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오금동 커스타드 가득한 에그타르트, 그리드 카페
한 줄 요약
그리드 카페는 오금동에서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기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다. 직접 반죽·발효·성형한 빵 가운데 패스츄리 파이지와 촉촉한 커스타드 필링이 넉넉한 에그타르트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소보로소금빵과 치아바타도 곁들였다. 커스타드 크림을 입 가득 먹고 싶은 날, 그리드 카페 에그타르트를 추천한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문 메뉴
- 소보로소금빵, 올리브 치아바타, 플레인 치아바타, 에그타르트, 코코넛 스무디
- 베이커리 방식
- 매장 직접 반죽·발효·성형, 당일 생산 제품 당일 판매
- 좌석
- 1~2명이 앉기 좋은 작은 테이블이 많은 편
2026. 9. 10. 방문자 기준
커스타드가 가득한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가 뭐가 다르냐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필링의 양이 입을 가득 채울 정도도 아니고 쿠키에 가까운 파이지를 쓰는 것과 달리 여기는 파이지도 페이스트리에 가까운 반죽이고 크림의 양은 입안 가득 채울 정도로 넉넉하다.



오금동에서 빵과 커피를 즐기기 좋은 곳
오금동에서 빵과 커피를 같이 즐기기 좋은 그리드. 그리드는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발효, 성형까지 해서 베이커리를 만들고 당일 생산한 제품은 당일 판매한다고 한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동네에 있을 듯한 카페 분위기. 나름 내부 공간도 잘 되어 있어서 그냥 픽업하기에도, 나와서 시간 보내면서 커피 먹기도 괜찮다.


시간대별로 나오는 빵이 잘 안내되어 있어서 따끈한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맞춰서 방문하면 될 듯!

한두 명 앉을 만한 조그마한 테이블이 많은 편이다.



데일리하게 고르기 좋은 빵들
전체적으로 빵 가격이나 카페 메뉴 가격이 착한 편이라 여러 가지를 골라 먹기에도 부담이 적었다. 대부분 소금빵이나 올리브 치아바타, 스콘같이 데일리하게 먹기 좋은 메뉴가 대부분이고, 에그타르트 종류별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소보로소금빵, 올리브 치아바타, 플레인 치아바타, 에그타르트, 코코넛 스무디다.





갓 나온 빵들이 있는 위치도 따로 있다 ㅋㅋㅋㅋ 귀엽네.

코코넛 스무디와 에그타르트
치아바타는 포장하고 에그타르트랑 코코넛 스무디만 여기서 먹고 가기로 했다.
코코넛 스무디
코코넛 향이 낭낭하고 밀크티 라떼 같은 부드러운 느낌이 있는데 위에는 코코넛 가루가 가득 올라가 있다. 코코넛 좋아한다면 향 자체가 확실하게 느껴져서 괜찮을 듯하다.
에그타르트
이건 맛있어서 나가는 길에 두 개를 더 사 갔다. 다른 곳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보다 파이지 벽이 조금 높은 편인데, 패스츄리 스타일의 달달한 파이지 안에 달걀과 크림이 몽글몽글하게 가득 차 있다.
특히 필링에 수분감이 꽤 있어서 한입 먹었을 때 입안이 크림으로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 좋다. 부드럽고 촉촉한 필링의 맛이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다.
방송 출연했을 때 대표 메뉴로 에그타르트를 소개하지만 왜 맛있다고 딱 이야기하진 못하셨는데, 일반 에그타르트가 아니라 커스터드 크림을 한 움큼 입 가득 먹고 싶은 사람의 마음을 충족시켜 주는? 그런 맛이다.


에그타르트는 하나하나 종이로 싸서 다시 포장해 준다 ㅎㅎ


소보로소금빵과 치아바타 맛
소보로소금빵은 일반적인 소금빵에 소보로를 조금 올린 정도가 아니라 안팎으로 소보로 반죽이 들어간 느낌이다. 단짠의 조합이 꽤 재미있고 소보로가 두껍게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다. 쫄깃한 소금빵 반죽에 위에 올라간 소금의 풍미까지 이어지면서 씹는 맛이 확실하다.
안쪽에 공간이 꽤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생크림 같은 걸 채워도 상당히 맛있지 않을까 싶었다.


올리브 치아바타는 트러플 올리브유가 같이 나온다. 트러플오일을 향의 베이스로 두고 올리브유 등을 섞은 듯한 느낌인데, 안쪽에 발사믹도 들어가 있어서 오일리한 풍미와 잘 어울린다. 치아바타 사이사이로 블랙올리브 향이 느껴지는 것도 좋았다. 일반 치아바타와 기본적인 텍스처 자체는 비슷하지만 올리브가 들어가면서 풍미가 확실히 달라진다.
플레인 치아바타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특별하게 이것저것 더하기보다는 기본을 잘 지키는 느낌이고, 촉촉한 식감이라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으면 상당히 맛있을 것 같다.
에그타르트 필링 양이 다른 데 두 배는 되는 듯.

기본 빵이 기억에 남는 그리드 카페
전체적으로 그리드 카페의 베이커리는 화려한 메뉴를 내세우기보다는 소금빵, 치아바타, 에그타르트처럼 기본적인 빵을 다양하게 구성해 데일리하게 방문하기 좋은 게 장점인 듯하다. 직접 반죽부터 발효, 성형까지 진행하고 매일 빵을 구워낸다는 점도 이런 기본적인 빵들의 맛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오금동에서 가볍게 빵과 커피를 즐길 곳을 찾는다면 그리드 카페를 한 번 들러볼 만하다. 평소에 커스터드 슈가 맛있는 곳을 꼭 찾아서 기억해 두는 편인데, 여기도 그중 하나로 기록해 두기로 했다. 에그타르트가 진짜 인상적이었고, 꼼꼼하게 포장해 주시니까 집에 여분을 들고 가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매일 아침 단백질을 이걸로 채우는 것도 나름의 방법일 듯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