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미트볼 볼로냐의 오묘한 소스, 플레이트 둔산점
한 줄 요약
플레이트 둔산점은 대전 둔산동에서 파스타 면을 직접 골라 주문할 수 있는 양식당이다. 클래식 미트볼 볼로냐와 장각 불닭 로제 파스타를 먹었고, 주문 메뉴가 두 차례 바뀌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탈리아텔레면의 로제 파스타와 장각은 마음에 들었다. 면 조합을 달리해 먹어보고 싶은 곳이에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대전 서구 둔산로31번길 34 2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 파스타면
- 12가지 종류 중 선택 가능
- 주문 방식
- 주문지에 연필로 직접 체크
- 세트 구성
- 빵, 스프, 샐러드
- 편의
- 아기 의자 준비
2026. 9. 9. 방문자 기준

오랜만에 둔산동에 갔다가 갑자기 파스타가 너무 땡기는 거예요.


둔산동에서 찾은 파스타 식사
그래서 둔산동에서 파스타를 먹을 곳을 찾다가 플레이트 둔산점에 방문하게 됐어요.
플레이트 둔산점은 대전 서구 둔산로31번길 34, 2층에 있고 매일 11:00 - 21:30에 운영해요.
플레이트 둔산점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었고 매장에 들어가 보니 깔끔하면서 모던한 분위기였어요.

저희는 창가 쪽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해서 데이트나 가족 외식으로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파스타면은 어떻게 주문하나요?
그리고 플레이트는 주문 방식이 조금 특별했어요.


메뉴판을 보고 직원분께 말씀드리는 방식이 아니라 김밥천국처럼 주문지에 연필로 직접 체크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살짝 기빨림,,
파스타면부터 골라야 하는 곳
플레이트는 파스타 메뉴만 고르는 게 아니라 파스타면도 직접 선택할 수 있었어요.

무려 12가지 종류의 파스타면이 준비되어 있었고 원하는 메뉴를 고른 다음 옆에 원하는 면의 번호를 적으면 되는 방식이에요. 파스타 종류에 따라 정해진 면이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면으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었어요. 리조또도 가능! 근데 첫 방문인 저에게는 메뉴 고르는 것부터 조금 어렵게 느껴졌어요.
주문한 메뉴와 세트 식전 메뉴
이렇게 주문했어요.

클래식 미트볼 볼로냐는 세트로 주문해서 빵과 스프, 샐러드도 함께 나왔습니다.
식전 메뉴부터 냠냠
잠시 기다리니 세트메뉴에 포함된 빵과 스프,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부시맨빵이 나왔는데 잘라서 생크림을 발라 먹으니 이게 또 맛있더라구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부드러운 빵에 달달한 생크림 조합이 은근 잘 어울렸어요.


스프와 샐러드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무난했어요. 파스타 먹기 전에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파스타가 세 번 나온 이유
잠시 후 파스타가 나왔어요. 비주얼부터 꽤 먹음직스러워서 일단 사진부터 열심히 찍었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한참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직원분이 오시더니 메뉴가 바뀌었다며 파스타를 다시 가져가시는 거예요. …엥…? 일단 사진은 신명나게 찍어댄 1인,,

그런데 잠시 후 다시 파스타가 나왔고 또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다시 또 직원분이 또 오시는 거예요. 알고 보니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둘 다 아니었던 것,,,


우여곡절 3트 끝에 드디어 진짜 저희가 주문한 메뉴를 받았습니다. 다시 받아보니 확실히 나온 메뉴와 다르더라구요. (어떻게 이걸 못 알아봤지 싶었던 순간,,)
클래식 미트볼 볼로냐는 어땠나요?
먼저 클래식 미트볼 볼로냐부터 먹어봤어요. 스파게티면 위에 부드럽고 촉촉한 미트볼이 올라가 있었고 미트볼 자체는 꽤 부드러운 편이었는데 소스 맛은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뭔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익숙한 볼로냐 소스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고 먹으면서 계속 뭔가 오묘한 맛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고수가 들어간 건가 싶기도 했는데 정확히 어떤 맛 때문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 메뉴는 개인적으로는 불호에요🥲

더 맛있었던 장각 불닭 로제 파스타
그리고 제가 더 맛있게 먹었던 건 장각 불닭 로제 파스타였어요. 사실 메뉴 이름에 ‘불닭’이 들어가서 처음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딱 먹기 좋은 정도의 매운맛이었어요.
로제소스의 부드러운 맛에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느끼하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특히 탈리아텔레면을 선택했는데 넓적한 면에 소스가 잘 묻어서 로제소스와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장각이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닭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소스와 같이 먹으니 맛있어서 저는 두 메뉴 중에서는 장각 불닭 로제 파스타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같은 파스타라도 어떤 면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식감이나 소스가 어우러지는 느낌도 달라질 것 같아서 면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피자 주문은 아쉬웠어요
이날 피자도 주문해보고 싶었는데 피자 주문이 안 된다고 하셨어요. 왜 주문이 안 되는지는 따로 듣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피자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둔산동에서 파스타가 먹고 싶다면

전체적으로 플레이트 둔산점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에서 파스타를 먹기 좋은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일반적인 파스타집과 달리 내가 원하는 파스타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12가지 종류의 면 중에서 고를 수 있어서 평소 면 종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런 주문 방식이 꽤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같은 메뉴라도 어떤 면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식감이나 소스와의 조합이 달라질 것 같아서 다음에는 다른 면으로 주문해보고 싶기도 했어요.

이날은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도 있었고 연인끼리 방문한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한켠에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에도 괜찮아 보였고요.


무엇보다 둔산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쇼핑이나 데이트를 하고 식사하러 들르기도 좋은 위치였어요. 저처럼 오랜만에 둔산동에 갔다가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괜찮은 곳이에요. 특히 여러 종류의 파스타면 중에서 내 취향에 맞는 면을 골라 먹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날 먹었던 메뉴 중에서는 장각 불닭 로제 파스타가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 방문한다면 또 다른 면과 조합해서 먹어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