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장어덮밥과 숯불 한우나베 저녁 데이트, 만목
한 줄 요약
만목은 선릉역 가까이에서 장어덮밥과 숯불 초벌 한우나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식당이다. 남자친구와 저녁 8시에 장어덮밥 반마리와 한우나베를 먹었고, 둘이 나눠 먹기에 든든한 구성이었다. 저녁에는 장어덮밥에 한우나베를 더하는 조합이 괜찮았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82길 9 1층
- 접근
- 선릉역 1번 또는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4~5분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 라스트오더
- 14:20, 21:20
- 한우나베
- 63,000원, 저녁에만 가능
- 장어덮밥 반마리
- 26,000원
2026. 9. 11. 방문자 기준
요즘 남자친구가 기운이 많이 없어 보여서 선릉역에 장어 맛집으로 유명한 만목에 다녀왔어요. 여기서 장어덮밥이랑 투쁠 한우가 들어간 한우나베까지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만목 위치와 영업시간
만목은 선릉역 1번 또는 2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약 4~5분 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어요.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선릉역에서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한 편입니다.
특히 선릉역 주변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상권이라 퇴근 후 식사나 모임 장소를 찾을 때 접근성을 중요하게 보게 되는데, 역에서 멀지 않다는 점은 꽤 편했어요.
일식당 외관과 우드톤 내부

일식 식당답게 꾸며져 있었어요.



가게 내부도 우드톤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어용.

테이블 옆에는 이렇게 머리끈, 휴지, 물티슈가 있었어용.

메뉴판도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저희는 저녁 8시에 방문했는데 저녁에만 가능한 한우나베 63,000원, 장어덮밥 반마리 26,000원을 이렇게 주문했어용.
밑반찬 세팅



기본 밑반찬이 이렇게 세팅되어서 나와요. 장어나 한우나베에 어울리고 입을 딱 깔끔하게 해주는 반찬들이었어용.

숯불 향을 입힌 투쁠 한우나베
한우나베 63,000원. 이 메뉴는 일반적인 전골처럼 생고기를 그대로 넣고 끓이는 방식이 아니라, 투쁠 한우를 숯불에서 초벌해 불향을 입힌 뒤 나베로 즐기는 메뉴라는 점이 특징이었어요.
한우는 살짝만 익혀 먹으라고 하셨는데 사진 속 보이는 고기들은 건져서 채소 위에 올려뒀는데, 밑에도 고기가 많이 있더라구여. 너무 많이 익으면 질겨지니 못 건진 고기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고기는 채소와 같이 소금, 와사비, 산초열매, 표고버섯과 곁들여 먹거나

소스랑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어용.

장어덮밥 반마리 구성과 맛
장어덮밥 반마리 26,000원. 장어덮밥과 함께 차완무시, 미소 된장국, 샐러드가 같이 나와요.


차완무시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라 장어덮밥을 먹는 중간중간 곁들이기 좋았고

미소국에는 송이버섯이 들어 있어 버섯 향이 은은하게 느껴졌습니다.

샐러드는 상큼한 드레싱이 더해져 있어서 장어의 진한 맛 사이에서 입안을 한 번 정리해주는 역할을 했어요.

장어덮밥에 곁들일 와사비, 쌈무 등등. 장어덮밥 하나만 먹더라도 이런 곁들임 메뉴가 같이 나오니 식사 구성이 단조롭지는 않았습니다.

열었을 때 달큰한 타레 소스와 장어의 향이 먼저 올라왔어용. 장어는 노릇하게 구워져 있었고 젓가락으로 잘라보니 속살이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특히 밥에 소스가 적당히 배어 있어서 장어와 같이 먹었을 때 간이 크게 튀지 않았습니다. 소스가 너무 달거나 짜게 느껴지기보다는 장어와 밥을 함께 먹기 좋은 정도였어요.

한우나베와 장어덮밥 반마리는 둘이서 먹기 딱 적당했어요.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장어덮밥은 한 마리가 적당한 거 같아요.
장어덮밥과 한우나베 맛있게 먹는 방법
장어덮밥은 처음에 기본으로
장어에 바로 여러 가지를 올리기보다는 처음에는 장어와 밥만 같이 먹어봤어요. 그래야 장어의 식감과 타레 소스의 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더라고요.
와사비와 초생강을 곁들이기
그다음에는 장어 위에 고추냉이를 조금 올리고 초생강을 곁들여 먹어봤어요. 달콤짭짤한 장어 소스에 알싸한 와사비와 상큼한 초생강이 들어가니까 확실히 뒷맛이 깔끔했습니다.
한우나베는 채소와 함께
한우는 고기만 먹는 것보다 배추나 버섯을 함께 집어 먹는 것도 맛있었어요. 여기에 소스까지 곁들이면 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은 화장실 어메니티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려다가 완전 깜짝 놀랐어요!! 화장실 손비누와 핸드로션, 바디로션이 무려 바이레도, 이솝, 조말론 등등으로 세팅되어 있는 음식점은 처음 봤어요. 향도 제 최애 라튤립이라 마지막에 나가는 순간까지 향기롭고 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갔어용 ㅎㅎ
회식이나 데이트 장소로 어땠을까
직접 방문해보니 만목은 단순히 장어덮밥만 먹으러 가는 곳이라기보다 식사와 요리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장어덮밥은 한 끼 식사로 든든했고, 한우나베는 둘이 나눠 먹으면서 천천히 즐기기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저녁 8시 30분이라 일반적인 저녁 식사 시간보다 늦었는데,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선릉역에서 가까운 위치도 장점이라 퇴근 후 약속을 잡기에도 부담이 적은 편이고요.
데이트라면 장어덮밥 하나에 요리 메뉴를 추가해서 나눠 먹는 구성이 괜찮았고, 선릉역 회식 장소를 찾는다면 여러 명이 한우나베 같은 요리 메뉴를 함께 주문해 식사와 술자리를 이어가는 구성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만목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메뉴
이번에 먹어본 메뉴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숯불 향을 입힌 한우나베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일반적인 나베와 달리 초벌한 한우에서 나오는 불향이 육수에 더해지는 게 특징적이었고, 채소와 함께 먹었을 때 맛의 균형도 좋았습니다.
장어덮밥은 부드러운 장어와 밥, 곁들임 메뉴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든든한 식사 메뉴로 잘 맞았고요. 무엇보다 이날처럼 남자친구와 저녁 데이트를 하면서 식사와 가벼운 반주를 함께 즐기기에는 두 메뉴의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선릉역에서 조용하게 식사할 곳을 찾거나, 장어덮밥과 한우 요리를 한곳에서 즐겨보고 싶다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곳이었어요. 저처럼 장어덮밥 하나만 먹기보다는 저녁에 요리 메뉴까지 함께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장어덮밥 + 한우나베 조합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