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혼술 스페셜 스키야키에 생맥주 한잔, 나혼샤
한 줄 요약
나혼샤는 합정역 근처에서 1인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즐길 수 있는 일식 가게다. 평일 저녁 퇴근 후 혼자 들러 혼 스페셜 스키야키 19900원과 기린 생맥주 8000원을 주문해 개인 인덕션에 끓여 먹었고, 입구 미니정원과 창가 일렬 좌석 덕분에 혼자여도 어색하지 않았다. 시끄러운 술집은 부담스러운 날, 혼밥과 혼술 사이를 채워주는 선택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맑은탕·매콤탕 샤브
- 14,900원
- 미소된장 샤브
- 14,900원
- 마라탕·토마토탕 샤브
- 15,900원
- 혼 스키야키
- 16,900원
- 혼 스페셜 스키야키
- 19,900원
- 기린 생맥주
- 8,000원
- 이날 결제 합계
- 27,900원
- 주문 방식
- 자리마다 태블릿 주문
- 좌석
- 창가 일렬석, 같은 방향 보는 자리
- 조리
- 테이블마다 개인 인덕션
2026. 9. 8. 방문자 기준


바로 어제는 평일 저녁이지만 퇴근하고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운 날이었다. 기분이 꿀꿀해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맥주 한잔하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싶어서 합정으로 향한 나. 합정은 좋은 가게가 많지만 혼자 즐길 때는 고민되는 곳들도 있다. 그래서 이날 찾아간 곳은 합정 혼밥 맛집 나혼샤. 이름부터 혼자 샤브샤브를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확 오는 곳이다.
합정 혼밥 맛집 중 스키야키로 저녁에 혼술하기도 좋은 나혼샤를 소개해본다.
합정 나혼샤, 입구 미니정원부터 기분전환
일단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건 분위기였다. 입구 앞쪽에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도심 한가운데인데도 초록초록한 느낌이 난다.

저녁에는 조명까지 더해져서 그냥 밥만 먹으러 들어가는 것보다 기분을 한번 환기하고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평일 저녁 소소하게 기분내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합정 맛집이다.

혼자 앉기 편한 창가 자리
실내도 예뻤다. 우드톤 테이블에 식물이 곳곳에 놓여 있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다.

특히 창가 쪽으로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어서 혼밥하기 편해 보였다.

서로 마주 보지 않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둘이 오붓하게 데이트하기에도 괜찮겠다 싶었다.

혼자 와도 어색하지 않고 둘이 와도 분위기좋은 공간이랄까?

나혼샤 메뉴와 가격
나혼샤 메뉴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맑은탕 샤브와 매콤탕 샤브는 14900원이다. 미소된장 샤브도 14900원이다. 마라탕 샤브와 토마토탕 샤브는 15900원이다. 스키야키는 혼 스키야키 16900원과 혼 스페셜 스키야키 19900원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 내가 선택한 메뉴는 혼 스페셜 스키야키 19900원. 여기에 기린 생맥주 8000원을 함께 주문했다. 합계는 27900원이었다. 자리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메뉴를 살펴보고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것도 편했다. 혼자 왔을 때 직원을 계속 부르지 않아도 되니 더 편하고 좋았다.

혼 스페셜 스키야키, 개인 인덕션에 끓이는 법
스키야키가 나오자 한 냄비에 채소와 버섯 그리고 두부와 고기가 푸짐하게 담겨 있어 보기부터 든든했다. 버섯 종류도 다양하고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다.

테이블마다 개인 인덕션이 있어서 내 속도에 맞춰 끓여 먹을 수 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고기와 채소를 함께 집어 먹는 재미가 있다. 스키야키 소스는 취향껏 미리 붓고 인덕션을 5로 해서 끓이면 되는데 난 다 넣으니 간이 맞았다.

반찬은 깔끔하게 나온다.

스키야키는 역시 달걀과 함께 먹는 맛이 빠질 수 없다.

어느정도 끓으면 인덕션을 2로 낮추고 즐기면 된다. 잘 익은 고기와 채소를 달걀에 찍어 먹으니 스키야키 특유의 달큰한 맛이 부드럽고 감칠맛 있게 올라오는 느낌!

버섯과 채소를 이것저것 골라 먹다 보면 한 냄비인데도 먹는 재미가 꽤 다양하다. 밥도 함께 나오니 저녁 한 끼로 든든하게 즐기기 좋았다.

스키야키에 기린 생맥주 한잔, 혼술로도 좋을까
그리고 이날의 작은 사치는 생맥주 한잔. 스키야키 먹으면서 혼맥하니 평범했던 평일 저녁이 갑자기 꽤 괜찮아졌다. 합정에서 혼술하고 싶지만 시끄러운 술집은 부담스러운 날에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식사를 중심으로 가볍게 한잔할 수 있어서 혼밥과 혼술 사이의 적당한 지점을 찾은 느낌이다.

직원분도 친절해서 식사하는 동안 기분이 좋았다. 혼자 식사하러 갔을 때는 작은 응대 하나도 은근히 크게 느껴지는데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공간 자체도 깔끔하고 예뻐서 혼자 천천히 저녁을 즐기기에 부담이 없었다.

정리하면
합정에서 혼밥 맛집을 찾거나 평일 저녁 혼술과 함께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 싶다면 꽤 괜찮은 선택이었던 나혼샤. 혼자 스키야키를 먹고 싶을 때도 좋고 둘이 조용하게 데이트하고 싶을 때도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앞쪽 미니정원부터 예쁜 실내까지 기분전환하기 좋았던 곳. 퇴근 후 그냥 집에 가기 아쉬운 날 다시 생각날 것 같은 나혼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