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LA갈비 토치 마무리와 와인 콜키지, 라비옥 역삼본점

한 줄 요약

라비옥 역삼본점은 역삼역과 언주역 사이에서 초벌 LA갈비를 전문으로 내는 고깃집이다. 금요일 퇴근 후 친구와 방문해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는 부드러운 LA갈비와 파김치 조합을 맛봤고, 반찬과 매콤 비빔 칼국수는 다소 평범하게 느꼈다. 고기 맛 하나만으로 다시 찾을 이유가 생긴 곳이다.

연기와 함께 구워지는 LA갈비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5길 42, 2층
도보
역삼역 6번 출구에서 약 320m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1:30
브레이크타임
월~금 14:30~17:00, 토·일 없음
콜키지
평일 와인 병당 10,000원, 양주 병당 20,000원 / 주말·공휴일 무료
주차
건물 옆 약 4대 가능, 만차 시 매장 문의
라비 로스구이
200g 22,000원
라비 양념구이
200g 22,000원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
150g 29,000원
눈꽃 진갈비 양념구이
170g 29,000원, 하루 30인분 한정·예약 선주문 가능
표고버섯·마늘쫑 추가
4,000원
점심 특선
LA갈비 덮밥 10,000원, 정식 15,000원

2026. 9. 10. 방문자 기준

역삼역에 LA갈비 하나만 파고드는 고깃집이 있다는 소식에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오늘은 금요일 퇴근하고 친구랑 다녀온 역삼역 맛집 고기집 '라비옥 역삼본점' 이야기를 써보고자 해요.☺️ LA갈비 하면 보통 명절이나 집에서 해먹는 메뉴잖아요. 밖에서 사 먹는다는 생각을 잘 안 하게 되는데, 여긴 아예 초벌 LA갈비를 전문으로 파는 곳이더라고요. 고기는 정말 일품이었고, 반찬은 솔직히 좀 아쉬웠어요. 그 얘기까지 같이 적어볼게요.

라비옥 역삼본점 위치와 영업시간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5길 42, 2층

가는 길: 역삼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320m (역삼역과 언주역 중간쯤이에요)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브레이크타임: 월~금 14:30 ~ 17:00 (토·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콜키지: 평일 와인 병당 10,000원, 양주 병당 20,000원 / 주말·공휴일은 콜키지 프리

주차는 건물 옆 이필녀국밥과 트라가 사이에 4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어요. 만차 시 가게에 연락 달라고 함.

기와지붕 외관과 앤틱한 내부

기와지붕과 붉은 벽돌의 라비옥 외관

기와지붕에 붉은 벽돌 외관이라 밖에서부터 눈에 띄는 편이에요.

라비옥 역삼본점 내부 공간
유리 파티션으로 나뉜 내부
앤틱한 분위기의 라비옥 내부

안으로 들어가니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좋았어요. 한 단어로 하면 '앤틱'인데, 촌스러운 앤틱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쪽이에요. 유리 파티션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어서 데이트로 와도 괜찮고, 직원분이 고기를 다 구워주시니까 역삼 맛집 회식 장소로 잡아도 부담이 없겠더라고요.

LA갈비 메뉴와 가격

라비옥 고기 메뉴판
클립보드 형태의 메뉴판
라비옥 메뉴와 가격 안내
  • 라비 로스구이 (200g) 22,000원
  • 라비 양념구이 (200g) 22,000원
  •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 (150g) 29,000원
  • 눈꽃 진갈비 양념구이 (170g) 29,000원 — 하루 30인분 한정, 예약 선주문 가능
  • 표고버섯·마늘쫑 추가 4,000원

메뉴판이 종이에 클립보드로 되어 있는 것도 분위기랑 잘 맞았어요. 가격은 요즘 고깃집 물가 생각하면 납득 가는 수준이에요. 점심 특선으로 LA갈비 덮밥 10,000원, 정식 15,000원도 있어서 직장인 점심으로도 돌아가는 집인 것 같아요.

직원이 구워주는 토치 마무리 LA갈비

초벌 LA갈비 구이
직원이 구워주는 LA갈비

고기가 나오면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세요. 자글자글한 연기에 때깔 좋은 고기는 못참쥬....

연기와 함께 구워지는 LA갈비

마지막엔 토치로 겉을 한 번 더 잡아주는데, 이때 고기 향이 확 올라와요.

토치로 마무리하는 LA갈비

이 비주얼은 지금 당장 못 먹으면 큰일 나는 비주얼입니다...

먹기 좋게 구워진 LA갈비

맛은 한마디로, 입에서 녹아요. LA갈비 특유의 질긴 느낌이 전혀 없고, 숙성이 잘 돼서 그런지 씹을 것도 없이 넘어가더라고요. 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으면 고기에 풍미가 더 배가돼요.

와사비를 곁들인 LA갈비

같이 나오는 파김치를 얹어 먹는 조합도 괜찮았고요. 집에서 해먹던 LA갈비랑은 아예 다른 음식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 집이 LA갈비에 진심이라는 게 고기 한 점에서 바로 느껴져요.

파김치와 함께 먹는 LA갈비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고기가 좋으니까 맥주 한 잔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 와인 가져오면 평일 콜키지 만 원이니,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챙겨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매콤 비빔 칼국수는 어땠나

매콤 비빔 칼국수
채소와 김가루를 올린 비빔 칼국수

사이드로 매콤 비빔 칼국수를 시켰어요. 양념장에 채소, 김가루 올라간 비주얼은 좋았는데, 맛은 그냥 무난했어요. 고기 먹다가 입가심 정도로 괜찮았습니당.

칼국수에 감싼 LA갈비

고기를 칼국수에 감싸서도 먹어봤어요.ㅎ

반찬은 아쉬웠던 부분

LA갈비와 함께 나온 반찬

반찬은 솔직히 아쉬웠어요. 가짓수는 여러 개 나오는데, 딱히 손이 가는 게 없더라고요. 차라리 가짓수를 줄이고 맛있는 김치 하나만 있어도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기가 이 정도인데 반찬이 받쳐주질 못하는 느낌이라 더 아쉬웠던 것 같아요.

수저 서랍부터 가글까지 소소한 디테일

테이블 수저 서랍

테이블마다 수저 서랍이 있어서 깔끔했고,

화장실에 비치된 가글

화장실에 가글이 비치돼 있는 건 사장님이 신경 쓰신 티가 확 났어요.

후식 사탕

마지막에 후식 사탕까지!

고기 맛으로 다시 찾을 이유가 생긴 곳

금요일 퇴근길에 친구랑 별 기대 없이 갔다가, 고기 맛 하나로 다시 올 이유가 생긴 집이에요. 반찬이 아쉽고 사이드가 평범한데도, LA갈비 자체가 그걸 다 덮어요. 데이트로 오면 분위기 덕 보고, 회식으로 오면 구워주시는 덕 보는 곳이라 부모님 모시고 와도 칭찬 듣고 어떤 목적으로 와도 실패는 안 할 것 같아요.

라비옥 역삼본점은 역삼역 한복판에서, LA갈비 하나로 승부 보는 역삼역 맛집 고기집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역삼역 맛집 찾는 분들, 명절 아니어도 제대로 된 LA갈비 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위치

라비옥 역삼본점Raviok Yeoksam Main Branch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25길 42 2층 라비옥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