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흑돼지 무계획 2박3일 마지막 점심 멜조림 듬뿍, 포크80 제주공항점
한 줄 요약
포크80 제주공항점은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 노형동에 있는 난축맛돈 흑돼지 구이집이다. 2박 3일 무계획 제주 여행의 마지막 점심으로 부부가 난축맛돈 600g 한 접시를 주문해 직원이 구워주는 고기를 말차 소금·고추냉이에 먼저 먹고, 멜젓 대신 나오는 멜조림에 듬뿍 찍어 먹었다. 숯 화력이 좋은데도 연기가 옆으로 빠져 옷에 냄새가 배지 않은 점심 식사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제주 제주시 노연로 37-1 1층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 노형동)
- 영업시간
- 매일 11:30~23:30 (22:30 라스트오더)
- 주차
- 제주시 원노형3길 25 유료주차장, 3시간 무료 지원
- 주문 메뉴
- 난축맛돈 한 접시 600g
- 곁들임
- 말차 소금, 고추냉이, 멜조림(대멸 양념 조림), 양념게장, 구운 쪽파와 버섯
2026. 9. 22. 방문자 기준
제주공항 10분 거리 노형동, 포크80 제주공항점
포크80 제주공항점은 제주 제주시 노연로 37-1 1층,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인 노형동에 있는 흑돼지 숯불구이집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23:30(22:30 라스트오더)이고, 주차는 제주시 원노형3길 25 유료주차장에서 3시간 무료로 지원된다.
급하게 제주 여행을 잡고 무작정 떠난 2박 3일간의 여정이 오늘로 마무리가 되었다. 평소에는 일정 계획을 짜서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발길이 가는 대로의 여정이었기에 다른 때보다 더 여유로웠던 것 같다.

오늘은 제주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 점심 식사를 한 곳으로 제주시 흑돼지 맛집을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곳은 포크80 제주공항점으로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노형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 많은 호텔들이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난축맛돈이 뭔가요? 포크80의 시그니처
포크80 제주공항점의 메인 시그니처는 난축맛돈이다. 호텔이나 공항에서 가깝다고 인기가 높은 게 아니고 이곳의 난축맛돈 맛이 좋기 때문인데, 제주도를 그리도 많이 다녔는데 이번에 난축맛돈을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왠지 낯선 이름인데, 사람들 누구나 제주도 흑돼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데, 제주 토종 돼지인 재래식 흑돼지의 혈통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난지축산 연구소에서 만들어 국내 최초 특허 등록한 우리 제주의 돼지를 말한다고 한다.
건물 입구가 작아서 내부가 좁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공간이 있고, 냉장고에서는 잘 숙성되고 있는 고기를 보았고, 손님들에게 나갈 고기는 미리 준비를 해 놓은 것이다.

둘이서 난축맛돈 600g, 양은 충분할까
일반 제주 돼지인 백돈도 있지만 꼭 난축맛돈을 맛보라고 추천해 줘서 한 접시 600g을 주문했다. 평소에 집에서 돼지고기를 구워 먹을 땐 집사람과 둘이서 500g 정도면 배불리 먹는데 이 정도면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주문하니 냉장고에 준비되었던 고기가 바로 나온다. 선홍색의 프리미엄 제주 토종 흑돼지를 이제 보게 된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고기는 많이 없고 지방질이 너무 두껍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난축맛돈의 특징이기도 하며, 근내 지방 함량이 높으며 탄력이 있는 것이다.


반찬으로 나온 양념게장과 말차 소금
그리고 고기와 함께 반찬이 이렇게 나온다. 고기가 준비되는 동안 내가 좋아하는 양념게장을 먼저 먹어보았는데, 커다란 한 토막에 살이 차서 혼자서 다 먹음.
그리고 말차 소금과 고추냉이 등 곁들여 먹을 재료들도 함께 다 나왔다.

숯불과 직원 구이, 쪽파까지 함께 굽는 방식
또 중요한 것이 바로 어디에 굽느냐인데, 화력 좋고 그을음이 없는 고급 숯이 나왔는데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높은 온도로 고기를 빨리 맛있게 익혀 주었다.

제주시 흑돼지 맛집에서 고기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굽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맛에 차이가 나는데 직원분이 가장 맛있게 옆에서 잘 구워주기에 기다렸다가 편하게 먹으면 되는 것이다.

제주시 포크80의 흑돼지가 이제 숯불 위에 올려지고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갈 타이밍이다. 여기서 불 위에 버섯과 함께 초록색의 쪽파가 올라간 것이 보인다.

그렇다. 여기서는 쪽파도 함께 구워서 고기와 함께 먹는 것인데, 평소에도 구운 파를 좋아하는데, 숯불에 구운 것이라 이것조차도 그 맛이 더 뛰어나다.
직원분이 골고루 적절한 타이밍에 뒤집어가며 색깔이 하나하나 노릇하게 익어가는 시간인데, 보면 볼수록 입에서는 군침이 벌써부터 흐르고 있다.
제주공항 흑돼지는 뜨거운 고화력의 숯불이라 얼굴도 뜨거워야 정상인데 열기가 위로 올라오지 않는 것은 연기와 함께 옆으로 전부 배출해 주어서 옷에 냄새도 배지 않으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다.
멜젓 대신 멜조림, 찍는 법이 다르다
고기가 익어갈 즈음에 마지막으로 나온 것이 멸치조림이다. 흔히 제주시 흑돼지 맛집에 가면 거의 대부분 멜젓을 불 위에 올려서 짜게 해서 살짝 찍어 먹는데, 포크80 제주공항점은 대멸과 각종 양념을 해서 조림을 해서 내어주는데, 많이 짜지 않고 멸치의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좋다.


처음부터 큼직하게 잘라져서 나오는데, 평소에는 더 작게 잘라서 먹는데 오늘은 가둬둔 육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그냥 먹는 것이 방법이라고 한다.


처음은 말차 소금과 고추냉이로만 해서 고유의 맛을 느껴본다. 역시 쫀득한 식감과 함께 가둬진 육즙이 그 맛을 한층 올리는 고기이다.


그리고 이제 쪽파까지 다 익었으니 멜조림에 찍어 먹는 차례인데 지금까지 그랬듯이 당연 멜젓으로 생각해서 살짝 찍어서 처음에는 먹었다.

그것도 좋았으나 멜조림이라 푹 담가서 듬뿍 찍어서 먹으니 훨씬 더 맛이 난다. 안내문에 적혀있던 맛나게 먹는 방법 그대로가 맞는 것이다.

여행 마지막 점심으로 마무리
푸짐한 고기에 나온 재료들로 섞어서 먹으면서 난축맛돈의 제맛을 제대로 보고 온 날이다.

점심 식사로 밥과 함께 먹었기에 듬뿍 찍어서 같이 먹으면 더 좋았던 이 맛이 그리워지면 또 제주를 찾아야겠다.

점심 식사를 하고 근처를 돌아보다가 아쉬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에 또 가게 될 제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