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곰탕집 훼미리쥬스 물병과 김치 궁합, 금녕곰탕

한 줄 요약

금녕곰탕은 왕십리역 근처 왕십리로20길의 가정집 같은 2층 건물을 쓰는 한우 곰탕·설렁탕집입니다. 미나리곰탕과 곰탕(특)을 주문해 항아리 김치, 무말랭이, 겨자소스까지 곁들였고 훼미리쥬스병에 담겨 나온 물병에 옛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엄마가 끓여주던 곰탕이 그리울 때 찾아가기 좋은 왕십리 한식 점심집입니다.

금녕곰탕 곰탕 한 그릇

확인된 핵심 정보

메뉴
미나리곰탕 1개, 곰탕(특) 1개 주문
국물
최고급 한우 1+·1++만 넣고 매일 끓인다고 해요
영업시간
월~토 10: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30
주차
주차 불가
좌석
2층·3층, 테이블 간격 넓어 단체 모임도 가능
반찬
항아리 김치, 무말랭이, 고기용 겨자소스

2026. 9. 12. 방문자 기준

곰탕하면 이상하게 🍲 엄마가 예전에 끓여주시던 곰탕이 생각납니당.

금녕곰탕 곰탕 한 그릇

어릴 때 먹었던 그 맛이 가끔 너무 그리운데, 이제는 엄마도 연로하셔서 예전처럼 곰탕을 끓여주시기는 어려우세요. 그래서 엄마가 끓여주시던 곰탕 맛을 생각하며 맛집을 찾아보다가 왕십리 쪽에 한우 1++로 끓이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바로 왕십리역 맛집 금녕곰탕.

금녕곰탕 영업시간과 위치

금녕곰탕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0길 11에 있는 곰탕·설렁탕집으로, 미나리곰탕과 함께하는 건강한 한 끼를 내세우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월~토 10:00~22:00,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이고 라스트오더는 21:30, 주차는 불가합니다.

최고급 한우 1+.1++만 넣고 매일 정성껏 끓입니다.

한우 1++로 끓인 금녕곰탕 곰탕
한우 1++ 곰탕 맛집

가정집 같은 정겨운 곰탕집

가정집 같은 금녕곰탕 외관
정겨운 분위기의 곰탕집

도착해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 가정집 같은 느낌의 2층 건물이 곰탕집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외관부터 왠지 모르게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 묻어났습니다.

금녕곰탕 2층 건물 입구와 계단
금녕곰탕 계단 옆 작은 정원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왼편에는 🌳작은 정원이 있고,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가게 내부가 나옵니다.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았는데 내부는 2층과 3층으로 되어 있어 테이블도 적지 않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 답답하지 않고 쾌적해요. 단체 회식이나 모임도 가능할 넓이에요~~

식사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니 근처 회사원분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왕십리 한식 점심🍲을 찾는 직장인들에게도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한국적인 소품으로 꾸민 금녕곰탕 내부
한국적인 분위기가 가득

🤎 구석구석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소품들도 잘 꾸며져 있어서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깔끔한 식당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왠지 오래전 우리 집에 들어온 듯한 정겨움이 가득했어요. 😊

어머! 이 물병 어디서 많이 봤는데?

물이 담겨 나온 훼미리쥬스병
추억을 불러오는 훼미리쥬스병

금녕곰탕 자리에 앉으니 물병이 하나 나왔는데, 🌿어머나~ 이거 훼미리쥬스병 아닌가! 😂 예전에는 이런 병에 물을 담아 보리차를 마시곤 했는데, 그때는 그냥 물병이었을 뿐인데 지금 다시 보니 괜히 반갑고 추억이 몽글몽글 올라왔어요. 별것 아닌 물병 하나가 이렇게 오래된 기억을 꺼내주다니 참 신기하더라구요. 곰탕을 먹으러 왔다가 시작부터 추억 한 스푼 추가합니다. 😊

오늘의 주문, 미나리곰탕과 곰탕(특)

금녕곰탕 메뉴판
금녕곰탕 메뉴판

오늘 주문한 메뉴는 미나리곰탕 1개🌿, 곰탕(특) 1개🥩.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작은 항아리에 담긴 김치가 먼저 나왔어요. 그런데 김치가 나오자마자 냄새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접시에 먹기 좋게 잘라놓고 한입 먹어봤는데 딱 알맞게 익은 김치였어요. 곰탕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싶었는데, 역시 곰탕집에서는 김치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항아리에 담겨 나온 곰탕집 김치

솔직히 곰탕을 먹는 건지 김치를 먹는 건지 모를 정도로 둘의 관계가 아주 밀접하지 않은가,,,😂 그만큼의 곰탕집의 김치는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반찬인 것 같아요..

미나리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미나리곰탕

드디어 미나리곰탕이 나왔다. 금녕곰탕은 음식이 전체적으로 빠르게 나오는 편이에요.

미나리가 올라간 금녕곰탕 미나리곰탕
향긋한 미나리곰탕

먼저 미나리곰탕을 보는데 🌿와~ 미나리가 송송송!🌿 곰탕 위를 덮을 정도로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다. 특히 미나리를 길게 올려놓은 게 아니라 먹기 좋게 잘게 썰어 올려놓은 게 마음에 들었어요.

미나리가 길게 들어가 있으면 국밥처럼 밥과 같이 떠먹을 때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송송 썰어놓으니 밥과 국물, 고기와 함께 한 숟가락에 떠먹기 딱 좋았고, 한입 먹어보니 미나리 특유의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싱그러운 향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잘게 썬 미나리를 올린 곰탕 한 숟가락
미나리 향 가득한 곰탕

곰탕 특유의 묵직하고 깊은 맛에 미나리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향이 더해지니 생각보다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묵직한 곰탕에 미나리가 더해지니 국물이 한층 산뜻해지는 느낌.!

고기가 한가득 들어간 곰탕 특

고기가 푸짐한 금녕곰탕 곰탕 특
고기가 푸짐한 곰탕 특

다음은 남편이 주문한 곰탕 특. 특이라 그런지 고기가 정말 한가득 들어있었어요. 국물부터 한 숟가락 먹어봤는데 첫맛은 담백하고 깔끔했어요.

곰탕 특에 담긴 한우 고기
고기 한가득 곰탕 특

몇 숟가락 먹다 보니 뒤로 갈수록 은은하게 고소한 육향이 올라오더라구요. 기름기가 많은 스타일이 아니라 국물이 상당히 개운했고, 입안에 부담 없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밍밍하지 않은 깊은 맛이 느껴지는 왕십리 밥집 곰탕입니다.

맑고 개운한 곰탕 국물
은은하게 올라오는 고소한 육향

곰탕 한 그릇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혼자 방문해서 식사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밥으로 먹기 좋은 곰탕 한 상
밥과 함께 차려진 곰탕 상차림

그래서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 왕십리 혼밥 맛집으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곰탕과 밑반찬이 놓인 테이블
김치와 함께 먹는 곰탕

곰탕에는 역시 김치! 무말랭이와 겨자소스까지

금녕곰탕 곰탕 한 숟가락 뜨고 김치 올려 먹어보고,🥢 이번에는 무말랭이도 같이 먹어봤는데 이것도 국밥이라 완전 찰떡궁합.

역시 이런 국밥류는 밑반찬이 맛있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고기는 따로 나온 겨자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겨자의 알싸함이 더해지니 이것도 별미에요. 국물에 밥 말아 먹고 고기 한 점 건져 겨자소스에 찍어 먹고, 중간중간 김치 하나씩 올려 먹다 보니 어느새 그릇이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

엄마 생각이 났던 한 끼

든든한 한 끼가 된 왕십리 곰탕 상차림
든든한 한 끼 왕십리 밥집

오늘 곰탕을 먹으러 온 이유가 사실 단순히 맛있는 곰탕이 먹고 싶어서만은 아니었어요.

부모님과 다시 오고 싶은 금녕곰탕 자리
부모님 모시고 다시 오고 싶은 곳

예전에 엄마가 끓여주시던 곰탕이 생각났고, 이제는 엄마가 예전처럼 직접 끓여주시기 어려워지다 보니 그 맛이 더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한식 곰탕 한 상이 차려진 모습
외국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

완전히 똑같은 맛은 아니더라도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 먹으면서 예전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과 그때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오늘 한 끼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이런 맛집을 오늘에서야 알았다니~😋

거의 비운 곰탕 그릇
식사를 마친 금녕곰탕 테이블

이제 알았으니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한번 와보고 싶어요. 엄마랑 같이 앉아서 따뜻한 곰탕 한 그릇 먹으면 괜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한 끼, 감사하게 잘 먹었어요. ❤️

금녕곰탕 왕십리점 전경
다시찾을 왕십리 맛집 금녕곰탕

위치

금녕곰탕Geumnyeong Gomtang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20길 11 금녕곰탕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