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오리고기 하산주 반반세트 중자에 지장수 막걸리, 공중도덕
한 줄 요약
공중도덕은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에 있는 오리 로스·주물럭 반반세트 전문 한식집입니다. 가을 산행 후 하산주 자리로 찾아가 공중 반반 세트 2인(중자) 69,000원에 보리새우 미나리전 22,000원, 지장수 막걸리 13,000원을 곁들였고, 불판 위 미나리와 감자가 오리기름을 머금으면서 갈수록 맛이 진해졌습니다. 야장 자리가 있어 선선한 날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공덕 오리고기집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백범로20길 28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22:30 (라스트오더 21:30)
- 교통
- 대흥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 주차
- 별도 주차 불가
- 예약
- 네이버 예약 / 캐치테이블 이용 가능
- 콜키지
- 무료
- 공중 반반 세트 (2인)
- 69,000원
- 보리새우 미나리전
- 22,000원
- 지장수 막걸리
- 13,000원
- 좌석
- 매장 앞 야장 자리 + 넓은 실내, 테이블별 화구, QR 주문
2026. 9. 17. 방문자 기준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면서 딱 야장 가기 좋은 계절이 왔더라고요. 저도 가을 산행 후 하산주 하러 적당한 곳 찾다가 공덕에 있는 공중도덕에 다녀왔어요.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오리 로스와 주물럭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반반세트가 유명한 곳이에요.

멀리서부터 커다란 오리가 보여서 처음 방문해도 매장을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ㅎㅎ 이름도 처음 들었을 때부터 특이했는데 공덕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오리고기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특히 매장 앞쪽으로 야장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 방문하기 딱 좋았답니다.
공중도덕 위치와 영업정보
- 📍 서울 마포구 백범로20길 28 1층
- ⏰ 매일 11:00 ~ 22:30 (라스트오더 21:30)
- 🚇 대흥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 🚗 별도 주차 불가
- ✔️ 네이버 예약 / 캐치테이블 이용 가능
- ✔️ 콜키지 무료
야장과 실내, 어느 자리가 좋을까
야장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공중도덕은 실내 자리도 꽤 넓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약간 세련된 민속촌 같은 느낌이랄까요.
친구나 연인이랑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식사하기 좋았답니다. 각 테이블에는 오리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화구가 준비되어 있고,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하는 방식이라 편했어요.

공중도덕 메뉴, 첫 방문이면 반반세트
처음 방문했다면 개인적으로 반반세트가 제일 괜찮아 보여요. 로스도 궁금하고 주물럭도 먹고 싶은데 하나만 고를 필요 없이 한 불판에서 두 가지를 같이 먹을 수 있거든요.
저도 반반 세트 중 자리로 주문~


공중 반반 세트 2인 69,000원 구성
이날 주문은 공중 반반 세트 (2인) 69,000원, 보리새우 미나리전 22,000원, 지장수 막걸리 13,000원이에요.
공중 반반 세트 2인은 담백한 오리 로스와 양념 주물럭, 그리고 미나리와 감자가 함께 나오고 여기에 공감탕이라고 불리는 오리감자탕까지 곁들여지는 구성이에요.

기본찬 구성입니당 깻잎이랑 양념이 같이 나와용

불판 위 미나리와 감자
오리고기 기름에 미나리가 익고 주물럭 양념이 감자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먹을수록 불판 위가 맛있어지는 구조…



미나리를 불판 위에서 오리기름에 살짝 숨 죽을 정도로 익힌 다음 오리고기랑 같이 먹으니 미나리 특유의 향긋함이 더해져서 기름진 느낌을 확 잡아줬어요.
주물럭은 양념이 제대로 배어 있어서 로스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짭조름하면서 살짝 달큰한 양념에 오리 기름이 섞이면서 점점 더 진해지는 맛!


저는 특히 주물럭 옆에서 같이 익은 감자가 맛있었어요. 양념과 오리기름을 쫙 머금은 감자라 이건 맛없기가 힘든 조합이더라고요.


오리 로스는 어떻게 먹었나
로스는 양념 없이 담백해서 오리고기 자체의 고소한 맛을 즐기기 좋았어요. 노릇노릇하게 충분히 익혀 먹으니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안쪽에는 촉촉함이 남아 있었고, 쌈무나 깻잎, 파김치와 같이 먹으니 훨씬 맛있더라고요.

공감탕은 오리감자탕 느낌
그리고 반반세트와 함께 나온 공감탕! 처음에는 이름만 듣고 뭔가 했는데 쉽게 말하면 돼지고기 대신 오리고기가 들어간 오리감자탕 느낌이에요.
오리고기와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들깨가루까지 들어가서 국물이 고소하면서도 얼큰했어요. 버너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서 먹으니 고기 먹다가 중간중간 뜨끈한 국물 떠먹기 딱!
이게 또 막걸리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오리고기만 계속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공감탕 국물 한 숟가락 먹어주면 다시 리셋되는 느낌이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보리새우 미나리전 22,000원은 값어치가 있을까
사이드로는 보리새우 미나리전을 주문했어요. 가격만 보면 사이드치고 조금 있는 편인데 막상 나오면 크기가 꽤 커서 납득!

무엇보다 밀가루 반죽만 두꺼운 전이 아니라 미나리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그 사이사이 보리새우가 정말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겉부분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안쪽에서는 미나리의 향긋함이 살아 있었어요.

씹을 때마다 보리새우 특유의 고소한 감칠맛도 느껴져서 오리고기 사이사이에 한 조각씩 집어 먹기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 미나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리고기랑 같이 주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장수 막걸리 13,000원, 하산주로 마무리
그리고 이날 조합의 마지막은 지장수 막걸리! 야장에서 오리고기에 미나리전까지 시켰는데 막걸리를 안 마실 수가 없잖아요ㅎㅎ

오리 주물럭처럼 양념 있는 메뉴에도 잘 어울렸지만 저는 특히 바삭한 보리새우 미나리전 한입 먹고 막걸리 한잔 마시는 조합이 좋았어요.
향긋한 미나리와 보리새우의 감칠맛에 막걸리가 더해지니까 제대로 한식 주점에 놀러 온 기분!
총평
공중도덕은 흔한 삼겹살이나 소고기집이 아니라 오리고기를 메인으로 로스와 주물럭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공덕이나 대흥역 근처에서 색다른 고기집을 찾거나 오리주물럭과 로스를 한꺼번에 먹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볼 만한 공덕 맛집 공중도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