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흰살 사시미 안키모 오코노미 스시, 사카이

한 줄 요약

사카이는 선릉·역삼 근처에서 당일 가능한 생선을 골라 주문하는 오코노미 스시 이자카야다. 바석에서 셰프의 손놀림을 보며 흰살 생선 사시미와 안키모를 즐겼고, 생선 수급에 따라 메뉴를 유연하게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원하는 스시를 골라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사카이 오코노미 스시 주문 관련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영업시간
매일 17:00~01:00, 매달 첫 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좌석
바(다찌)석과 독립 테이블석
메뉴
흰살 생선 사시미 36,000원
주문 조건
생선 수급에 따라 당일 가능 메뉴 변동

2026. 9. 9. 방문자 기준

요즘 고급 일식에 푹 빠져버린 저, 올해만 벌써 가이세키·오마카세를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지갑 사정은 지켜야 하니까, 셰프님이 정해주는 코스보다는 내가 원하는 스시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오코노미(주문형) 스시집을 찾아 역삼·선릉 근처 사카이에 다녀왔습니다.

선릉 사카이 방문을 소개하는 사진

사카이 방문 전 체크할 정보

  •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선릉역 1번 출구 도보 5분)
  • 영업시간: 매일 17:00~01:00 (매달 첫 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 특징: 이자카야 감성의 아담한 공간, 바(다찌)석과 독립 테이블석 병행, 생선 수급에 따라 당일 가능 메뉴 변동
사카이 기본 정보와 방문 안내 사진

오후 6시쯤 방문했는데, 입구에 큰 간판이 없어 살짝 헤맸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우드톤 차분한 인테리어에 하얀 천으로 구획을 나눈 프라이빗한 좌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인이라 바(다찌)석에 앉았는데, 셰프님의 손놀림을 바로 볼 수 있어 스시 먹는 재미가 배가 되더라고요. 테이블 세팅도 깔끔했고,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라 SNS용 컷도 충분히 건질 수 있습니다.

사카이 바석과 테이블 세팅 사진
사카이 프라이빗 좌석 분위기 사진

당일 생선을 고르는 오코노미 스시 주문 방식

사카이는 오코노미 스시집답게 그날 들어온 생선에 따라 가능한 니기리가 달라집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가면 테이블에 메뉴판과 함께 ‘오늘 가능한 생선’을 포스트잇으로 알려주는데, 그중에서 원하는 종류를 적어 내면 됩니다.

당일 가능 생선을 안내한 포스트잇 사진

전어 초밥 같은 인기 메뉴는 수급 상황에 따라 품절될 수도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거나 현장에서 유연하게 고르는 걸 추천해요.

사카이 오코노미 스시 주문 관련 사진
사카이 오코노미 스시 주문 관련 사진

흰살 생선 사시미와 안키모 조합

사카이에서 가장 눈길을 끈 메뉴는 단연 흰살 생선 사시미(36,000원)였어요. 접시 위에 부채를 펼쳐 놓은 듯 가지런히 배열된 슬라이스들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데, 단순히 예쁜 플레이팅을 넘어 생선 종류별로 두께와 결이 달라 식감의 차이를 한눈에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흰살 생선 사시미 플레이팅 사진

셰프님이 앞에서 생선 이름을 하나씩 짚어주셔서 어떤 부위인지 알고 먹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고, 사진으로 남겨도 SNS에서 반응이 꽤 잘 나오는 비주얼이에요.

셰프가 설명한 흰살 생선 사시미 사진

와사비 옆에는 크림처럼 부드럽고 녹진한 아귀간(안키모)이 듬뿍 올라와 있습니다. 아귀간은 일식에서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불릴 만큼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데, 사카이에서는 비린 향을 싹 잡아낸 깔끔한 처리가 인상적이었어요. 흰살 생선의 담백함에 아귀간의 고소함이 더해지니 한 입 먹을 때마다 풍미가 층층이 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와사비를 살짝 곁들이면 알싸한 향이 입안을 정리해주고, 다시 다음 조각을 기대하게 만드는 밸런스였죠.

흰살 생선 사시미와 안키모 사진
와사비를 곁들인 안키모 사진

생선 자체의 컨디션도 매우 좋았습니다. 흰살 특유의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 있었고, 신선도가 높아서인지 비린내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특히 참돔 같은 고급 흰살은 단맛과 감칠맛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소금이나 와사비만 찍어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전어 시즌이 아니더라도 대체 흰살들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그날그날 수급에 따라 다른 흰살을 경험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당일 구성된 흰살 생선 사시미 사진

내가 먹고 싶은 스시를 골라 먹는 재미,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선릉·역삼의 숨은 오코노미 스시집.

방문 전 전화로 당일 가능 생선을 물어보고, 사시미+니기리+마끼 조합으로 주문하면 만족도가 더 올라갑니다.

사시미와 니기리 주문 조합 관련 사진
사카이 방문 마무리 사진

오마카세처럼 셰프에게 맡기기보다 내가 먹고 싶은 스시를 골라 주문하고 싶은 분, 늦은 시간(새벽 1시까지)에도 퀄리티 있는 일식을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훌륭한 분위기입니다.

위치

사카이Sakai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