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인도요리 탄두리치킨 하프 추가한 세트B 저녁, 머노까머나 대학로점
한 줄 요약
머노까머나 대학로점은 혜화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건물 2층에 있는 인도요리 전문점이다. 여자친구와 저녁에 찾아가 1인 17,000원 머노까머나 세트B(그린샐러드·치킨티카·커리·난·밥·라씨)에 탄두리치킨 하프 10,000원을 추가해 버터치킨커리와 갈릭난으로 골랐다. 향신료가 순한 편이라 인도요리가 처음인 사람과 가기 좋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머노까머나 세트B
- 1인 17,000원 (2인 이상 주문)
- 세트B 구성
- 그린샐러드, 치킨티카, 커리, 난, 밥, 라씨 2잔
- 추가 주문
- 탄두리치킨 하프 10,000원
- 선택 메뉴
- 버터치킨커리 / 갈릭난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30 (연중무휴)
- 주차
- 주차 가능 (요금·조건은 매장 확인)
- 위치
-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약 250m, 도보 3분 / 건물 2층
- 좌석
- 창가 통원목 긴 테이블은 열 명까지 착석 가능
- 리뷰 이벤트
- 네이버 영수증 리뷰 1개당 모모 4피스
2026. 9. 20. 방문자 기준

인도요리 한 상이 1인 17,000원. 커리에 난에 밥에 라씨까지 전부 들어간 값이에요. 어제 여자친구랑 대학로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요. 파스타랑 고깃집만 돌다가 좀 다른 게 먹고 싶다는 말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머노까머나 대학로점입니다. 저녁 여섯 시쯤 들어갔는데 홀이 거의 다 차 있더라고요. 그래도 대기 없이 바로 앉았어요. 운이 좋았다는..
머노까머나 대학로점 위치, 혜화역에서 얼마나 걸리나
머노까머나 대학로점은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약 250m, 걸어서 3분이면 닿는답니다. 올리브영이랑 다이소 보이는 사거리에서 고개만 들면 자주색 간판이 바로 보여요. 건물 2층이라 1층만 보고 지나치기 쉬운데요. 씨유 있는 건물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 ⏰ 매일 11:00 - 22:30 (연중무휴)
- 🅿 주차 가능 (요금·조건은 매장 확인)

테이블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안내가 붙어 있는데요. 리뷰 한 개당 '모모' 4피스를 준다고 적혀 있었어요. 모모는 네팔식 만두죠. 리뷰 쓰고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되니까 안 챙기면 손해입니다.


간판은 '인도요리' 네 글자가 제일 큽니다. 노란 램프 로고 옆에 머노까머나라고 작게 적혀 있어요. 바탕이 진한 자주색이라 해 지기 전에도 눈에 확 들어오는 편.



2층 매장 분위기와 좌석
문 앞에 허리만 한 목조각상이 서 있는데요. 새로 사다 둔 물건 같지가 않아서 한 번 더 쳐다봤다는. 안쪽 벽엔 금색 사인 하나.


안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벽돌 벽에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줄줄이 달아놨는데, 불이 켜지니까 분위기가 확 살더라고요. 자리 수가 꽤 되는데도 빈 테이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한쪽 선반엔 놋그릇이랑 주전자가 쭉 올라가 있고, 그 옆엔 나무로 깎은 타지마할이 하나. 오래 쓴 티가 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창가 쪽엔 통원목 긴 테이블도 있는데 열 명은 너끈히 앉겠더라고요. 모임 장소로도 괜찮겠죠?
머노까머나 세트B 구성과 가격
저희가 시킨 건 머노까머나 세트B입니다. 1인 기준 메뉴인데 2인 이상부터 주문이 되고요, 한 사람에 17,000원이에요. 구성은 그린샐러드, 치킨티카, 커리, 난, 밥, 라씨 두 잔. 여기에 탄두리치킨 하프를 10,000원 주고 추가했습니다. 커리는 버터치킨커리로, 난은 갈릭난으로 골랐어요.


제일 먼저 나온 건 그린샐러드였는데요. 망고색 드레싱을 아래에 두툼하게 깔아줍니다. 피클은 세 칸짜리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고춧가루 묻은 무절임에 제일 손이 갔다는.

탄두리치킨 하프 10,000원, 향신료는 센 편일까
그다음이 탄두리치킨 하프. 접시 하나를 붉은 닭이 꽉 채우고 나왔습니다. 반 마리인데 다리, 날개, 가슴살이 다 들어 있어요. 겉엔 숯에 그을린 자국이 군데군데 남아 있고요.


한 입 베어 물었는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향신료가 세게 치고 들어올 줄 알았거든요. 생각보다 훨씬 순했어요. 여자친구도 한마디 하더라고요.
이건 매운 거 못 먹어도 되겠다


찢어보면 결이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퍽퍽할 틈이 없었어요. 샐러드에 얹어 먹으면 느끼함도 덜하고요. 머노까머나 대학로점 오시면 이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버터치킨커리와 갈릭난, 매운 정도는
그리고 이번 저녁의 일등은 버터치킨커리였어요. 붉은 소스 위에 크림을 빙빙 둘러 부어놨는데, 보기만 해도 부드러워 보이죠? 머노까머나 대학로점 커리 중에 제일 무난하게 갈 수 있는 메뉴일 거예요.
국자로 떠서 기울이면 주르륵 흐르지 않고 뚝뚝 끊겨 떨어져요. 자극적인 맛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쪽이었어요. 매운 기는 거의 없어서 인도요리 처음 드시는 분도 무리 없겠더라고요.

고슬고슬한 노란 밥에 얹어 비비면 이게 또 다른 음식이 된답니다.

난은 갈릭난으로 시켰는데요. 담아 나온 접시보다 크게 부풀어서 나옵니다. 찢는 순간 김이 올라오면서 마늘 향이 훅 퍼져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쫄깃합니다.

여기에 버터치킨커리를 푹 찍어서 한 입. 이 조합 때문에 인도요리 먹으러 가는 거 아닐까요. 난은 리필도 되는지 여쭤볼걸 그랬어요.

세트에 들어 있는 라씨는 기본이랑 망고로 한 잔씩 나왔어요. 새콤한 요거트 맛이라 기름진 거 먹다가 한 모금 하면 입이 딱 정리됩니다.
1인 17,000원에 여섯 가지, 총평
세트가 1인 17,000원인데 여섯 가지가 한 번에 올라와요. 여기에 탄두리치킨만 만 원 더 얹었더니 상 위가 꽉 차서 접시를 겹쳐가며 먹었다는 ㅎㅎ 향신료 향 때문에 인도요리 망설이시는 분들 많잖아요. 머노까머나 대학로점은 그쪽으로는 순한 편이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 대학로에서 공연 보기 전에 든든하게 먹고 싶은 분
- 파스타·고기 말고 다른 메뉴 찾는 커플
- 인도요리는 처음이라 순한 걸로 시작하고 싶은 분
- 1인 2만 원 안쪽으로 인도요리 한 상 받고 싶은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