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심야스시 니기리 2점씩과 이마니시 준마이긴조, 사카이
한 줄 요약
사카이는 선릉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6분 거리, 새벽 1시까지 영업하는 심야 스시사카바예요. 코스 대신 그날 준비된 메뉴에서 고등어·잿방어·광어·참돔·오징어를 두 점씩 골라 먹고, 전복술찜과 살을 전부 발라낸 대게 요리, 이마니시 준마이 긴조 아사이까지 곁들였어요. 정해진 코스보다 내 취향대로 골라 먹고 싶은 날 좋은 곳이에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 대중교통
- 선릉역 1번 출구에서 약 6분
- 주차
- 불가
- 영업시간
- 17:00 ~ 01:00
- 정기휴무
- 매달 첫 화요일
- 이날 주문한 스시
- 고등어 2점, 잿방어 2점, 광어 2점, 참돔 2점, 오징어 2점
- 이날 주문한 요리
- 전복술찜, 대게 요리, 포테토사라다, 카프레제
- 이날 마신 술
- 이마니시 준마이 긴조 아사이
2026. 9. 21. 방문자 기준
선릉에서 저녁 약속이 있던 날, 오랜만에 제대로 맛있는 스시가 먹고 싶어서 사카이에 다녀왔어요.

오마카세처럼 좋은 재료로 만든 스시를 하나씩 맛보고 싶지만 정해진 코스보다는 제가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서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사카이가 딱 그런 곳이더라고요.
그날그날 준비되는 생선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고, 원하는 스시를 한 점씩 골라 주문할 수 있어서 먹는 내내 작은 오마카세를 즐기는 기분이었어요. 또 오자 벌써 약속해버린 곳. 다음번 방문은 아마 조금 더 특별한 날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선릉역에서 가까운 심야스시 사카이, 위치와 영업시간
사카이는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선릉역 1번 출구에서 약 6분 거리예요. 영업시간은 17:00~01:00이고 매달 첫 화요일이 정기휴무, 주차는 불가합니다.
- 📍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 🚇 대중교통: 선릉역 1번 출구에서 약 6분
- 🅿️ 주차: 불가
- ⏰ 영업시간: 17:00 ~ 01:00
- 🗓 매달 첫 화요일 정기휴무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다찌석이에요. 바로 앞에서 스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친구와 술 한잔하기에도, 데이트하기에도 잘 어울렸어요.
무엇보다 늦은 시간까지 스시와 사케를 즐길 수 있어서 선릉역 심야스시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곳!



오마카세처럼 한 점씩 골라 먹는 재미
사카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정해진 코스를 순서대로 먹는 방식이 아니라 그날 준비된 메뉴를 보고 내가 먹고 싶은 스시와 요리를 골라 주문할 수 있어요.
매일 준비되는 재료와 메뉴도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니 갈 때마다 다른 구성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더라고요. 저는 이날 고등어 2점, 잿방어 2점, 광어 2점, 참돔 2점, 오징어 2점을 골랐어요.

종류별로 두 점씩 주문해서 비교하며 먹었는데 정말 어느 하나 대충 만든 느낌이 없었어요. 특히 스시는 밥과 생선의 밸런스가 좋아서 한 점 먹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스시를 고르게 되는 맛!
고등어는 특유의 풍미는 살리면서 비린 맛이 부담스럽지 않았고, 잿방어는 고소한 맛과 식감이 좋았어요. 담백한 광어와 참돔까지 번갈아 먹으니 각각의 매력이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스시 한 점 한 점을 천천히 맛보는 재미가 확실했던 곳이에요.

부드러움이 제대로였던 전복술찜
스시만큼 기억에 남았던 게 사카이의 전복술찜이에요. 통통한 전복을 정말 부드럽게 쪄낸 뒤 먹기 좋게 슬라이스해서 접시에 정갈하게 플레이팅해 주셨어요.

그냥 전복만 나오는 게 아니라 소금과 와사비, 전복 내장으로 보이는 소스를 곁들여 취향에 따라 조금씩 찍어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전복이 질기거나 단단하지 않고 정말 부드럽게 씹혀서 마음에 들었어요. 소금에 살짝 찍으면 전복 자체의 맛이 깔끔하게 살아나고, 와사비를 조금 올려 먹으면 또 다른 느낌이라 사케 안주로도 잘 어울렸답니다.

손질할 필요 없이 편하게 먹는 대게
추천 메뉴에 있길래 주문해 본 대게 요리도 인상적이었어요. 보통 대게 먹으러 가면 껍질 벗기느라 손부터 바빠지잖아요. 사카이는 대게 살을 전부 발라 한데 모아 내어주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위에는 알처럼 톡톡 씹히는 재료와 명란을 연상시키는 토핑이 더해져 있었고, 유자 풍미가 느껴지는 새콤한 소스가 함께 어우러졌어요.
대게 자체의 달큰한 맛에 상큼함이 더해지니까 무겁지 않고 산뜻해서 스시 중간중간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이런 메뉴가 있으니까 단순히 초밥만 먹는 스시집보다는 사케와 여러 일식 요리를 천천히 즐기는 곳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어요.


포테토사라다와 카프레제까지
중간중간 가볍게 곁들이려고 포테토사라다와 카프레제도 주문했어요. 스시, 전복, 대게처럼 해산물 위주로 먹다가 다른 맛이 필요할 때 하나씩 곁들이기 좋았어요.


특히 여러 메뉴를 한꺼번에 주문하기보다 스시 몇 점 먹고 사이드 하나, 다시 스시를 주문하는 식으로 천천히 즐기니까 더 좋더라고요.
이게 사카이에서 먹는 재미인 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메뉴가 정해져 있지 않으니 그날 내 입맛에 따라 나만의 코스를 만들어 먹는 느낌!


이마니시 준마이 긴조 아사이 사케까지
이날은 음식만 먹고 끝내기 아쉬워서 이마니시 준마이 긴조 아사이도 함께 마셨어요. 가격대가 있는 사케였지만 이날 주문한 스시나 전복술찜과 같이 마시니까 제대로 즐기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특히 전복술찜 한 점에 사케 한 모금, 그리고 다시 스시 한 점 먹는 조합이 좋았어요. 스시만 빠르게 먹고 나오는 것보다 여러 메뉴를 조금씩 주문하면서 사케까지 천천히 곁들이는 게 사카이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답니다.
선릉에서 스시와 사케 생각날 때
이번에 사카이를 다녀오면서 가장 좋았던 건 정해진 코스에 맞출 필요 없이 오마카세처럼 좋은 스시를 내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고등어, 잿방어, 광어, 참돔까지 스시 한 점 한 점 정말 맛있었고, 부드러운 전복술찜부터 손질할 필요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대게 요리까지 사이드 메뉴도 기억에 남았어요.

그날그날 준비되는 메뉴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니 다음에는 어떤 스시가 있을지 궁금해서 또 가보고 싶더라고요.
선릉에서 늦은 시간까지 스시와 사케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심야스시 맛집, 그리고 정해진 코스보다 내가 먹고 싶은 걸 골라 즐기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사카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은 아니었던 날. 일 년 뒤에도 같은 자리에서 같은 메뉴를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