명란배추전은 노릇노릇하게 부쳐서 먹기 좋게 잘라 나왔어요. 안주로 먹기 좋은 짭잘한 맛이었어요.

미나리 오일이 올라가 있는 능이 사태국은 표고버섯과 대추, 인삼도 들어 있어요. 국물 맛이 완전 깊고 보양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태도 넉넉히 들어 있어서 국 하나만으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채끝 한우구이와 매시포테이토, 깻잎 소르베로 마무리

이제 메인 식사메뉴에요. 밥, 국, 반찬이 나무 트레이에 함께 나와요. 한우구이는 각자 접시에 따로 담겨 나왔어요.
1++ 한우 구이는 채끝 스테이크였어요. 겉은 노릇하게 구워지고 안쪽은 붉은 속살이 남게 익혀졌고, 구운 새송이버섯과 풋고추가 곁들여져요. 특히 옆에 놓인 매시포테이토가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 한 점에 같이 얹어 먹으면 훨씬 부드럽게 넘어가요.

오늘의 국은 미역국이었어요. 반찬은 연근조림, 오이무침, 김치, 청양 물김치가 작은 그릇에 나눠 담겨 나와요.
마지막은 깻잎 소르베예요. 라임이 함께 들어가서인지 깻잎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요. 그래서 위화감 없이 엄청 상큼하게 입가심했어요.
이렇게 든든하게 한 상 먹고 나니 임금님 수라상도 부럽지 않은 기분이었어요. 석수라상이라는 이름이 납득되는 코스였습니다!
모담 이태원점 위치, 영업시간, 주차 정보
- 위치 : 서울 용산구 장문로 23 몬드리안 호텔 1층 모담 이태원점
- 가는 길 :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 921m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 13:40 / 20:10
- 주차 : 유료, 최초 120분 무료 / 추가 60분당 8,000원 (최대 60,000원)
- 발렛 : 28,000원 (1층 이용 가능)
- 좌석 : 룸 최소 4명~최대 8명 / 단체 이용 가능
- 콜키지 : 가능 (유료)
- 편의 : 유아의자, 무선 인터넷, 휠체어 이용 가능 좌석
- 예약 : 네이버 예약 이용 가능
한정식이라 그런지 어른들께서 음식마다 좋아하셨어요. 맛도 정말 좋았어요.
모담 이태원점은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이태원 한정식 모임장소, 이태원 상견례 맛집, 어른들과 함께 식사할 자리로 한정식 코스를 찾고 계신 분, 5성급 호텔 분위기 속에서 한식 코스를 천천히 즐기고 싶은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