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정식 결혼기념일 금요일 저녁 부부 코스, 모담다이닝 광화문점
한 줄 요약
모담다이닝 광화문점은 광화문 덕수궁 디팰리스 지하 1층에 자리한 한정식 코스 식당이다.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금요일 저녁 부부가 예약 방문해 전복떡갈비 정식과 전복새우장 버터밥 정식을 나눠 먹고, 콜키지 프리라 준비해 간 와인을 표고버섯 튀김에 곁들였다. 칸막이로 나뉜 홀 좌석이 룸처럼 조용해 기념일 식사와 가족 모임 모두에 어울리는 곳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2길 10 덕수궁 디팰리스 지하 1층 B102·B103호
- 주문 메뉴
- 전복떡갈비 정식, 전복새우장과 버터밥 정식 각 1
- 콜키지
- 콜키지 프리 (와인 지참 가능)
- 좌석
- 테이블 간격 넓은 칸막이 홀 좌석
- 예약
- 금요일 저녁 사전 예약 후 방문
2026. 9. 14. 방문자 기준

곧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남편과 오붓하게 식사할 곳을 찾다가 광화문 디팰리스 지하 1층에 자리한 모담다이닝 광화문점에 다녀왔어요.


광화문 디팰리스 지하 1층, 금요일 저녁 예약 방문
모담다이닝 광화문점은 광화문 덕수궁 디팰리스 지하 1층에 있는 한정식 식당이에요. 불금 저녁이라 미리 예약 후 방문했는데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라는 사실을 단번에 잊게 해줄 만큼 차분했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잘 가꿔진 한정식 정원을 가로질러 들어가는 기분 좋은 식당이에요. 워낙 테이블 간격이 좁고 시끄러우면 식사 후 진이 빠지는 편인데요. 여기는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직하고 칸막이 형태로 정갈하게 분리되어 있어 홀 좌석인데도 프라이빗 룸에 온 듯 편안하게 대화 나누기 참 좋았어요.
취향을 완벽히 저격한 정갈한 전채 요리
저희는 전복떡갈비 정식 하나와 전복새우장과 버터밥 정식 하나를 각각 골고루 주문해 보았어요.


따끈한 죽으로 속을 부드럽게 달래며 본격적인 코스를 시작했답니다.


상큼한 유자 드레싱 샐러드와 함께 잣소스 겨자채가 서빙되었는데요. 톡 쏘는 알싸함과 아삭한 채소 식감이 입안을 산뜻하게 돋워주더라고요.


구수한 된장 베이스 소스가 곁들여진 광어회 세비체는 감칠맛이 빼어나 딱 두 점만 나온 게 아쉬울 정도였죠.


콜키지 프리라 와인 챙겨 간 표고버섯 튀김
특히 모담다이닝은 콜키지 프리라 좋아하는 와인을 챙겨 페어링했는데 바삭하게 튀겨낸 표고버섯 튀김이 어지간한 고기 튀김보다 훌륭했어요.


치맥 대신 '버튀맥'을 외치고 싶을 만큼 단품 포장을 간절히 원하게 만들었죠.


단새우를 얹은 들기름 카펠리니는 면발이 얇아 호로록 넘어가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제대로 끌어올려 줬어요. 전채 요리가 메인 요리에 뒤지지 않는,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하고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양이 결코 작은 게 아닌데, 음식 접시가 비워지는 게 아쉬웠어요.
육향 가득한 떡갈비와 풍성한 전복새우장 버터밥
드디어 차려진 메인 요리 떡갈비는 소고기 함량이 아주 높아서 그런지 진한 육향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지방이나 인위적인 단맛으로 채운 게 아닌 소고기 본연의 묵직한 담백함이라 물리지 않고 끝까지 감탄하며 먹었답니다. 곁들여진 전복 구이도 질김 하나 없이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전복새우장은 큼직한 타이거 새우와 전복, 소고기 사태 장조림, 목이버섯까지 다채롭게 어우러져 비주얼부터 남달랐죠.

먹기 편하게 껍질을 톡 까서 넣고 고소한 이즈니 버터와 따끈한 밥에 쓱쓱 비벼 먹으니 그야말로 밥도둑이었어요. 목이버섯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탱글한 새우 살과 목이버섯을 함께 밥과 같이 먹으면 마성의 맛이더라고요. 짜지 않고 다채로운 식감이 씹혀서 한 공기를 남김없이 싹 비워냈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오고 싶은 모임 장소
정말 배가 터질 정도로 푸짐하게 즐겼는데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이 아니라서 식사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았어요. 좋은 식재료로 정갈하게 솜씨를 내어 정성을 대접받은 듯한 포만감이었답니다.

마무리는 매실차로 깔끔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식을 먹고 나면 매실차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금요일 밤 오붓한 데이트는 물론이고 소중한 분들과의 모임에도 제격이라 다음에는 주말 가족 모임 겸 부모님 생신 식사 자리로 모시고 와서 이 정갈한 코스를 꼭 대접해 드릴 생각이에요. 광화문에서 정갈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 고급지고 차분한 식당을 찾는다면 모담다이닝 광화문점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