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아나고·보리새우 다찌석 스시, 사카이

한 줄 요약

사카이는 선릉역 인근에서 원하는 초밥을 골라 주문하는 스시 사카바다. 다찌석에서 벤자리, 전복, 아나고, 단새우 키미소스, 보리새우와 대게 카니즈를 맛봤고, 특히 기다려 먹은 대게 카니즈와 우니가 인상적이었다. 취향대로 여러 스시를 하나씩 맛보고 싶다면 사카이 추천해요.

선릉 스시 사카이 소개 직후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영업시간
17:00~01:00 (라스트오더 00:00, 매달 첫 번째 화요일 휴무)
주차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주문 조건
1인 1주류 또는 음료 주문 필수
좌석
다찌석, 2인석, 4인석, 단체석, 세미 프라이빗 좌석
주문 메뉴와 가격
벤자리 4,500원, 전복 8,000원, 단새우 키미소스 4,500원, 아나고 4,500원, 계란 2,900원, 보리새우 12,000원, 대게 카니즈 32,000원, 논알콜 맥주 8,000원
포테토 사라다
단품 8,000원, 네이버 영수증 리뷰 시 서비스

2026. 9. 12. 방문자 기준

저는 스시 때문에 일본 여행을 갈 정도로 스시를 좋아하는데요. 스시라고 해서 다 같은 음식이 아니라 가게마다 맛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저퀄리티의 스시집을 가면 비린맛은 물론이고 샤리나 네타의 질도 떨어져서 먹고 나서 후회하고 돌아온 곳도 많은.. :( 그만큼 신선한 네타의 퀄리티와 초밥의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여기는 괜찮다!” 싶었던 곳을 발견했답니다. 새롭게 오픈한 따끈따끈한 초신상 맛집, 맛과 퀄리티는 물론 합리적인 금액대로 스시를 즐길 수 있는 선릉 스시 맛집 사카이예요.

선릉 스시 사카이 소개 직후 사진

선릉역에서 가는 스시 사카이

사카이는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예요. 여러 버스 노선과 정류장이 있어 선릉역 인근 직장인은 물론 강남 쪽에서 약속을 잡고 방문하기에도 접근성이 용이해요.

사카이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영업시간: 17:00~01:00 라스트오더: 00:00 매달 첫 번째 화요일 휴무

주차 지원은 따로 되지 않아 자차 이용 시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자차보다는 도보·대중교통 이용 추천!

사카이 위치와 영업시간 안내 뒤 사진

일반 오마카세와 달리 원하는 스시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오코노미 스시부터 갈치구이, 전갱이 후라이, 카프레제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어 고퀄리티 스시와 함께 식사나 술자리를 즐기기 좋은 스시 사카바예요. 사카바(酒場)는 이자카야처럼 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스시 사카바는 스시를 중심으로 술과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정지영 셰프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하이엔드급 스시를 합리적인 금액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스시 오마카세를 찾아가곤 하는데 선호하지 않는 스시가 은근 많더라고요. 사카이는 정해진 구성의 오마카세 스타일이 아니라 먹고 싶은 스시를 원하는 만큼 골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점이에요. 다양한 종류를 하나씩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어 여러 종류를 조금씩 맛보고 싶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주택가 골목의 아늑한 스시 사카바

시끌벅쩍하고 복잡한 먹자골목이 아닌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한적하니 오히려 좋더라고요? 외부에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서 지도로 찾아보거나 통창 너머로 보이는 따뜻한 조명의 외관으로 찾으면 돼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 잘못 왔나? 싶겠지만 제대로 온 게 맞답니다. 하얀 노렌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아늑한 매장이 펼쳐지는~

내부는 우드톤 중심의 따스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예요. 은은한 노란빛 조명과 일본풍 창살, 전통적인 소품들이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우드톤 사카이 내부 인테리어 사진

다찌석, 2인석, 4인석, 단체석 등 다양한 테이블 배치로 혼술·모임·데이트·회식 등 모든 상황에 방문하기 좋아요.

사카이 다찌석과 테이블 좌석 사진
  • 다찌석: 스시를 만드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자리
  • 2인석: 혼밥·데이트 등 1~2인 방문에 좋은 자리
  • 4인석: 3~4인 방문에 좋은 자리
  • 세미 프라이빗 좌석: 문이나 벽으로 막힌 독립 룸은 아니지만 일반 테이블보다 외부 시선이 차단되는 자리
세미 프라이빗 좌석 안내 사진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홀 테이블에 앉아도 옆 테이블 간 불편함 없이 식사와 술에 집중할 수 있다는 말씀 :>

넓은 테이블 간격의 매장 사진
넓은 테이블 간격의 매장 사진

그날 가능한 스시를 포스트잇으로 주문

메뉴는 스시·사시미·안주·디저트·튀김·구이·국물·주류&음료로 구성돼요. 스시는 계란, 쥐치, 광어, 정어리, 참돔, 키조개, 삼치, 전어, 아까미, 고등어, 아나고, 무늬오징어, 단새우 키미소스, 방어, 봉초밥, 전복, 이꾸라 등이 있고, 사시미는 흰살생선 사시미와 모리아와세 등이 있어요. 안주는 오이&시소 샐러드, 포테토 사라다, 카프레제, 야채스틱, 오늘의 조림 등이 있고, 티라미수도 있어요. 가라아게·치킨난반·가지튀김, 고등어구이·갈치구이, 바지락 미소시루·해물라면·쿠로오뎅도 준비돼 있답니다. 산토리 생맥주, 아사이·삿포로·기린 병맥주, 소주, 가쿠 하이볼, 사와, 사케 등 주류도 다양해요.

스시와 주류 메뉴 안내 사진
스시와 주류 메뉴 안내 사진

사카바 특성상 1인 1주류&음료 주문은 필수예요. 논알콜 주류도 구비돼 있어 술린이나 술을 못 먹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고, 매일 바뀌는 한정 메뉴도 있어 색다르게 즐기기 good. 네이버 영수증 리뷰 시 포테토 사라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매장 상황이나 생선의 질에 따라 들여오는 생선 종류가 달라 매일 스시 종류도 달라진대요.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스시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미리 스시 종류를 고르고 가기보다는 방문해서 그날 주문 가능한 메뉴를 고르는 게 좋겠죠? 단책형 메뉴판에 그날 주문 가능한 스시를 걸어두시는데, 이를 참고해 포스트잇에 먹고 싶은 스시를 적어 셰프님께 드리면 주문 끝! 참 쉽죠~?

  • 그날 주문 가능한 포스트잇 메뉴 확인
  • 새 포스트잇에 주문 메뉴 적기
  • 홀 직원에게 전달

벤자리 4,500원 전복 8,000원 단새우 키미소스 4,500원 아나고 4,500원 계란 2,900원 보리새우 12,000원 대게 카니즈 32,000원 논알콜 맥주 8,000원

포스트잇 주문 메뉴와 가격 사진

저는 다찌석에 앉았는데 스시 사카바 특성상 다찌석이 인기가 많아 금방 예약이 마감되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예약 추천 다찌석 사진

다찌석에 앉으면 주문한 스시를 셰프님이 하나하나 만드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보는 재미도 있고 위생에 대한 신뢰도 up.

다찌석 앞 네타 쇼케이스 사진

다찌석 앞 네타 쇼케이스에는 생선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어요. 눈앞에서 재료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신선한 생선을 얼마나 꼼꼼하게 관리하는지도 느껴지고, 네타들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하더라고요. 일본 현지의 아늑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시 사카바라 셰프님의 손길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던..!

테이블 세팅은 냅킨, 간장, 간장종지, 물, 접시, 컵, 젓가락으로 준비돼요.

포테토 사라다와 논알콜 맥주

포테토 사라다 · 단품 주문 시 8,000원

포테토 사라다 단품 안내 사진

고소·담백하고 부드러운 감자에 베이컨칩, 오이, 양파 등 다채로운 식감을 더한 감자샐러드예요.

베이컨칩과 채소를 넣은 포테토 사라다 사진

단품 주문이 아니라 리뷰 이벤트로 받은 건데 단품과 똑같은 양으로 제공되더라고요. 혼자 먹기엔 많은 감이 있는..? 오히려 좋아.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식감, 고소·담백한 정석적인 감자샐러드에 베이컨의 짭짤한 풍미와 아삭하게 씹히는 양파·오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달큰한 옥수수가 어우러져 식감의 재미는 물론 감칠맛이 미쳤어요.

포슬포슬한 포테토 사라다 사진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우니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다 못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제 위장을 믿지 못했나 봐요. 다 먹어버렸네..? 미안하다 위장아.

논알콜 맥주 8,000원

카스제로 논알콜 맥주 사진

논알콜 맥주는 카스제로예요. 맥주는 먹고 싶고 금주 중이고.. 메뉴판에는 없지만 논알콜 주류가 구비돼 있어서 술을 잘 못 마시거나 저처럼 금주 중인 분들과 함께 즐겨도 good!

벤자리부터 보리새우까지 골라 먹은 스시

만드는 과정을 보는 재미와 함께 앞에다가 싹 올려주시는 맛에 다찌석에 앉는 거 아니겠어요~?

벤자리 4,500원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식감에 담백함과 은은한 고소함이 퍼지는 벤자리. 솔직히 저는 벤자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지이이인짜.. 맛있어요! 쫀득하면서도 촉촉해 식감이 정말 좋았고, 겉면을 살짝 토치해서 그런지 은은한 불향이 올라오더라고요? 불향 덕분에 고소한 맛도 더 진하게 느껴지니 JMT.

불향 벤자리 스시 뒤 사진

저는 와사비를 좋아해서 따로 더 요청드렸어요! 초밥에 들어가는 와사비는 와사비 뿌리를 직접 갈아 사용하고, 따로 요청한 와사비는 시판용 생와사비이니 참고하시길 :>

전복 8,000원

얇게 슬라이스한 전복 스시 사진

전복을 얇게 슬라이스해 더욱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전복이에요. 그동안 먹어온 전복초밥과 비주얼부터 다르더라고요. 처음에는 1피스에 8,000원? 비싼 거 아닌가 싶었는데 먹자마자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ㅋㅋ 얇게 슬라이스해 더 부드럽게 느껴졌고, 씹을수록 올라오는 전복의 달큰함과 고소함에 만원에 팔아도 먹고 싶을 정도 :)

아나고 4,500원

부드러운 바다장어 아나고 스시 사진

아나고는 바다장어, 우나기는 민물장어예요. 사카이는 아나고를 사용하는데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살이 입안에서 사르르 풀리면서 담백함과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 good. 과하지 않은 달큰한 소스가 아나고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감칠맛까지 살려주니, 그동안 먹어온 달고 짠 장어초밥은 뭐였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단새우 키미소스 4,500원

키미소스를 올린 단새우 스시 사진

은은한 단맛의 탱글한 단새우에 고소하고 녹진한 풍미의 키미소스를 더한 스시예요. 4천원대 금액에 단새우가 3마리나 올라가는 게 맞나요..? 완전 좋자나!!!! 키미소스는 계란 노른자를 베이스로 만든 녹진하고 고소한 소스라고 하더라고요. 비린 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 비린 맛에 예민해서 날것을 안 좋아하는 저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달큰하고 탱글하면서 부드러운 단새우와 녹진하고 고소한 소스가 서로의 장점을 더해주는 느낌!

계란 2,900원

촉촉한 일본식 타마고 스시 사진

계란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은은한 단맛과 담백한 풍미가 어우러져요. 은근히 계란이 만들기 어려운 거 아시죠? 한국 계란말이 같은 단단한 식감이 아니라 폭신하고 촉촉한 일본식 타마고라 몇 번 안 씹어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은은하게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의 스시계 디저트 느낌이라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기기 좋은 초밥이에요.

보리새우 12,000원

탱글한 보리새우 스시 사진

탱글하게 씹히면서 은은한 단맛과 새우의 고소함, 진한 감칠맛이 퍼지는 보리새우. 옆에서 보리새우를 시키고 극찬하길래 궁금해서 메뉴판을 봤는데 메뉴판에는 없더라고요..? 그냥 포스트잇에 적어 주문했는데 숨겨진 히든 스시인가 싶던 ㅋㅋ 1피스당 12,000원이라 금액 보고 솔직히 놀랐는데 먹어보니 이해 가는 가격이더라고요. 일반 새우와 달리 탱글한 식감에 더 진한 새우 풍미가 느껴졌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진하게 올라와 새우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말씀 :>

1시간 기다려 먹은 대게 카니즈

대게 카니즈 32,000원

날치알, 우니 등 다양한 재료를 산처럼 쌓아 올려주시는.. 사실 이거 먹으러 왔는데 게장 소스가 다 떨어져 주문이 1시간 뒤부터 가능하다고 하셔서 포기할까 하다가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먹어보자!” 하고 다른 메뉴를 맛보며 기다렸는데요. 결론적으로는 1시간 기다릴 만했다!!!!

대게 카니즈는 몸통·다리살을 직접 손질하고 소스, 우니, 날치알 등을 산처럼 올린 메뉴예요. 구성은 대게 카니즈, 라임, 생와사비. 옆의 라임을 짜서 먹으면 된다고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 부드럽고 달큰한 대게살에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식감의 재미를 더하고, 크리미하고 녹진한 우니까지 어우러져 한입 가득 다채로우니 천국 같은 맛이랄까요..? 대게는 원래 대게(?) 맛있지만 남이 발라준 대게가 더 맛있는 법..!

대게 카니즈를 먹은 뒤 사진

와.. 우니 먹고 우니? (????) 진짜 비릿한 우니를 먹고 나서 우니를 멀리하게 됐는데 여기 우니는 진짜 찐입니다.. 크림마냥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진한 고소함, 은은한 단맛과 바다 향까지 은은하게 느껴지는데 먹자마자 한번 부모님을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이..

크리미한 우니를 맛본 뒤 사진

쓱쓱.. 배불러도 긁어 먹었어요 ㅋㅋ 선릉에서 밥과 술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 국내 스시 사카바나 고퀄리티 스시, 선릉 저녁 맛집·술집을 찾는다면 사카이 추천해요.

위치

사카이Sakai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