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 장어 회식 1인 3만원 소금구이·추어탕 세트,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

한 줄 요약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은 봉천역 근처 봉천로에 있는 단독 건물 장어구이집이다. 장어소금구이 1kg을 주문하니 팔 길이만 한 민물장어를 어머님이 직접 구워주고, 세트로 나오는 장어추어탕에 공기밥만 추가해 2인 기준 1인 3만원 정도로 마무리했다. 잡내 없이 겉바속촉한 소금구이라 가족 외식과 회식 모두 만족스러웠다.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장어소금구이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관악구 봉천로 382 풍천장수촌
주문 메뉴
장어소금구이 1kg + 공기밥 추가
세트 구성
1kg 주문 시 장어추어탕 함께 제공
비용
2인 기준 1인 3만원 정도
좌석
1·2층 두 개 층, 테이블마다 숯불 그릴
반찬
셀프 반찬 존 운영(첫 접시는 기본 제공)

2026. 9. 6. 방문자 기준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봉천역 맛집으로, 가족식사나 회식하기 아주 좋은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 오랜만에 장어구이를 먹었는데, 잡내 없고 탱글하니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서울 관악구 봉천로 382에 위치한 곳으로 봉천역과도 가까워 가족 모임이나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하기에도 접근성이 괜찮은 곳이다.

봉천로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 단독 건물 외관

봉천 맛집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에 도착했다.

매장 입구에 도착한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

매일 살아있는 싱싱한 장어만 당일 손질해 판매한다는 내용. 그래서 그런지 장어가 정말 싱싱하고 잡내도 하나도 없었다.

당일 손질 장어 판매를 알리는 안내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 매장 분위기와 좌석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 매장에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분위기이다. 테이블은 나무결이 살아 있는 어두운 톤이라 음식점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테이블마다 숯불구이를 할 수 있는 그릴이 마련되어 있다. 화려하게 꾸민 인테리어라기보다는 여럿이 둘러앉아 편하게 구이를 즐기기 좋은 넓고 실속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이다. 깔끔하게 차려지는 반찬도 전체적으로 정돈된 인상을 준다.

숯불 그릴이 놓인 어두운 톤 나무 테이블

주문 메뉴: 장어소금구이 1kg + 장어추어탕 세트

이날 주문한 메뉴는 장어소금구이 1kg이다. 장어는 역시 양념보다는 소금구이로 먹어야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인데, 봉천 맛집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은 기본이 소금 맛이다. 장어 본연의 맛에 자신이 있다는 소리! 1kg를 주문하면 장어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장어추어탕도 함께 세트로 나와서 공기밥만 하나 추가해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했다.

장어소금구이 1kg과 함께 차려진 상차림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장수촌 풍천장어. 장수촌풍천장어가 맛있더라..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장수촌 풍천장어 표기

단독 건물에 창이 통창으로 넓어서, 매장이 더 넓어보이고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통창으로 넓게 트인 매장 내부

사방으로 트인 뷰.

사방으로 트인 창가 뷰
사방으로 트인 뷰.

여기는 2층인데, 매장이 두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넓게 식사하고 싶다면 2층에서 먹을 수도 있다.

넓게 식사할 수 있는 2층 좌석

셀프 반찬 존과 기본 찬

이 곳은 셀프 반찬 존. 첫 접시는 기본으로 나오고, 혹시 추가로 필요하면 자유롭게 떠 먹을 수 있다. 기본으로 주는 반찬들도 많아서, 우리는 추가하지는 않았다.

기본 찬들. 장어랑 잘 어울리는 부추무침, 입맛을 정리해주는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 연근반찬, 백김치, 장어에 빠질 수 없는 생강절임이 나온다.

부추무침 양배추샐러드 연근 백김치 생강절임 기본 찬

기타 장어소스, 깻잎절임, 구워먹기 좋은 마늘도 함께 나온다. 장어를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새콤한 반찬들이 있어서 중간중간 곁들여 먹기 좋다.

장어소스에 생강을 푹 담가 장어에 하나씩 올려 먹으면 조합이 아주 좋다.

장어소스와 생강절임을 곁들인 접시

구워주시는 서비스와 놀라운 장어 사이즈

숯불 위에 장어가 올라가면서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된다.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은 노련하게 숙달되신 어머님들이 딱 맛있게 장어를 구워주시는 점이 아주 좋다. 회식이나 가족 식사에 구워주는 사람이 아주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합격이다. 그리고 장어 사이즈가 정말 커서 깜짝 놀랐다! 커다란 그릴에 다 안 담길 정도이고, 일반 마트에서 보던 것이랑은 두께랑 사이즈가 다르다. 거의 내 팔 길이만 하다. 이거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어?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삭했다.

숯불 그릴에 가득 올라간 큰 민물장어

사이즈가 커서 반 잘라서 익혀 주신다.

반으로 잘라 익히는 장어 소금구이

노릇노릇 잘 익어가는 통통한 민물장어.

노릇하게 익어가는 통통한 민물장어

껍데기 부분도 먹기 깔끔하게 하나하나 다 정리해 주신다.

이 두께가 보이는가!!! 젓가락을 크게 벌려 잡아야할 정도다.

젓가락으로 집은 두툼한 장어 살

두툼하게 손질된 장어가 불 위에서 익으면서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는데, 이 순간부터 이미 입맛이 제대로 살아나는 느낌이다.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장어소금구이
고소한 냄새가 오르는 숯불 장어구이

소고기보다 장어? 가격 대비 만족감

내 사랑 장어.. 개인적으로는 이날 먹은 장어가 소고기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소고기는 좋은 부위를 먹으려면 가격 부담도 있고 여러 명이 함께 먹다 보면 금액이 금방 올라가는데, 장어는 한 상 차림으로 푸짐하게 먹으면서도 만족감이 상당하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먹는 식사라면 고기만 계속 먹는 것보다 장어구이로 한 번에 제대로 식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는 떡도 올려 주신다. 노릇하게 구워 장어소스에 찍어먹으면 일본 당고 맛이 난다.

그릴 위에 함께 올린 떡

장어는 겉면이 노릇하게 익으면서 속살은 촉촉하게 남아 있어야 맛있는데, 어머님께서 아주 적절하게 잘 구워주셨다.

겉은 노릇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장어

한 입에 먹기 너무 커서 반절로 다 잘라 주셨다. ㅎㅎ

한입 크기로 반절씩 잘라준 장어 살

소금구이 첫입 맛은 어땠나

드디어 첫입! 부추무침에 싸서 한입 먹으니 통통한 장어가 한입에 가득찬다. 겉바속촉으로 탱글하면서도 고소하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또 먹고 싶어요. 다음번에는 부모님 모시고 또 오고싶다.

통통하게 잘 익은 장어! 소금구이라 장어 자체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지는 것이 장점이다. 양념이 강하면 양념 맛이 먼저 느껴질 수 있는데 소금구이는 장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진한 기름기가 그대로 살아 있다. 숯불 향까지 더해지니 한 점씩 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오는 맛이다. 장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나온 채소와 마늘을 곁들이거나 부추무침, 생강을 조금씩 올려 먹으면 맛이 다채롭고 계속 손이 간다.

부추무침과 마늘을 곁들인 장어 소금구이 한 점

세트로 나오는 장어추어탕

장어를 먹고 난 뒤에는 장어추어탕이 빠질 수 없다. 추가 주문할 필요 없이 세트에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봉천맛집 장수촌풍천장어의 장점이다. 이곳 장어추어탕은 매일 아침 직접 작업한 장어와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만든 메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추어탕보다 국물 맛이 진하고 고소한 느낌이다. 장어와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넣어서 국물이 걸쭉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고, 장어구이를 먹은 뒤 따뜻한 국물로 마무리하기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

세트로 나온 걸쭉한 장어추어탕

뜨끈하고 고소하고 맛있는 장어추어탕. 추어탕만 따로 먹어도 든든하겠지만 이날은 공기밥을 추가했다. 밥을 국물에 말아서 먹으니 제대로 된 한 끼 식사가 완성되는 느낌이다. 장어구이로 배를 어느 정도 채운 상태에서도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 때문에 밥을 또 먹게 되는 것이 이 메뉴의 묘한 매력이다.

공기밥을 말아 먹는 장어추어탕

절로 몸보신 되는 맛이다.

마지막으로 구워 먹은 떡꼬치

마지막으로는 노릇하게 잘 익은 떡꼬치를 먹었다.

가족 외식·회식으로 추천하는 이유

장어소스가 약간 달달한 간장 베이스라 일본 당고같아서 마지막으로 먹기 좋았다. 전체적으로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은 가족 외식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하기 좋은 장어구이집이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가격 대비 만족감이다. 소고기를 가족 단위로 먹으려면 좋은 부위를 선택할수록 가격이 부담스러워지는데, 풍천장어직판장에서는 최상급 장어를 부담을 덜 느끼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2인 기준으로 이날처럼 장어소금구이 1kg을 중심으로 장어추어탕과 공기밥까지 곁들이면 1인 3만원 정도에 배 터질 것 같은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통통한 장어를 숯불에 구워 먹고, 마지막에는 직접 작업한 장어와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만든 진한 장어추어탕에 밥까지 말아 먹으니 식사의 마무리까지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재방문 의사 있음!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위치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Jangsuchon Pungcheon Eel Direct Store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382 풍천장수촌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