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서원역 가오리조림, 강원도 고성 맛과 비교한 예소반
한 줄 요약
예소반은 서울 관악구 문성로 신림역과 서원역 중간에 있는 한식집이다.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가오리조림을 처음 먹고 반한 뒤 예소반 가오리조림(소) 4만 원을 주말 오후 5시에 먹었는데, 고성에서 먹은 맵고 짜고 단 양념과 달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쪽이었다. 집밥 같은 편안함에 외식의 특별함이 더해진 한 끼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관악구 문성로 225
- 영업시간
-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 주차
- 오후 6시 이전까지 1시간 무료
- 명태조림(소)
- 30,000원
- 시래기명태조림(소)
- 34,000원
- 가오리조림(소)
- 40,000원
- 쭈구미볶음
- 13,000원
- 뚝배기불고기
- 13,000원
- 부대찌개
- 12,000원
- 콩국수(여름 메뉴)
- 10,000원
2026. 9. 6. 방문자 기준
집밥 먹을 때 최고의 칭찬은 “꼭 밖에서 사 먹는 맛이네”, 외식할 때 최고의 칭찬은 “꼭 집밥 먹는 것 같네”. 저는 두 번째 칭찬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관악구 신림 맛집 예소반이 딱 그런 느낌의 한식집이었는데요.

예소반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
예소반은 서울 관악구 문성로 225, 1호선 신림역과 신림선 서원역 중간쯤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11:00-21:00이고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정기휴무는 매주 화요일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무료주차도 가능한데, 오후 6시 이전까지 1시간 무료라 6시 이후에는 주차가 불가하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한식 명인의 정성어린 먹거리
신림역 한식 맛집 예소반은 부부가 요리 아카데미를 운영하시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싶어서 지금의 예소반을 운영하게 되셨다고 해요.

요리를 하다 보면 제일 어려운 게 한식인 것 같아요. 매일 익숙하게 먹어왔던 음식인데 막상 제가 만들어보면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이번에 예소반을 찾은 이유는 바로 가오리조림! 올여름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가오리조림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 뒤로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신림역 근처에 가오리조림을 하는 곳이 있다는 걸 알고 찾아와봤어요.


저희는 주말 오후 5시에 방문했는데,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라 5시가 되자마자 테이블이 금방 차더라고요.
예소반 메뉴와 가격
예소반 대표 메뉴는 조림입니다. 명태조림(소) 30,000원, 시래기명태조임(소) 34,000원, 가오리조림(소) 40,000원이에요.

- 명태조림(소) 30,000원
- 시래기명태조임(소) 34,000원
- 가오리조림(소) 40,000원
- 쭈구미볶음 13,000원
- 뚝배기불고기 13,000원
- 부대찌개 12,000원
- 콩국수(여름 메뉴) 10,000원

잠시 후 먹음직스럽게 나온 가오리조림. 주변 테이블을 보니 대부분 가오리조림을 주문하시는 것 같아서 역시 예소반이 가오리조림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밑반찬과 솥밥
예소반 밑반찬은 정갈했어요. 밑반찬은 만드는 데 손도 많이 가는데 먹을 때는 크게 티가 안 나는 것 같아 집에서는 점점 안 만들게 되는데요.

들깨가루와 유자가 더해져 좀 새로웠던 연근.

오독오독 식감 좋은 궁채와, 특히 곤약조림은 짜지 않고 슴슴한데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좋아서 맛있더라구요.


밥은 솥밥. (스탠 솥이라 위생적이어서 만족) 뜨근한 물 부어 누룽지 만들어놓기.
강원도에서 먹고 반한 가오리조림, 예소반은 어땠나
예소반 가오리조림(소) 4만 원은 큼직한 그릇에 담겨 나왔어요. 오늘의 주인공 가오리조림!



조림에 들어있는 떡은 떡볶이 떡이 아니라 가래떡이 들어가 있어서 더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두부와 무도 남편이 먹기좋게 잘라줌. 특히 저는 무조림을 정말 좋아해서 양념이 푹 밴 부드러운 무가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메인인 가오리는 살이 꽉 차 있었는데, 젓가락으로 살을 발라 먹으면 부드럽게 풀리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에요.
강원도 고성에서 먹고 반했던 녹원식당 가오리찜이 맵고짜고달고의 총집합이었던 반면,

예소반 가오리찜은 강한 양념으로 맛을 내기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오히려 고급스러운 한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만찬으로 나온 콩나물.


김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가오리 조림 뼈는 부드러워서 씹어먹을 수 있어요. 버릴 게 없는 가오리. 누룽지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니 넘 만족스러운 한끼 :)
정갈한 밑반찬과 푸짐한 가오리조림까지, 집밥 같은 편안함과 외식의 특별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곳. 관악구 신림 맛집을 찾으면서 조금 색다른 한식을 먹고 싶다면 예소반 가오리조림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