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 치즈카츠·매운 카츠동 저녁 대기 없이, 코시 성수점

한 줄 요약

코시 성수점은 뚝섬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우동·돈카츠 전문 일식집입니다. 저녁 6시 30분에 방문해 대기 없이 앉아 매운 카츠동 정식과 치즈카츠 정식에 카케우동을 추가하고 유부초밥까지 곁들였는데, 48시간 숙성 생면 우동의 탄력과 제대로 매콤한 카츠동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성수에서 든든한 한 끼를 찾는다면 코시 성수점이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코시 성수점 돈카츠와 우동 마지막 상차림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성동구 상원1길 31 1층 (뚝섬역 6번 출구에서 115m)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30
매운 카츠동 + 카케우동 추가
14,500원
치즈카츠 + 카케우동 추가
16,000원
유부초밥 2개
2,500원
펩시제로
2,000원
주차
매장 앞 2대 1시간 무료, 성수문화복지회관·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편의
유아의자, 1인석, 예약, 포장 가능
주문 방식
자리마다 태블릿 주문·결제

2026. 9. 15. 방문자 기준

뚝섬역 돈까스 맛집 코시 성수점, 치즈카츠와 쫄깃한 우동

성수에서 지나다닐 때마다 점심시간이면 늘 줄이 서 있던 코시 성수점!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항상 사람이 많은 건지 궁금했는데요. 이번에는 비교적 한가할 것 같은 저녁시간을 노려 방문해 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돈카츠도 맛있었지만, 우동 면발이 정말 기억에 남았던 뚝섬역 돈까스 맛집이었어요.

코시 성수점 외관과 매장 입구
뚝섬역 코시 성수점 매장 전경
코시 성수점 돈카츠와 우동 상차림

뚝섬역에서 1분, 코시 성수점 위치와 주차

코시 성수점은 뚝섬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정도로 정말 가까웠어요. 서울숲역 1번 출구에서도 약 5분 거리라서 서울숲이나 성수동 카페거리에 놀러 왔다가 식사하기에도 위치가 좋았구요.

점심에는 항상 줄이 길게 서 있는 모습을 봤는데, 저는 저녁 6시 30분이 조금 넘어서 방문했더니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매장 앞에는 차량 2대까지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자리가 없다면 성수문화복지회관 공영주차장이나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요.

깔끔하고 쾌적했던 매장, 1인석도 넉넉

돈카츠 전문점은 튀김을 계속 만들다 보니 매장에 들어갔을 때 기름 냄새가 확 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데 코시 성수점은 매장 공기가 산뜻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테이블도 널찍해서 음식을 여러 개 주문해도 답답하지 않았구요.

좌석은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다인석부터 혼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1인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어떤 식당은 1인석에 앉으면 물컵 하나 놓기도 힘들 정도로 좁은데, 여기는 테이블 공간이 여유로워서 점심 혼밥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어요. 주문은 자리마다 준비된 태블릿으로 할 수 있었고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해서 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와 가격

코시 성수점 우동 돈카츠 메뉴판
테이블 태블릿 주문 화면
코시 성수점 넓은 테이블 좌석

코시 성수점은 우동과 돈카츠가 메인인 일식 전문점이에요. 저희는 이날 아래와 같이 주문했어요.

  • 매운 카츠동 + 카케우동 추가 14,500원
  • 치즈카츠 + 카케우동 추가 16,000원
  • 유부초밥 2개 2,500원
  • 펩시제로 2,000원
치즈카츠 정식과 카케우동이 함께 놓인 테이블
매운 카츠동 정식 한 상
유부초밥과 음료를 포함한 주문 메뉴 전체

돈카츠를 먹으러 간 거라 카츠 메뉴 위주로 골랐는데, 주문하고 나서야 코시가 SBS 생활의 달인에 우동으로 소개된 매장이라는 걸 알았어요! 건대에서 줄 서서 먹는 냉우동과 생등심 돈카츠 전문점으로 유명해진 곳이 성수에 직영점을 낸 거라고 하더라고요. 배우 김승수 님도 방문해서 식사 후 극찬했다고 해서 김승수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해요.

알았으면 메인 우동을 하나 따로 주문하는 건데..ㅎㅎ 이번에는 세트에 카케우동을 추가한 것으로 만족하고, 다음 방문 때는 꼭 우동을 메인으로 먹어보기로 했어요.

코시 성수점 반찬과 소스 구성

통통하고 쫄깃했던 카케우동

추가로 주문한 카케우동 한 그릇
젓가락으로 들어 올린 통통한 우동 면발

정식에 추가한 우동이라 양이 굉장히 작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그릇도 크고 양도 꽤 넉넉했어요. 돈카츠나 카츠동과 같이 먹으니 정말 배가 든든하다 못해 배불렀습니다. 추가 우동은 메인 우동처럼 면을 예쁘게 말아서 나오는 형태는 아니었지만 맛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저는 일본에 살 때도 라멘보다 우동을 훨씬 좋아했는데요. 코시 우동은 면이 진짜 통통하고 쫄깃쫄깃했어요. 씹을 때 느껴지는 탄력이 확실해서 면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코시에서는 소금, 물, 밀가루 세 가지 재료로 반죽하고 1차와 2차 숙성을 거쳐 48시간 후에 완성되는 사누키 전통 방식의 생면을 사용한다고 해요. 일본어로 면의 탄력과 씹는 맛이 살아 있는 것을 '코시가 있다'고 표현하는데, 가게 이름처럼 면발에서 제대로 코시가 느껴졌어요. 육수도 감칠맛이 좋아서 자꾸 떠먹게 됐구요.

카케우동 육수와 면 클로즈업
사누키 방식 생면 우동 한 젓가락

치즈 가득 치즈카츠

치즈카츠에는 모짜렐라치즈가 정말 넉넉하게 들어 있었어요. 반으로 잘랐을 때 안쪽이 치즈로 꽉 차 있어서 치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것 같아요.

반으로 자른 치즈카츠 단면

튀김옷은 파삭하고 고기는 촉촉해서 식감의 조합도 좋았어요. 코시 돈카츠는 국내산 생등심을 매일 직접 두드려 준비하고 주문과 동시에 튀겨낸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돈카츠가 퍽퍽하지 않았습니다.

같이 나온 양배추에 소스를 뿌려 먹으니 상큼해서 튀김 사이사이에 곁들이기 좋았어요. 테이블에는 후추와 시치미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추가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인 치즈카츠
후추와 시치미가 놓인 테이블 세팅

매콤해서 더 맛있었던 카츠동

매운맛으로 주문한 카츠동
매운 카츠동 정식 구성
매운 카츠동 위 계란과 돈카츠

카츠동은 보통맛이 아닌 매운맛으로 선택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진짜 매콤했어요! 일반적인 카츠동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강해서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여기에 매운맛이 더해지니 오히려 훨씬 맛있더라고요.

숟가락으로 떠올린 매운 카츠동

입맛을 확 끌어당기는 매운맛이라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일본에서는 이 정도로 매콤한 카츠동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제대로 매콤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사이드로 딱 좋았던 유부초밥

사이드로 주문한 유부초밥 2개
속이 실한 유부초밥 클로즈업

사이드로 주문한 유부초밥도 그냥 작게 나오는 구색 맞추기용이 아니었어요. 한 개 한 개 통통하고 속이 실하게 들어 있어서 돈카츠와 우동 사이에 곁들여 먹기 좋았어요. 2개에 2,500원이라 부담 없이 추가하기 괜찮았고, 양이 부족한 분들에게도 든든한 사이드가 될 것 같아요.

코시 성수점 총평

코시 성수점 돈카츠와 우동 마지막 상차림

점심마다 왜 줄이 서 있는지 직접 먹어보니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돈카츠는 튀김옷이 파삭하고 고기는 촉촉했으며, 무엇보다 48시간 숙성한 생면 특유의 통통하고 탄력 있는 우동 면발이 인상적이었어요. 돈카츠에 카케우동까지 추가하면 양도 꽤 푸짐해서 성수에서 든든하고 가성비 좋은 한 끼를 찾을 때 방문하기 괜찮았습니다.

매장이 깔끔하고 1인석과 다인석이 모두 있어서 혼밥, 친구와의 점심, 서울숲 데이트 식사 장소로 두루 이용하기 좋아 보였어요. 다음에는 돈카츠만 생각하지 말고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다는 메인 우동이나 냉우동을 꼭 주문해 보려구요. 뚝섬역 근처에서 쫄깃한 우동과 바삭한 돈카츠를 함께 먹고 싶다면 코시 성수점,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

코시 성수점Kosi Seongsu Branch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1길 31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