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일식 비 오는 날 혼밥 뱃살타라코동에 온센타마고, 종로돈부리 연남
한 줄 요약
종로돈부리 연남은 홍대입구역에서 걸어가는 연남동 골목 지하에 있는 일식 덮밥집이다. 비 오는 금요일 오후 2시에 혼자 방문해 직원분 추천으로 한정 메뉴 뱃살타라코동(26,000원)에 온센타마고를 추가해 먹었고, 두툼한 연어뱃살과 백명란·반숙 계란 조합이 모두 좋았다. 우드톤 매장에 1인석이 따로 있어 연남동 혼밥 자리로도 편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9 B1 (홍대입구역에서 연남동 골목 방향)
- 영업시간
- 평일 11:30-21:30 / 주말 11:30-21:00
- 브레이크타임
- 평일 16:00-17:00
- 주문 메뉴
- 뱃살타라코동 26,000원, 온센타마고 추가 1,500원
- 좌석
- 2-4인 테이블과 혼자 앉기 편한 1인석
- 기본 제공
- 단무지 등 기본 반찬, 장국
2026. 9. 7. 방문자 기준
금요일 늦은 점심으로 오랜만에 연남동에 다녀왔어요 ◡̈ 근처 문구 팝업에 들려서 구경하고 나오니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
점심도 아직 못 먹은 상태라 연남동에서 혼자 천천히 밥 먹을 만한 곳을 찾다가 종로돈부리 연남에 다녀왔습니다 〰️


원래 연어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혼밥하기에도 괜찮아 보여서 들어갔는데 이날은 음식도 음식인데 비 오는 날 매장 분위기가 진짜 좋았어요 !
종로돈부리 연남 위치와 영업시간
✅ 종로돈부리 연남은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9 B1에 있어요. 지하지만 반지하 느낌이라 창이 있어서, 홍대입구역에서 연남동 골목 쪽으로 쭉 걸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평일 11:30 - 21:30 / 주말 11:30 - 21:00. 평일에는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저는 금요일 오후 2시쯤 방문했어요. 딱 점심 피크가 지나갈 시간이어서 혼자 느긋하게 먹기에도 좋았던 시간대!
비 오는 날 더 예뻤던 내부
사실 들어가자마자 음식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게 내부였어요.

전체적으로 짙은 우드톤으로 되어 있는데 이날 비까지 오니까 분위기가 대박..
뭔가 일본 여행 갔다가 비 피하려고 골목에 있는 작은 식당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밖은 흐리고 비 오는데 안에는 나무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더 아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진으로 봤을 때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오히려 비 오는 날 실제로 보니까 더 좋았어요.
2-4인용 일반 테이블도 있고 혼자 앉기 편한 1인석 자리도 따로 있어서 저처럼 연남동에서 혼밥할 곳 찾으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괜찮을 듯!

메뉴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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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동, 에비동, 규동 같은 돈부리부터 우동, 나베, 연어 메뉴까지 있어서 저도 한참 고민했어요 ㅋㅋㅋ 특히 이날은 냉우동이랑 연어 사이에서 끝까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오늘 연어가 너무 좋다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이런 말 들으면 또 못 지나치지..❗️
안 그래도 연어 좋아하는데 오늘 특히 좋다고 하시니까 바로 마음 바꼈어요 ㅎ 그냥 사케동으로 먹을까 하다가 메뉴판에서 발견한 사케타라코동!

사케동에 백명란이 같이 올라가는 메뉴인데 방문 당시 한정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해서 기왕 먹는 거 이걸로 주문했어요 ✔️ 뱃살타라코동 26,000원.
그리고 메뉴판에 사케동을 온센타마고와 같이 먹는 방법도 적혀 있길래 궁금해서 계란까지 추가했습니다. 연어를 계란에 찍어 먹어본 적은 없어서 이건 무슨 맛일까 싶었어요🤔 ✨
뱃살타라코동 26,000원
그리고 나온 뱃살타라코동!

일단 연어가 생각보다 훨씬 두툼해서 좋았어요. 얇게 썰어서 밥 위를 덮어놓은 느낌이 아니라 한 점 한 점 크기도 꽤 크고 도톰한 편. 가운데에는 백명란이 올라가 있고 와사비까지 같이 나옵니다. 직원분이 왜 오늘 연어 좋다고 하셨는지 먹어보니까 바로 알겠더라구요.

특히 연어뱃살이 진짜 맛있었어요 🧡 기름기가 제대로 올라온 부위라 입에 넣었을 때 엄청 고소한데 두께까지 도톰하니까 씹을 때 연어 식감이 제대로 느껴져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얇은 연어보다 이렇게 두툼하게 썰어주는 걸 좋아하는데 기름진 연어뱃살 특유의 맛까지 제대로라 만족..♡ 사케동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꽤 먹어봤는데 이날 연어가 확실히 기억에 남았어요 ✅
연어 + 백명란 조합, 안 짤까?
그리고 궁금했던 백명란!

사실 주문하면서도 연어에 명란이면 너무 짜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근데 명란을 다 섞어 먹는 게 아니라 먹고 싶은 만큼 조금씩 올려 먹으니까 괜찮았어요❣️ 일단 연어랑 밥만 먹어보고 그다음에는 와사비도 올려보고 백명란도 조금 떼서 같이 먹어보고!

개인적으로 연어 자체가 맛있어서 그냥 연어+밥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는데 중간중간 백명란을 올리니까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서 또 다른 느낌이에요 ! 평소 명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케타라코동으로 먹어보셔도 좋을 듯해요.
저도 사케동에 명란을 같이 먹은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둘이 잘 어울렸어요.
온센타마고 추가 1,500원
그리고 추가한 온센타마고! 메뉴판에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적혀 있어서 시키긴 했는데 사실 제일 궁금했던 조합이에요.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연어를 찍어서 먹어봤는데 오.. 이거 독특해요 ! 간장+와사비로 먹을 때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
연어 자체도 기름지고 고소한데 반숙 계란까지 더해지니까 전체적으로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해져요. 저는 기본적인 사케동 맛도 좋아해서 계속 계란에 찍어 먹기보다는 간장+와사비로 먹다가 한 번씩 온센타마고에 찍어 먹었는데 이렇게 번갈아 먹는 게 좋았어요 ❗️

평소 반숙계란 좋아하시면 한 번 추가해서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녹진한 맛 좋아하신다면 ~!~
밥도 간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밥 자체에도 간이 되어 있어서 간장을 처음부터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어요.
저는 간장을 밥에 붓기보다는 연어에 살짝 찍어 먹었는데 딱 좋았어요.
백명란까지 같이 먹는 메뉴라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는 것보다는 먹어보고 조금씩 추가하는 걸 추천!


단무지 장아찌같은 기본 반찬이랑 장국도 같이 나오는데 연어 먹다가 장국 한 번씩 먹어주니 좋더라구요.
혼자 천천히 먹어서 더 좋았던 점심
그리고 이날 유독 기억에 남았던 이유 ✔️ 금요일 오후 2시쯤이라 바쁜 점심시간도 어느 정도 지나 있었고 밖에는 계속 비가 오고, 저는 우드톤 매장에 혼자 앉아서 좋아하는 연어를 천천히 먹고 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더라구요 🫧
요즘은 밥 먹을 때도 뭐 해야 할 것 같고 유튜브라도 꼭 보면서 빨리 먹게 되는데 이날은 그냥 휴대폰도 잠깐 내려놓고 한 점씩 천천히 먹었어요. 여유,, 힐링,,🥺
누구랑 같이 온 것도 아닌데 전혀 심심하지 않고 오히려 혼자라서 제대로 쉬고 가는 기분이랄까… ((( 감성,,)))
맛있는 거 하나 골라서 먹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이날만큼은 진짜 나를 위한 선물 같은 한 끼였어요. 비 오는 연남동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
종로돈부리 연남 정리
냉우동 먹을까 끝까지 고민하다가 직원분 추천 듣고 사케동으로 바꾼 건데 결과적으로 너무 잘한 선택..!

무엇보다 이날 연어가 정말 좋았고 특히 두툼하고 기름진 연어뱃살이 제 취향이었어요. 평소 사케동 좋아하신다면 연어 메뉴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명란도 좋아하신다면 한정 메뉴 사케타라코동으로 먹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온센타마고에 연어 찍어 먹는 것도 처음 먹어본 조합이라 기억에 남구요. 여자 직원분이 친절하시구 분위기 좋구 퀄리티 좋은 연어에 혼자 밥 먹기에도 편해서 데이트나 연남동 맛집 일식, 연남동 혼밥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
다음에는 냉우동 먹으러 와야지 했는데.. 또 직원분이 "오늘 연어 좋아요" 하시면 또 사케동 시킬 것 같아요 !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