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김밥 키토야채·키토참치·참치가득 단면 비교, 29타마고
한 줄 요약
29타마고 을지로점은 을지로3가역 도보 3분, 건물 2층에 있는 키토김밥 전문 김밥집입니다. 키토야채 9,500원, 키토참치 10,500원, 참치가득 10,500원 세 가지를 포장해 밥 없는 키토김밥과 밥 들어간 일반 김밥의 속 구성과 소스를 비교했습니다. 가볍게는 키토야채, 무난하게는 키토참치, 익숙한 김밥을 원하면 참치가득이 좋았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중구 마른내로 17-1 2층 (을지로3가역 도보 3분)
- 영업시간
- 10:30 - 20:3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 키토야채
- 9,500원
- 키토참치
- 10,500원
- 참치가득
- 10,500원
2026. 9. 7. 방문자 기준
을지로에서 김밥을 포장하러 갔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창밖 풍경에 먼저 눈이 갔던 곳이 있었어요. 29타마고 을지로점인데요. 을지로3가 쪽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넓은 창 너머로 가로수가 보여서 제가 생각했던 김밥집 분위기와는 조금 달랐어요.


저는 이날 매장에서 먹지는 않고 키토야채, 참치가득, 키토참치 세 가지를 포장해왔는데, 기다리는 동안 창가 쪽을 보고 있으니 그냥 포장해서 나오기 조금 아쉬울 정도더라고요.
29타마고 을지로점 위치와 영업시간
- 위치 : 서울 중구 마른내로 17-1 2층
- 영업시간 : 10:30 - 20:3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을지로3가역에서 도보 3분 거리라, 근처에서 일하는 분들이 점심에 들르기 좋은 위치예요.
메뉴 — 키토김밥 종류가 얼마나 있나


29타마고는 일반 김밥만 있는 곳이 아니라 키토김밥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에요. 메뉴에는 키토참치, 키토야채, 키토크래미, 키토닭가슴살, 키토당근라페 등이 있고, 밥이 들어가는 참치가득이나 유부가득 같은 메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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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김밥집인데 뷰가 이렇게 좋다고?


제가 29타마고에서 가장 의외였던 건 사실 김밥보다 먼저 매장 분위기와 뷰였어요. 을지로3가 맛집이라고 하면 건물과 차가 먼저 떠오르는데, 창가에서는 도로 옆으로 이어진 가로수들이 꽤 가까이 보여요. 2층 높이라 나무가 시선과 비슷한 위치에 들어오니까 창밖에 초록색이 생각보다 많이 차더라고요. 특히 창가 쪽은 혼밥으로도 좋아보여서, 다음에는 포장 말고 여기 앉아서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고요.


주문내역
- 키토야채 9,500원
- 키토참치 10,500원
- 참치가득 10,500원


키토김밥만 세 개 고르기보다는 밥 없는 메뉴와 일반 김밥을 같이 비교해보고 싶어서 참치가득도 하나 같이 골랐어요.

키토야채 — 아삭한 채소와 쌈장마요

가장 먼저 키토야채. 김, 라이스페이퍼에 청상추, 당근, 우엉, 적채, 파프리카, 오이, 통계란말이가 들어가는 메뉴인데요. 단면부터 확실히 색감이 화려했어요. 주황색 당근과 보라색 적채, 초록 채소 사이에 두툼한 계란말이가 들어가 있어서 세 가지 메뉴 중에서는 야채 존재감이 가장 확실하게 보였고요.

야채가 여러 가지 들어가다 보니 한입 먹었을 때 아삭아삭한 식감이 먼저 느껴졌어요. 밥이 없는 키토김밥이라 너무 가볍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운데 계란말이가 생각보다 도톰해서 채소만 먹는 것처럼 허전하게 끝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키토야채에는 다른 두 메뉴와 달리 쌈장마요 소스가 같이 제공돼요. 개인적으로 야채가 많이 들어간 김밥은 소스 없이 먹으면 살짝 심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쌈장마요가 채소와 잘 어울려서 중간중간 찍어 먹기 좋았어요.
키토참치 — 밥 없이도 든든한 쪽

다음은 키토참치. 키토야채와 마찬가지로 밥은 들어가지 않고, 김과 라이스페이퍼 안에 청상추, 당근, 우엉, 적채, 오이고추, 참치, 통계란말이가 들어가요.


사진으로 봐도 키토야채보다 속이 조금 더 묵직해 보이죠. 채소와 계란 사이에 참치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키토김밥 특유의 가벼운 느낌은 유지하면서도 조금 더 식사다운 느낌이 있었어요. 키토야채가 아삭한 채소 식감이 중심이라면, 키토참치는 거기에 참치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지는 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키토참치에는 간장마요 소스가 같이 나왔어요. 참치 자체가 마요 계열 소스와 원래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간장마요를 살짝 찍으면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조금 더 진하게 먹을 수 있었고요. 밥은 빼고 싶지만 야채만 들어간 김밥은 조금 아쉬운 분이라면 저는 세 메뉴 중 키토참치가 가장 무난하게 고르기 좋은 메뉴라고 느꼈어요.
참치가득 — 밥 들어간 일반 김밥과의 차이

마지막은 참치가득. 키토참치와 같은 참치 메뉴지만, 이쪽은 밥이 들어가는 일반 김밥이에요. 김, 밥, 청상추, 당근, 우엉, 적채, 오이고추, 참치, 계란말이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키토참치와 같이 놓고 보면 차이가 바로 보여요. 참치가득은 바깥쪽으로 밥이 들어가고, 안쪽에는 두툼한 계란말이와 참치, 채소가 꽉 차 있어요. 특히 이름처럼 계란 옆으로 참치가 꽤 넓게 들어가 있어서 한 조각만 봐도 속이 풍성한 편이었어요.
세 가지 중 뭘 고르면 좋을까
이번에는 포장으로 이용했지만, 생각보다 창가 분위기가 좋아서 다음에는 매장에서 천천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키토야채는 아삭한 채소 위주로 가볍게, 키토참치는 밥 없이도 조금 더 든든하게, 참치가득은 익숙한 김밥 스타일로 먹고 싶을 때 고르기 좋았어요. 을지로3가 맛집 중에 키토김밥이나 가볍게 먹을 점심 메뉴를 찾는 분, 혹은 혼자 식사하면서 창밖 풍경까지 여유롭게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29타마고 한 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