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신상 술집 2차 다 모았닭, 유망주 서면점

한 줄 요약

유망주 서면점은 부산 서면의 새로 문을 연 요리주점이다. 2차로 들른 유망주 서면점에서 웨이팅과 북적이는 분위기를 만났고, 여러 닭 부위와 치즈를 곁들인 다 모았닭을 맛있게 먹었다. 앞으로가 더 궁금해지는 서면 신상 술집이었다.

따뜻하게 구운 바게트 기본 안주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월~목·일 18:00~다음 날 03:00, 금~토 18:00~다음 날 05:00
주문 메뉴
유망주에 다 모았닭
대표 메뉴
오대발

2026. 9. 9. 방문자 기준

늦은 시간에도 웨이팅이 있던 서면 신상 술집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85번길 31, 2층에 있고 서면역 6번 출구에서 약 149m, 썰스데이파티 2호점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된 신상 술집인데, 늦은 시간에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유망주 서면점 위치와 영업시간 안내

서면 이곳저곳 검색해 보다가 눈에 띄어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날 저희가 방문했던 곳 바로 앞에 유망주가 있더라고요ㅎㅎ

청춘은 서툴고, 인생은 원래 한잔이 필요하다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었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타이밍이 괜찮아서 자연스럽게 2차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생긴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서면 신상 술집이었어요.🤔

서면 유망주 입구 주변 모습
신상 술집 유망주 외관

어쩐지 미리 찾아봤을 때 리뷰가 아직 많지 않았는데 막상 가보니 그게 무색할 정도로 매장이 손님들로 북적이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보통 1차 손님들이 한차례 빠질 만한 시간이었는데도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까지 있었어요. 이제 막 생긴 곳인데 벌써 웨이팅이 있네 싶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조금 더 궁금해졌습니다ㅎ🧐 처음에는 술집 이름을 왜 ‘유망주’라고 지었을까 싶었는데 입구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서 그 이름이 이해됐어요.

유망주 계단의 브랜드 문구

이름의 의미가 이어지는 계단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 기대가 되는 것,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궁금한 것.’이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제 막 시작한 신상 술집이라는 걸 알고 보니 ‘유망주’라는 이름과 꽤 잘 어울렸습니다. 계단 중간에 놓인 여러 개의 거울도 눈에 띄었는데요.

유망주 계단 중간의 거울
부산 서면 신상 술집 2차 다 모았닭, 유망주 서면점

앞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 기대되는 것’이라는 유망주의 의미를 보고 올라와서인지 거울마다 비치는 사람 모두가 오늘의 ‘유망주’가 되는 건가 싶었던 계단. 괜히 주인공이 된 것 같아 재미있었던 공간이었어요. 물론 제 나름의 해석이지만 ㅎㅎ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간에서도 이런 소소한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계단을 지나 보이는 유망주 공간

사람들 이야기 소리까지 더해지는 분위기

매장에 들어서니 생각했던 것보다 내부가 넓었고 빈 테이블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많았어요. 저희가 들어간 뒤에도 계속 사람들이 오갔고 조용하게 둘이 앉아 한잔하는 곳이라기보다는 사람들 이야기 소리까지 더해져야 분위기가 완성되는 술집에 가까웠습니다. 친구들과 여럿이 모여 술 한잔하기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매장 한쪽으로는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였습니다.

유망주 매장 안의 오픈 주방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한 번씩 눈이 갔는데 술집이지만 안주에 꽤 힘을 주고 있다는 인상도 여기서부터 조금씩 들기 시작했어요.

유망주 주방과 매장 내부
유망주 안주 메뉴 안내

다 모았닭은 어떤 안주였을까

메뉴판을 펼쳐보니 탕이나 전부터 파스타, 볶음밥, 빙수까지 생각보다 선택지가 다양했고 저희는 그중 닭목살, 닭다리살, 닭안심에 치즈까지 한 판에 모아놓은 유망주에 다 모았닭을 주문했습니다.

유망주에 다 모았닭 주문 메뉴

테이블에는 리뷰 작성 시 ‘시원한 서비스’를 드린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정말 시원~한 과일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저희는 따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네이버 예약 후 혹은 자리에서 방문자 리뷰를 작성하면 제공되는 이벤트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방문자 리뷰 과일 아이스크림 이벤트 안내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기본 안주로 따뜻하게 구운 바게트가 먼저 나왔습니다. 술집 기본 안주라고 하면 과자나 마른안주를 떠올리게 되는데 바게트가 나오는 건 조금 의외였어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쪽은 부드러워 하나씩 집어 먹기 좋았네요.

따뜻하게 구운 바게트 기본 안주
치즈를 곁들인 다 모았닭

잠시 뒤 나온 다 모았닭은 빨간 소스와 중간에 빨간 고추까지 올라가 있어서 매운맛이 꽤 강할 것 같았는데 먹어보니 매콤달콤한 맛이 먼저 느껴지고 치즈가 뒤에서 부드럽게 잡아주는 조합이었고 보기와 달리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서 맵찔이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치즈 먹을 때 어디까지 늘어나는 건지 끝까지 늘려보고 먹는 편인데 이건 일어나야 할 것 같을 정도로 쭉쭉 늘어나더라고요.

치즈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ㅋㅋ

무엇보다 한 가지 닭 부위만 들어간 게 아니라 부드럽게 씹히는 살이 있는가 하면 닭목살은 조금 더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어서 같은 소스를 입혔는데도 집어 드는 부위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달랐어요. 이번에는 뭐가 집혔나 하면서 하나씩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고, 치즈를 함께 소스에 푹 묻힌 닭에 치즈까지 감아서 먹으면 매콤함 뒤로 고소함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식감이 살아 있는 닭목살에 치즈를 곁들이니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한입에서 같이 느껴져 잘 어울렸어요.

닭 부위와 치즈를 담은 안주

소스에만 먹었다가 치즈와 함께 먹고 또 다른 부위를 골라 먹다 보니 한 판을 놓고도 먹는 방법이 계속 달라져 쉽게 질리지 않고 맛있어서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ㅎ

소스와 치즈를 곁들인 닭 안주
다 모았닭을 즐기는 모습

다음에는 오대발과 누룽지 닭곰탕

다 모았닭도 맛있게 먹었지만 메뉴판을 보고 마지막까지 눈에 밟혔던 건 대표 메뉴인 ‘오대발’이었습니다. 오징어, 대창, 닭발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조합이라 이름부터 궁금했는데 여기에 누룽지 닭곰탕까지 같이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2차로 방문한 데다 배가 불러 더 주문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대표 메뉴인 오대발에 누룽지 닭곰탕까지 제대로 먹어보고 싶었어요ㅋ

처음에는 가보고 싶었던 곳이 마침 바로 앞에 있어서 들어오게 됐는데, 알고 보니 이제 막 시작한 신상 술집이라는 점까지 ‘유망주’라는 이름과 묘하게 잘 맞아떨어졌어요. 아직 리뷰가 많이 쌓이기 전인데도 1차 시간이 지난 뒤까지 웨이팅이 이어지는 모습을 직접 보고, 먹고 나온 뒤에는 다음에 먹어볼 메뉴까지 생겼으니 ‘앞으로가 더 궁금한 곳’이라는 말이 꽤 잘 어울렸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서면의 유망주, 조금 일찍 발견한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위치

유망주 서면점Yuumangju Seomyeon Branch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천로85번길 31 2층

장소 ·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