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횟집 기름진 연어와 담백한 광어모둠, 어촌계1번지
한 줄 요약
어촌계1번지는 화곡동에서 광어연어모둠회를 먹을 수 있는 횟집이다. 예약 없이 저녁시간 전 방문해 소 사이즈 모둠과 미역국, 여러 소스를 곁들였고, 특히 고소하고 기름진 연어와 담백한 광어의 대비가 좋았다. 기름진 연어를 좋아한다면 만족할 한 상이다.


선선한 날 찾은 화곡동 횟집

하루아침에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다. 그래서 그런지 옷차림도 전보다는 점점 도톰해지는 느낌이고 선선하니 밤산책하기도 좋은 날씨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낮 햇볕이 조금 뜨거운 느낌이라 완연한 가을은 아직 코앞 언저리다. 날씨도 좋고 외식하기 딱 좋은 날씨에 화곡동 맛집 횟집 어촌계1번지를 다녀왔다.

예약 없이 방문한 내부와 자리
내부는 적당히 테이블이 있는 편이었고 가게 밖에는 생선들이 담겨 있는 수족관(?)도 많이 보였다. 그만큼 모든 재료가 신선하다는 뜻! 우리는 예약 없이 방문했고 자리는 바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저녁시간 조금 전이라서 자리가 많이 있었다. 주말 저녁에는 약간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음!


광어연어모둠과 기본 반찬
우리는 광어연어모둠을 주문했다. 소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사이드 반찬으로는 샐러드와 해초무침, 백김치 그리고 에다마메가 나온다. 일반적인 횟집에서 제공되는 기본 반찬 느낌! 에다마메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라 먹고 더 리필했다!

이건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역국인데 여기 나름 미역국도 맛집이다. 화곡동 맛집으로 유명한 횟집인 어촌계1번지는 이 뜨끈한 미역국 후기도 꽤 많은 편이라서 회에 술 한잔 하시는 분들에게 국물류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회와 곁들여 먹기 좋은 장류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기본 초장과 간장이 제공되고 막장과 표고와사비, 세비체소스까지 제공된다. 세비체소스는 흰살생선을 찍어 먹기 별미라서 은근 잘 어울렸다.

고소한 연어와 담백한 광어의 조합
주문한 광어연어모둠회가 나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회가 광어랑 연어인데 아마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 광어, 연어 싫어하시는 분은 없을 듯! 쫄깃 담백한 흰살생선과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일품인 연어의 조합이 마치 단짠단짠의 조합처럼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을 번갈아가며 느낄 수 있다.


비린내 없이 고소했던 연어
여기는 연어 때깔이 장난이 아니다. 일반 부위들도 뱃살처럼 기름진 느낌. 사실 연어는 고소하면서도 기름진 맛으로 먹는 거긴 한데 여기 연어는 더 고소하고 지방이 많은 느낌이다. 숙성도 잘하셔서 그런지 비린내 하나 없이 회 맛이 고소하다.

날이 더운 날엔 사실 날생선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 이유가 신선도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탈이 나기 쉬워서 여름에는 회를 잘 안 먹는 편이었다. 근데 이렇게 관리가 잘되어 있고 싱싱한 재료만 판매하는 횟집은 예외! 한여름에도 걱정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어촌계1번지 화곡점!

연어 두께도 엄청 통통하게 썰어주셨다. 연어는 피로회복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매일 먹으라 해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내 최애 메뉴다. 진짜 한때는 연어에 푹 빠져서 횟집 아들에게 시집가야 하나 싶었음..; ㅋㅋㅋㅋ 그 정도로 연어에 진심인 나.. 화곡동 맛집 횟집 어촌계1번지 연어 합격! 다만 좀 많이 기름진 편이라 조금 느끼하거나 물릴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초장과 잘 어울린 쫀득한 광어
그리고 쫄깃 탱탱 담백한 광어회다. 고소하고 기름진 연어회를 먹고 나면 담백한 광어회가 땡기기 마련.. 흰살생선은 역시 초장이지! 연어는 간장에 콕 찍어 위에 와사비 올려 먹으면 딱 좋고 광어는 매콤달콤한 초장과 잘 어울린다. 그리고 유일하게 쌈으로 싸 먹는 회 중 하나! 광어회도 쫀득하니 달큰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역시 마무리는 시원한 짠! 톡 쏘는 맥주 한잔과 잘 어울리는 광어연어회 한상이었다. 눈깜짝할 사이 지나가 버린 여름이 아쉬우면서도 슬픈 느낌이다. 올해 여름은 더욱 힘들었던 느낌인데 내년 여름엔 어떨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