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정식 외국인 친구와 한우불고기정식 2인, 모담다이닝

한 줄 요약

모담다이닝 광화문점은 덕수궁 디팰리스 지하 1층에 있는 광화문 한정식집입니다. 서울에 놀러 온 외국인 친구와 한우불고기정식 2인을 주문해 녹두죽, 물김치, 샐러드, 버섯강정, 김치까지 한 상으로 맛봤어요. 격식 차린 옛날식 한정식집보다 편한 분위기라 외국인 친구에게 한식을 소개하기 좋았습니다.

모담다이닝 광화문점 입구 모습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한우불고기정식 2인
함께 나온 음식
샐러드, 물김치, 버섯강정, 녹두죽, 김치 등
위치
덕수궁 디팰리스 지하 1층
주차
차를 가지고 방문하면 건물 주차 가능

2026. 9. 6. 방문자 기준

외국인 친구와 광화문 한정식, 왜 모담다이닝이었나

외국인 친구가 서울에 놀러 왔다면 한 번쯤은 제대로 된 한국 음식을 먹여주고 싶잖아요. 그렇다고 너무 전통적인 한정식집을 데려가면 메뉴 설명부터 조금 부담스럽고, 반대로 평소에 먹는 메뉴를 데려가기는 아쉽고. 이번에는 광화문에서 만나기로 해서 친구에게 한국 음식다운 한 끼를 대접하고 싶어 모담다이닝 광화문점으로 갔어요.

모담다이닝 광화문점 입구 모습

위치는 덕수궁 디팰리스 지하 1층. 건물 안에 있어서 찾아가기 편했고 깔끔한 분위기라 외국인 친구와 식사하기에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제가 모담다이닝을 고른 이유는 너무 격식을 차린 한정식집은 아니면서도 평범한 식당보다는 조금 더 제대로 된 한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였어요.

깔끔한 분위기의 모담다이닝 광화문점 내부

외국인 친구와 함께라 한우불고기정식으로

이날 주문한 메뉴는 한우불고기정식 2인분. 한국에 처음 온 친구에게 비빔밥이나 삼겹살처럼 이미 많이 알려진 음식보다는 불고기를 한정식 스타일로 차려주는 게 괜찮겠다 싶었어요.

한우불고기정식 2인 상차림
한정식 스타일로 차려진 한우불고기

불고기는 외국인 친구에게 설명하기도 어렵지 않아요. 달큰한 양념에 소고기를 익혀 먹는 음식이라고 이야기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한정식의 좋은 점은 메인 메뉴 하나만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을 조금씩 함께 맛볼 수 있다는 것.

하나씩 차려지는 한정식 코스 음식
조금씩 나온 한식 코스 접시
한정식 코스로 나온 음식 접시
한우불고기정식 코스 중 한 접시

음식이 하나씩 차려지니 자연스럽게 “이건 뭐야?” 하면서 반찬 이야기도 하게 되더라고요.

불고기와 함께 나온 한식 반찬들

한우불고기와 함께 나온 음식은 샐러드, 물김치, 버섯강정, 녹두죽, 김치 등. 처음에는 녹두죽으로 속을 편하게 시작하고 중간중간 물김치와 샐러드를 곁들이니 입맛도 깔끔하게 정리됐어요.

녹두죽과 물김치 등 함께 나온 반찬
바삭한 버섯강정과 샐러드

개인적으로 이날은 버섯강정이 기억에 남았어요. 불고기는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라면 버섯강정은 바삭한 식감이 있어서 한 상 안에서도 먹는 재미가 달랐거든요. 불고기에 밥 한 숟가락 올려 먹고 반찬 하나씩 곁들이다 보니 어느새 꽤 든든한 식사가 됐어요.

김치도 빼놓을 수 없고요. 평소에는 익숙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반찬인데 외국인 친구와 같이 먹으니 하나하나 설명해주게 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먹다 보니 식사 자체가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더라고요.

불고기와 밥, 김치를 곁들인 한 상

광화문에서 먹는 한식 한 상, 분위기는?

모담다이닝은 흔히 생각하는 옛날식 한정식집과는 조금 달라요. 너무 무겁거나 격식 있는 분위기보다는 깔끔하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느낌이라 외국인 친구와 함께 오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한정식 테이블
모담다이닝 광화문점 좌석 분위기

무엇보다 한우불고기처럼 익숙한 메뉴와 여러 가지 한식 반찬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너무 낯선 음식만 가득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범한 백반집 같은 느낌도 아니고. 한국적인 음식은 보여주면서 식사는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 이게 이번 식사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불고기는 역시 외국인 친구와 먹기 좋은 메뉴

한우불고기는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외국인 친구와 함께 먹기에도 부담이 적었어요. 불고기 자체가 한국 음식 중에서도 비교적 친숙한 메뉴라 처음 한식을 접하는 사람에게 소개하기에도 괜찮고요.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은 한우불고기 클로즈업
밥과 함께 먹는 한우불고기

밥이랑 같이 먹고 물김치나 김치도 곁들여 먹고 중간중간 버섯강정도 맛보고. 이렇게 이것저것 먹다 보니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식사가 꽤 풍성했어요. 저는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할 때 너무 매운 음식이나 향이 강한 음식보다는 불고기처럼 익숙하면서도 한국적인 메뉴를 먼저 보여주는 편이거든요.

광화문에서 외국인 친구와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광화문에는 직장인 식당도 많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도 많지만, 외국인 친구와 함께라면 조금 차분하게 앉아서 한국 음식을 설명하며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더라고요.

차분하게 식사하기 좋은 한정식 상차림

그런 점에서 모담다이닝은 광화문 외국인 친구 식사, 서울 한정식, 손님 접대 식당을 찾을 때 생각해볼 만한 곳이었어요. 특히 여러 가지 한식 반찬을 함께 맛볼 수 있어서 친구에게 한국 음식의 다양한 맛을 보여주기에도 좋았고요. 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건물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음식 뭐 먹고 싶어?”라고 물었을 때 불고기부터 여러 가지 반찬까지 한 상으로 보여주고 싶다면 괜찮았던 곳.

한우불고기정식 한 상 마무리 모습

거창하게 궁중요리까지 갈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평범한 점심 한 끼로 끝내기는 아쉬울 때. 광화문에서 한정식으로 한국 음식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면 모담다이닝 한우불고기정식 추천해요. 친구와 이런저런 한국 음식 이야기를 하면서 먹다 보니 음식 자체보다도 그 시간이 더 기억에 남았던 날. 다음에 또 서울에 놀러 오는 친구가 있다면 이번에는 다른 한식 메뉴를 골라봐야겠어요. 😊

위치

모담다이닝 광화문점Modam Dining Gwanghwamun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2길 10 덕수궁디팰리스 지하 1층 B102호, B103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