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역 곱창 퇴근 후 둘이서 모둠 2인과 볶음밥 마무리, 황곱
한 줄 요약
황곱 마곡나루점은 마곡나루역 인근 빌딩 숲에 자리한 소곱창 전문점이다. 퇴근길에 둘이 찾아가 모둠 2인분(곱창·대창·막창·염통·차돌박이)과 볶음밥 4,000원으로 마무리했고, 기본으로 나오는 육회 한 접시와 셀프바 반찬까지 챙겨 먹었다. 잡내 없이 꽉 찬 곱과 곱기름에 구운 차돌박이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11 1층 A-101호
- 영업시간
- 일~목 16:00-24:00 (23:00 라스트오더), 금·토 16:00-01:00 (00:00 라스트오더)
- 주차
- 황곱 검색 후 다락스시 바로 밑 주차장 입구 진입, 2시간 무료
- 주문 방식
- 키오스크 주문
- 주문 메뉴
- 모둠 2인 (곱창·대창·막창·염통·차돌박이)
- 볶음밥
- 4,000원 / 치즈추가 2,000원
- 좌석
- 4인석 기준 약 10테이블
- 서비스
- 애피타이저 육회, 셀프바 반찬(부추·대파김치·명이나물 등)
2026. 9. 17. 방문자 기준
제목 : 신선한 곱, 그것만 있으면 충분

하루의 과업을 마친 정오와 저녁의 경계, 마곡나루역 인근의 빌딩 숲을 서성인다.
미식파트너 : "곱창..먹여주는거야..?" 나 : "그려.. 그렇게 노래부르던 곱창먹자." 예전부터 소곱창을 노래 부르던 미식파트너와 드디어 좋은 기회로 소곱창을 먹으러 간다.

소곱창이라함은 직장인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음식.

오늘 발걸음이 도달한 곳은 마곡나루역. 근처에 단정하게 자리 잡은 소곱창 전문점, '황곱'. 퇴근길 직장인들의 도란도란한 온기가 매장 밖으로 은은하게 흘러나오고, 공기 중에는 잡내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기름 향이 감돌고 있다. "크으... 들어가자!"
황곱 마곡나루점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
황곱 마곡나루점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11 1층 A-101호, 마곡나루역 근처에 있다. 일~목 16:00부터 24:00까지(23:00 라스트오더), 금·토는 01:00까지(00:00 라스트오더) 영업한다.

-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11 1층 A-101호
- 영업 시간: 일-목 16:00 - 24:00 (23:00 라스트오더) / 금,토 16:00 - 01:00 (00:00 라스트오더)
- 주차: 황곱 검색 후 다락스시 바로 밑 주차장 입구 진입 (2시간 무료)

가게 앞에서부터 반겨주는 황금소. "이번달은 행운이 가득하겠군."
자신이 있기에 기준을 삼은게 아닌가 그 자신 나한테도 통하는지 한번 보겠다.

가게를 쓰윽 정찰하니 분위기도 깔끔 하고 이미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맛집.
가게 내부와 좌석
황곱 마곡나루점 테이블은 4인석 기준으로 10테이블 정도 된다. 깔끔한 화이트톤과 우드톤. 일단 내 취향이긴하다.

곱창집에 온듯한 느낌보다 양식레스토랑에 온듯한 깔끔한 가게. "맛도 깔끔한지 보겠어."
황곱 메뉴와 주문 방법
황곱의 주력 메뉴는 곱창집답게 곱창과 곱창 전골.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며, 우리는 모둠 2인으로 주문했다.



"100%즐겨주겠어."

셀프바 반찬 구성
셀프바도 있다.

부추부터 대파김치 비싼 명이나물까지 꽤나 많은 가짓수의 반찬. "좋은데..? 아끼지 않는다는 마음"

요래 퍼왔다. 앞접시에 2가지 소스도 같이 주신다. 특제소스와, 기름장. 솔직히 맛있고 신선하면 기름장만 있어도 충분하다. 사장님 : "실례하겠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육회

그리고 여기는 애피타이저로 육회를 준다. "이게 무슨일이람" 바로 비벼버렸다.
기름진 메인 구이가 나오기 전, 차갑고 고소한 육회가 위장을 다정하게 깨워준다. 서비스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육회의 선도와 양념 밸런스가 자못 훌륭하다. 이 작은 한 접시만으로도 오늘 이 집의 재료 관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단번에 파악이 된다. "여기.. 곱이 좋겠는데..?"
모둠 한판, 어떤 부위가 나오나
황곱 모둠 한판에는 곱창, 대창, 막창, 염통, 차돌박이가 함께 나온다. 철판 위에서 부추와 버섯, 감자가 같이 구워진다.

드디어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등장한 '모둠한판'. 곱창, 대창, 막창, 염통 차돌박이까지? 그리고 노릇하게 그 기름에서 구워지는 부추와 버섯, 감자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조화.

무엇보다 가장 먼저 코끝을 스치는 것은 잡내가 단 1%도 섞이지 않은 정갈하고 고소한 향이다. "역시는 역시구나."

염통, 곱창부터 순서대로
가장 먼저 살짝 익은 염통을 집어 기름장에 콕 찍어 맛본다. 피비린내 없이 쫄깃하게 씹히는 염통이 시작을 알린다. "좋은데??"
뒤이어 노릇하게 구워진 메인 '소곱창' 한 점을 집어 든다. 단면을 보니 꽉 차 있는 진한 곱의 자태. 이번엔 특제소스에 콕. "으음...~" 곱창을 잘못다루는 집은 딱 그 특유의 씁쓸함이나 누린내가 나는데 고소함과 담백함만이 입안을 지배한다. 거기다 특제소스에 산미와 알싸한 청양고추가 입안을 리프레쉬하게 해준다. 오직 신선함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단단하고 고소한, 그야말로 '담백한 곱'의 본질이다.
대창과 막창의 식감 차이
이번엔 두툼한 '대창'과 쫄깃한 '막창'으로 젓가락을 옮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내리는 대창의 풍성한 지방. 입속에서 금방 사라진다. "어디갔지?" 그리고 씹을수록 서걱서걱 단단한 식감과 함께 고소한 감칠맛을 내뿜는 막창.

역시 모둠을 시키길 잘했다. 모둠 한 판 안에서 부위마다 각기 다른 식감과 고소함의 스펙트럼. "완벽하군"
또 신선했던 요요요요 '차돌박이' 기름장에 푹 찍어서 한입. 정갈하고 고소한 향이 입안에 퍼진다. 특유의 차돌박이의 꼬쏘한 기름기가 기름장과 함께 폭발한다. "오이쉬에~"


밑반찬과 소스. 그리고 모둠의 구성. 꽤 많은 경우의수로 조합을 계속해서 짜낸다. "질리지 않는 게임을 하는듯 하군." 곱창과 대창, 차돌박이의 흔적을 깔끔하게 비워낼 즈음, 한국인의 미식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마지막 의식을 치를 때가 왔다. "사장님, 여기 볶음밥 하나요"
마무리 볶음밥 4,000원
황곱 볶음밥은 4,000원, 치즈 추가는 2,000원이다. 남은 곱창과 기름으로 볶을지 말지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잠시 후 철판 위에서 지글거리며 등장. '볶음밥 - 4000원' (치즈추가 -2000원)

여기는 남은 곱창과 기름으로 볶을지 말지 선택해서 볶음밥을 주문가능하다. '자 드가자.'

인공적인 조미료나 강한 양념으로 범벅된 볶음밥이 아니다. 계란으로 인한 담백하고 고소함 양념이 쌔보이지만 꽤나 슴슴하다. "이것도..매력적인데...?" 슴슴하면서도 고소한 볶음밥이 위장에 따스하고 다정한 마침표를 찍어준다.
총평 — 황곱 마곡나루점, 다시 갈까?
'황곱'은 최근에 먹었던 소곱창집중 잡내 하나없는 고소하고 담백한 깔끔한 소곱창집같다. (곱창이 진짜 맛있었음) 우선 기본으로 내어주는 육회 한 접시에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고 모둠에 나온 모든 부위가 신선하고 특히나 '곱창' 그리고 '차돌박이' 요 두개가 개인적으로 넘나 맛있었다.
'곱창'은 잡내 없이 꽉 찬 곱에 담백함이 그냥 입안에서 계속 씹을 수록 맴돌았고 '차돌박이'는 그 곱기름에 구워져서 그런지 고소함이 극대화 되서 부추와 특제소스랑 먹으면 입안에서 풍미가 터질 정도. (곱창집에서 차돌? 신선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은 솔직하게 내 취향은 아니였지만 자극적인 양념 대신 슴슴하고 은은하게 돌판 위에서 마무리되는 볶음밥까지 서사는 충분했다. 깔끔하고 담백한, 속이 꽉찬 곱창집 찾는다면 마곡나루역 근처에 위치한 여기 '황곱'으로 다들 오시오. 추천!!! 미식 별점 : ★★★★
"꽉 찬 곱의 담백함, 곱창의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