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돌판 양갈비 디너 코스, 비스트로차이 플러스
한 줄 요약
비스트로차이 플러스는 내방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룸 중심의 양식 다이닝이다. DINNER 120 코스로 브루스케타부터 팥빙수까지 먹었고, 버터 향을 입힌 돌판 양갈비와 된장 은대구구이가 특히 기억에 남았다. 차분한 룸에서 천천히 이야기하며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내방역 7번 출구에서 330m, 도보 5분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 브레이크타임
- 14:00~17:30
- 라스트오더
- 20:00
- 주차
- 건물 내 무료 주차 19대(기계식 16대, 실외 3대), 무료 발렛 지원
- 룸
- 기본룸 2~10명, 단체석 6~20명
- 콜키지
- 1층 와인샵 구매 와인 병당 10,000원, 외부 주류 병당 40,000원
- 코스 변경
- 양갈비를 15,000원 추가 시 BMS No.9 한우 스테이크로 변경 가능
- 청첩장 모임
- 6인 이상 예약 시 로제 와인 1병 제공
2026. 9. 13. 방문자 기준

내방역 룸 양식 다이닝 비스트로차이 플러스
내방역 7번 출구에서 330m라 걸어서 5분이면 닿습니다. 룸에 자리를 잡고 DINNER 120 코스를 먹었는데, 브루스케타부터 계절스프, 리코타샐러드, 관자구이, 파스타, 향채닭, 양갈비, 디저트까지 여덟 접시가 순서대로 나오는 코스예요.

유리로 된 건물 2층에 비스트로차이 플러스가 있습니다. 1층은 와인샵으로 운영되고, 위층에서는 양식 다이닝을 즐길 수 있어요.

와인샵 안쪽에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건물 바로 옆에 주차 공간과 기계식 주차타워가 있고, 후문에 엘리베이터도 같이 있어서 차로 오면 편합니다.
1층 와이너리테누타는 나라와 품종에 따라 와인을 진열해 둔 와인샵입니다. 병마다 가격표가 붙어 있어서 고르기 쉽고, 왼쪽은 샴페인, 오른쪽은 레드와 화이트로 나뉘어 있어요. 여기서 고른 와인을 2층 비스트로차이 플러스에서 함께 마실 수 있습니다.
차분한 룸과 주문 방식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지나면 룸이 이어지는 복도가 나옵니다. 천장에는 흰 패브릭을 늘어뜨리고 벽에는 액자를 걸어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예요. 가족 모임이나 기념일, 조용한 식사 자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기본룸은 2명부터 10명까지 쓸 수 있어서 상견례나 가족 모임으로 잡기 좋고, 단체석은 최소 6명부터 최대 20명까지 가능합니다. 룸 안쪽에는 원목 옷걸이가 있어 겉옷을 걸어두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통원목 테이블에 매트와 커트러리를 미리 세팅해 두었고, 태블릿과 와인 리스트가 함께 놓여 있어 앉은 자리에서 편하게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는 코스와 단품을 비롯해 와인, 백주, 소주, 맥주, 음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스는 런치와 디너로 나뉘고 가격대도 여러 가지라 원하는 구성에 맞춰 고르기 좋아요. 단품도 치즈 플래터, 향채닭, 만두, 뽈뽀, 짜장면, 양갈비 등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와인과 백주는 병 사진과 함께 나와 있고 와인잔 교체도 가능합니다.
콜키지는 1층 와인샵에서 산 와인이 병당 10,000원, 외부 주류가 병당 40,000원입니다. 청첩장 모임을 6인 이상으로 예약하면 로제 와인 한 병을 준다고 해요.

DINNER 120 코스로 먹은 순서
태블릿 외에도 종이 메뉴판이 따로 비치되어 있고, 저희는 DINNER 120 코스를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코스 카드에는 아뮤즈부터 디저트까지 순서가 적혀 있습니다. 양갈비는 15,000원을 더하면 BMS No.9 한우 스테이크로 바꿀 수 있어요.

코스가 나오기 전에 물 한 모금-
브루스케타와 컬리플라워 계절스프
첫 접시는 브루스케타 두 종류입니다. 위쪽은 성게무스에 캐비어를 올렸고, 아래쪽은 석류무스에 오미자젤리를 얹었어요. 성게무스는 향이 진한 편이라 석류무스부터 먹으면 좋다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석류무스와 오미자젤리는 새콤달콤하고 산뜻해서 같이 먹으니 맛있고, 그다음 성게무스를 먹으면 성게 향이 진하게 올라오며 캐비어의 짭짤한 맛이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잘 맞아요.

계절스프는 컬리플라워로 끓여 내고, 위에 프로슈토를 올린 뒤 올리브오일을 둘러 줍니다. 컬리플라워 조각과 프로슈토를 같이 떠먹으면 고소한 맛에 짭짤한 맛이 붙어서 맛있습니다.

리코타샐러드와 아스파라거스 관자구이
리코타샐러드는 수제 리코타 치즈에 사과, 비트, 라디치오를 섞고 시나몬 드레싱을 더한 샐러드입니다. 캔디드 월넛을 부숴 올려서 씹을 때마다 달콤 바삭 고소함이 더 살아납니다.


사과, 견과류, 라디치오랑 샐러드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고, 특히 시나몬 향이 은근하게 돌아서 계속 집어 먹게 됩니다.
아스파라거스 관자구이는 아스파라거스 위에 관자를 올리고 셰리 비네거 드레싱을 둘러 냅니다. 한 접시에 관자 두 점과 아스파라거스를 담아 주는데, 관자가 촉촉하게 잘 익어서 한 점 베어 물면 부드럽게 잘립니다. 관자 한 점에 아스파라거스를 같이 올리니 아삭하게 씹히고 익힘 정도가 완벽했어요.
라구 카사레체와 향채닭
파스타는 라구소스에 카사레체 면을 버무리고 방울토마토와 루콜라를 올린 뒤 치즈를 갈아 줍니다.

일반적인 라구소스와 달리 고기가 잘게 풀어지지 않고 덩어리째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좋습니다. 오래 졸여 부드럽게 익은 소고기에 소스가 진하게 배어 있어 부담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요. 토마토를 같이 찍어 올리면 새콤한 맛이 더해져서 계속 먹게 됩니다.

카사레체 면은 나선형이고 돌돌 말려 있어서 소스가 안쪽까지 배어 있습니다. 면이 알맞게 딱 익어서 파스타면만 먹어도 맛있어요.
향채닭은 껍질을 바삭하게 튀긴 뒤 향채 드레싱을 끼얹어 줍니다. 이름 그대로 향이 강한 채소들을 베이스로 한 요리인 듯하고, 오이와 참외도 함께 올려져 있습니다.

드레싱에 파와 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서 달콤, 매콤한 맛이 유린기와 비슷합니다. 향채닭의 킥은 참외와 오이. 닭 한 점에 오이와 참외를 함께 올려 먹으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더해지고요. 껍질은 바삭하고 살은 촉촉- 소스에 푹 담가 먹어도 맛있어요.

레몬 생강 소르베, 은대구구이, 돌판 양갈비
중간에 입가심으로 레몬 생강 소르베를 냅니다.

한 숟갈 떠먹으면 생강 맛과 함께 상큼해서 입가심하기 딱이었어요.
은대구구이도 함께 나왔습니다. 세 가지 된장에 마리네이드해서 구운 생선이고 완두콩과 구운 레몬을 곁들여 줍니다. 실파를 듬뿍 올려 먹기 아까울 정도로 비주얼이 미쳤어요. 껍질 쪽은 바삭하게 구워져 있고, 먹기 전에 은대구에 레몬을 뿌려 먹는 걸 추천합니다. 레몬의 산미가 더해지니 더 맛있었어요. 은대구 한 점에 완두콩을 같이 떠서 한 입-
양갈비는 뜨거운 돌판에 이즈니 버터를 녹여 구워 냅니다. 미나리와 브로콜리, 새송이, 주키니를 같이 올려 줘서 버터로 구워지는 소리가 계속 납니다. 돌판이 달궈져서 나오고, 새송이와 주키니는 버터 풍미와 함께 고기 사이사이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구운 양갈비와 미나리, 브로콜리, 주키니를 함께 접시에 덜고 양갈비 한 점에 민트젤리와 와사비를 올려 한 입. 돌판이 계속 따뜻하게 유지돼서 마지막 한 점까지 식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는 팥빙수
디저트는 팥빙수입니다. 팥과 콩가루 인절미, 복숭아 한 조각을 올려 줍니다. 양식 다이닝의 마지막에 팥빙수가 나와서 한국적인 느낌이 더해져 좋았습니다. 팥은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단맛이라 식사 마무리로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돌판 양갈비가 기억에 남은 디너
양갈비는 돌판에서 버터 향을 입혀 먹는 방식이 좋았고, 은대구구이는 된장으로 진하게 구워낸 맛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브루스케타부터 팥빙수까지 코스가 순서대로 이어져 천천히 식사하기에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했고, 음식마다 익힘 정도가 좋았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식과 함께 나오는 접시나 플레이팅도 하나하나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차분해서 식사하면서 이야기 나누기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