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납작까르보나라 노른자 비비기, 을지다락 강남점
한 줄 요약
을지다락 강남점은 강남역 골목 안 2층에 있는 감성적인 양식당이다. 아내와 다락 로제파스타와 납작까르보나라를 먹어 보니, 매콤한 크림은 로제로, 진한 고소함은 까르보나라로 취향이 뚜렷하게 갈렸다. 강남역 데이트나 조용한 모임 식사 후보로 괜찮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6길 22 2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21:15 (라스트오더 20:30)
- 다락 로제파스타
- 18,000원
- 납작까르보나라
- 18,000원
- 방문 시점
- 평일 저녁 7시 조금 전, 웨이팅 없이 착석
2026. 9. 11. 방문자 기준
퇴근하고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아내랑 오랜만에 양식이 당겨서 강남역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예전부터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막상 가본 적은 없었던 을지다락 강남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문이 정말 특이하더라고요. 처음에 문이 아닌 곳을 열어 보았는데 열리지 않아 당황스러웠던 게, 친구들하고 오면 입구부터 참 재밌는 곳이다라고 느낄 것 같아요.
을지다락 강남점 기본 정보
- 주소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6길 22 2층 (강남역 2호선·신분당선 11번 출구 도보 약 4분)
- 영업시간: 매일 11:30~21:15 (라스트오더 20:30)
- 강남역 골목 안쪽에 숨어 있는, 감성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파스타 맛집!
강남역 골목 안 감성 공간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하얀 외관에 노란 조명이 켜진 입구가 눈에 딱 들어와요. 계단을 올라가면 2층 전체가 매장인데, 창가 쪽으로는 대리석 무늬 테이블과 원목 의자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고, 천장에는 깃털 소재 펜던트 조명이 은은하게 늘어져 있더라고요. 입구 쪽에는 유리 케이스 안에 빈티지한 샹들리에를 전시해둔 공간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한 컷은 꼭 남기게 되실 거예요.
안쪽 룸에는 화이트 커튼과 조화가 어우러진 좀 더 아늑한 테이블도 있어서, 데이트나 소개팅, 청첩장 모임처럼 조용히 대화하고 싶은 자리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평일 저녁 7시 조금 안 된 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주문 메뉴와 테이블 벨

- 다락 로제파스타: 18,000원
- 납작까르보나라: 18,000원
주문은 테이블에 놓인 벨을 흔들어서 직원분을 부르는 방식이었어요. 다른 곳과는 다른 색다른 방식이어서 신선했는데, 생각보다 바로 오셔서 응대해 주시는 게 서비스가 참 좋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음식은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서빙돼서 좋았어요.
다락 로제파스타는 얼마나 매콤할까?




첫입부터 알싸한 매콤함이 확 올라와요
비주얼부터 인상적이었어요. 새콤달콤한 토마토 베이스 소스 위에 부라타 치즈가 동그랗게 올라간 모습이라 한 스푼 떠서 치즈를 함께 섞어 먹으면 크리미함이 배가 되더라고요. 매콤함이 은근히 있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크림 소스를 잡아주는 느낌이었고, 다진 고기의 풍미도 진하게 느껴졌어요. 부라타 치즈를 소스에 골고루 녹여가며 먹는 게 이 메뉴의 핵심 포인트인 것 같아요.



납작까르보나라, 노른자는 꼭 비벼 먹기
노른자 터뜨리는 순간이 제일 맛있는 메뉴
납작한 파파르델레 면에 크림소스가 넉넉하게 묻어 있고, 가운데 노른자와 판체타(베이컨)가 소복하게 올라간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노른자를 터뜨려서 면과 함께 비벼 먹으니 훨씬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버섯이 곳곳에 들어 있어서 식감도 심심하지 않았고, 치즈 향이 진해서 와인이나 빵이랑 곁들이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로제파스타 vs 납작까르보나라
두 메뉴 다 각자의 매력이 뚜렷해서, 매콤한 크림을 좋아하시면 로제파스타를, 진한 고소함을 원하시면 납작까르보나라를 추천드려요. 2인 기준 3만 6천 원대로 강남역 한복판치고는 알찬 한 끼였고, 분위기까지 더하면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남역 근처에서 소개팅이나 청첩장 모임, 가벼운 데이트 코스를 찾으신다면 후보로 넣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엔 게살크림리조또나 찹목살스테이크도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