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아이와 이탈리안, 어린이의자·매운재료 조절 볼로니아 대전둔산점
한 줄 요약
볼로니아 대전둔산점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이탈리아 볼로냐 가정식을 콘셉트로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해 어린이 메뉴·어린이 의자·어린이 식기를 이용했고, 연어 샐러드 8,000원, 고르곤졸라 피자 15,000원, 큐브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18,000원,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 19,000원을 나눠 먹었다. 후추·페퍼론치노 같은 매운 재료를 먼저 물어보고 빼주는 응대까지 있어 가족 식사로도 편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연어 샐러드
- 8,000원
- 고르곤졸라 피자
- 15,000원
- 큐브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 18,000원
-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
- 19,000원
- 주소
- 대전 서구 둔산중로46번길 30 1층 102호
- 영업시간
-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아기의자
- 있음
- 어린이 서비스
- 어린이 메뉴, 어린이 식기, 어린이 의자 별도 준비
- 시그니처
- 라구 파스타, 트러플 크림 뇨끼(업체 소개)
2026. 9. 14. 방문자 기준
대전 둔산동에서 파스타나 리조또를 먹으려고 찾아보다 보면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꽤 많이 보인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볼로니아 대전둔산점이었다.

이곳은 단순히 이탈리아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라기보다 이탈리아 볼로냐 가정식을 정통 콘셉트로 풀어낸 레스토랑이라는 점을 앞세우고 있었다. 실제로 들어가 보니 음식뿐 아니라 공간까지 같은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식사를 하는 동안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곳이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 어린이 식기와 어린이 의자, 어린이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생각보다 편하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볼로니아 대전둔산점 매장 분위기는?
볼로니아 대전둔산점 매장은 따뜻한 조명과 우드톤으로 채워져 있었다. 매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전체적인 분위기였다.

우드톤 바닥과 테이블에 따뜻한 조명이 더해져 있었고, 벽면에는 크고 작은 액자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었다.




한쪽에는 와인병이 있고 곳곳에 이탈리아를 떠올리게 하는 소품들이 있어서 일반적인 캐주얼 레스토랑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실제로 앉아 있으니 공간의 느낌이 더 잘 느껴졌다.
조명이 너무 밝지 않아 식사하는 동안 차분했고,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었다. 업체에서는 볼로니아를 이탈리아 볼로냐 가정식을 정통 콘셉트로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음식뿐 아니라 이런 공간 구성에서도 그 콘셉트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이와 방문했을 때 어린이 서비스는 어땠나
볼로니아 대전둔산점에는 어린이 메뉴와 어린이 식기, 어린이 의자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살펴보는데 그 점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음식에 들어가는 후추, 페퍼론치노 등 아이들이 못 먹는 재료가 있으면 직원분들이 먼저 따로 준비해드릴지 물어봐주셨다..♡(감동) 식당 가면 음식이 나오고 나서 아차 싶을 때가 있는데 먼저 물어봐주시니 서비스가 섬세하다고 느꼈다.



식전 치아바타와 옥수수 크림 수프
볼로니아 대전둔산점에서는 본격적으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식전 치아바타와 옥수수 크림 수프가 먼저 나왔다. 따뜻한 빵을 잘라 곁들여 먹고 수프를 함께 먹으니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부터 식사가 천천히 시작되는 느낌이었다.

식전빵은 겉은 담백하게 구워진 빵의 결이 보였고 안쪽은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옥수수 크림 수프는 노란빛이 선명했고, 부드러운 크림 베이스라 빵과 함께 곁들이기 좋았다. 메인 메뉴를 기다리면서 빵을 조금씩 먹고 수프를 떠먹다 보니 테이블 위가 하나둘 채워지기 시작했다.
연어 샐러드 8,000원, 매운 드레싱은 따로
먼저 나온 메뉴 중 하나는 연어 샐러드 8,000원이었다. 큰 접시 위에 잎채소가 넉넉하게 담겨 있고 그 사이사이에 연어와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이 함께 올라가 있었다.


위에는 치즈가 가늘게 갈려 올라가 있었고 드레싱도 샐러드 전체에 고르게 더해져 있었다. 샐러드라고 해서 단순히 채소만 담겨 있는 구성이 아니라 연어가 꽤 눈에 띄게 들어가 있어서 여러 메뉴를 함께 주문했을 때 중간중간 곁들이기 좋은 메뉴였다.
크림소스가 들어간 리조또와 치즈가 올라간 피자를 주문하다 보니 이렇게 채소와 연어가 함께 들어간 샐러드가 한 접시 있는 게 테이블 전체 구성이 훨씬 다채로워진다.
고르곤졸라 피자 15,000원, 페스츄리처럼 여러 겹인 도우
이날 주문한 메뉴 중 비주얼부터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고르곤졸라 피자 15,000원이었다. 동그란 도우 위를 치즈가 넉넉하게 덮고 있었고, 오븐에서 구워진 치즈 표면에는 노릇하게 올라온 부분이 군데군데 보였다.
접시 주변으로도 가늘게 갈린 치즈가 뿌려져 있어서 피자가 나왔을 때부터 치즈의 존재감이 확실했다. 도우는 일반적인 피자가 아니라, 페스츄리처럼 여러 겹이었다.

그리고 가운데로 갈수록 치즈와 도우가 함께 어우러지는 형태였다. 한 조각 잘라보면 치즈가 부드럽게 늘어나면서 도우와 같이 올라왔고, 한입 먹었을 때 치즈의 풍미가 먼저 느껴지는 메뉴였다. 여러 명이 함께 방문했다면 한 조각씩 나눠 먹기에도 편한 메뉴라 이날 테이블에서 자연스럽게 손이 여러 번 갔다.
큐브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18,000원
두 번째 메인 메뉴는 큐브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18,000원. 이 메뉴는 접시 위에 크림 리조또가 넓게 깔리고 그 위에 큐브 모양으로 잘라낸 스테이크가 하나씩 올라가 있는 구성이었다.


크림소스 사이로 밥알이 보이고 위에는 스테이크 조각이 군데군데 놓여 있어 한눈에 봐도 리조또와 고기를 함께 먹는 메뉴라는 게 느껴졌다. 특히 스테이크가 한 덩어리로 올라간 게 아니라 한입 크기로 잘려 있어서 리조또와 함께 떠먹기 편했다.
부드러운 크림 리조또 사이에 노릇하게 구워진 스테이크를 하나씩 곁들이면 한 숟가락 안에서도 서로 다른 식감이 같이 느껴지는 구성이었다. 크림소스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조합을 눈여겨볼 만한 메뉴였다.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 19,000원
그리고 이날 가장 기대했던 메뉴가 바로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 19,000원이었다. 볼로니아에서는 라구 파스타를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4시간 푹 끓여낸 라구 소스를 사용한다고 한다.


실제로 나온 파스타를 보면 면 사이사이에 라구가 충분히 묻어 있었고, 다진 고기와 소스가 면을 전체적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었다. 포크로 면을 들어 올리면 넓적한 면 사이사이에 다진 고기와 소스가 함께 따라 올라왔다.
사진으로도 소스와 고기의 질감이 꽤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고, 단순히 토마토소스를 얹은 파스타와는 조금 다른 묵직한 구성이었다. 특히 면을 한입 먹었을 때 소스가 따로 놀지 않고 면에 충분히 묻어 있어서 면과 라구를 함께 먹는 느낌이 잘 살아났다.
라구 파스타라는 이름만 보면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 접시에 나온 모습을 보면 고기와 소스의 비중이 확실히 느껴졌다. 볼로냐 가정식이라는 볼로니아의 콘셉트를 생각하면 이날 주문한 메뉴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메뉴가 바로 이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였다.
네 가지 메뉴를 한 테이블에 놓고 보니
피자부터 리조또, 파스타, 샐러드까지 한꺼번에 차려놓으니 테이블이 꽤 풍성해졌다. 치즈가 중심인 고르곤졸라 피자, 크림소스와 큐브 스테이크가 함께 들어간 리조또, 고기와 라구소스가 어우러진 파스타, 그리고 산뜻하게 곁들일 수 있는 연어 샐러드까지 각각 성격이 달랐다.
한 가지 메뉴만 먹는 것보다 여러 메뉴를 나눠 먹으니 각각의 차이가 더 잘 느껴졌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지만 어른들이 먹을 메뉴도 충분히 선택할 수 있었고, 어린이 메뉴나 식기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실제 식사할 때 편했던 부분이었다.
메뉴를 살펴보니 선택지가 생각보다 다양했다. 볼로니아 메뉴에는 파스타와 리조또뿐 아니라 피자, 샐러드, 뇨끼 등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업체에서 라구 파스타와 트러플 크림 뇨끼를 시그니처 메뉴로 소개하고 있었고, 파스타 종류도 라구를 기본으로 한 메뉴부터 크림 계열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에는 우리가 먹고 싶은 메뉴 위주로 골랐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도 하나씩 살펴보고 싶어졌다.
계산 후 받은 허브 블렌드 소금
식사 후에는 작은 유리병에 담긴 소금을 주셨다. 그냥 일반 소금이 아니라 허브를 블렌드한 소금이라고 했는데, 이날 우리에게 세 개를 나누어 주었다.

평소 요리할 때 사용해도 된다고 하는데 작은 유리병에 담겨 있으니 참 끝까지 감동을 주는구나 싶었다.
둔산동에서 분위기까지 함께 즐겼던 한 끼
볼로니아 대전둔산점은 음식만 놓고 보는 것보다 공간과 음식이 하나의 콘셉트로 이어진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따뜻한 조명과 우드톤 인테리어, 벽면을 채운 액자와 와인병,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까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 방향으로 이어졌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지만 매장 분위기가 편안해서 가족 식사로도 자연스러웠고, 공간 자체가 차분한 편이라 데이트나 소개팅처럼 조금 분위기를 내고 싶은 자리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 주소 | 대전 서구 둔산중로46번길 30 1층 102호
- 영업시간 |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아기의자 ⭕️
직접 다녀와보니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어른들끼리 조용하게 먹는 식사와는 조금 달랐지만, 오히려 그래서 매장의 어린이 서비스나 음식 구성을 더 자세히 보게 됐다.

식전빵과 수프로 시작해서 연어 샐러드, 고르곤졸라 피자, 큐브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까지 천천히 나눠 먹으니 한 끼 식사가 꽤 풍성했다. 특히 볼로냐 가정식이라는 콘셉트가 음식과 인테리어 양쪽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둔산동에서 파스타만 먹는 식사보다는 음식과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면 기억해둘 만한 곳이었다. 다음에는 이번에 먹지 못했던 메뉴를 골라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