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횟집 연평도 꽃게 알고니탕에 수제비 사리, 파랑해녀집 신사점
한 줄 요약
파랑해녀집 신사점은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가로수길 뒷골목에 있는 숙성회·해산물 포차다. 숙성회 모둠 소 자에 미나리 야채무침을 곁들이고, 연평도 꽃게 알고니탕에 수제비와 어묵꼬치 사리까지 추가해 먹었다. 신선한 숙성회와 깊은 국물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기고 싶다면 파랑해녀집 신사점이 좋은 선택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19 1층
- 교통
-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 8번 출구 도보 약 5분, 가로수길 메인 도로 진입 전 첫 번째 우측 골목
- 이용 시간
- 피크 타임 테이블 이용 시간 2시간 50분 안내
- 주문 메뉴
- 숙성회 모둠 소, 미나리 야채무침, 연평도 꽃게 알고니탕, 사리(수제비·어묵꼬치)
- 콜키지
- 와인·사케 병당 20,000원, 위스키 병당 40,000원 / 매장 와인·사케 주문 시 콜키지 1병 무료 및 접시 안주 제공
- 이벤트
- 캐치테이블 및 네이버 영수증 포토 리뷰 작성 시 맥주 또는 소주 1병 증정
2026. 9. 6. 방문자 기준
신사동 골목에서 만난 세련된 바다 감성



주말 저녁,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거리 뒤편 호젓한 골목을 걸어가다가 유독 밝고 온기 넘치는 매장 하나를 발견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수많은 사람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회 한 점에 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은 바로 가로수길 횟집 파랑해녀집 신사점으로, 요근래 해산물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던 곳이었다. 평소 기름진 고기류보다는 신선하고 깔끔한 숙성회나 국물 요리를 선호하는 편이라 망설임 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매장 외관부터 전형적인 투박한 포차 느낌이 아니라, 현대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대포집 스타일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하고 쾌적한 공기와 함께 직원분들의 친절한 인사가 맞아주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널찍하게 배치된 테이블들은 정갈한 느낌을 주었고, 통창 너머로 펼쳐진 골목 풍경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했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창가 자리가 주는 특유의 운치에 마음이 끌렸다. 신사동 특유의 감성과 해산물 포차의 기분 좋은 활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이었다.
파랑해녀집 신사점 위치와 이용 정보
방문할 때 참고하기 좋은 매장 기본 정보와 찾아가는 길을 보기 편하게 정돈해 보았다.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19 1층
- 교통편 : 지하철 3호선 및 신분당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가로수길 메인 도로 진입 전 첫 번째 우측 골목으로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영업시간 및 특징 : 이용 고객이 많은 피크 타임에는 쾌적한 매장 운영과 대기 고객을 위해 테이블 이용 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안내된다.
- 편의 요소 : 캐치테이블 및 네이버 영수증 포토 리뷰 이벤트 진행 중 (리뷰 작성 시 맥주 또는 소주 1병 증정). 콜키지 서비스 가능 (와인/사케 병당 20,000원, 위스키 병당 40,000원, 매장 와인/사케 주문 시 콜키지 1병 무료 및 어울리는 접시 안주 제공).
숙성회 모둠 소 자와 밑반찬 구성







자리에 앉아 대표 메뉴인 숙성회 모둠 소 자를 주문했다. 주문이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갈한 밑반찬들이 테이블 위로 차곡차곡 차려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띤 것은 양은냄비에 담겨 나오는 따뜻한 미역국이었다. 푹 끓여내어 깊은 감칠맛이 도는 미역국 한 숟가락은 서늘한 저녁 기운을 녹여주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꼬시래기와 미역 등 신선한 해초류가 담긴 나눔 접시와 바삭하게 구워진 김, 깻잎이 차려졌다. 오독오독한 식감의 꼬시래기는 바다의 향을 그대로 품고 있어 식전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잠시 후 메인 요리인 숙성회 모둠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로수길 횟집 파랑해녀집 신사점의 숙성회는 단연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커다란 채반 위에 연어, 광어, 껍질을 살짝 도출하여 겉면을 익힌 돔 등 3~4가지 제철 생선이 두툼하고 고르게 썰려 나와 있었다. 회 한 점 한 점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습에서 숙성이 완벽하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함께 곁들여 나온 묵은지 백김치와 수제 쌈장, 생와사비, 초생강, 락교, 고추와 마늘까지 구성이 매우 알찼다.
먼저 두툼한 광어회 한 점을 와사비와 간장에 살짝 찍어 맛보았다. 찰진 식감과 함께 씹을수록 올라오는 고소한 단맛이 입안 전체에 퍼졌다. 활어회 특유의 질긴 느낌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하게 감기는 숙성회만의 매력이 제대로 살아있었다. 연어 역시 비린 맛 전혀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지방의 풍미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렸다. 특히 껍질 마스카와를 거친 생선은 씹을수록 바삭한 껍질의 고소함과 탱글한 살점이 조화를 이루었다. 깻잎 위에 김을 올리고 두툼한 숙성회 한 점, 수제 쌈장, 꼬시래기, 묵은지를 올려 싸 먹는 조합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별미였다.
미나리 야채무침은 추가할 만할까
숙성회를 즐기는 도중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미나리 야채무침을 추가했다. 커다란 접시 위에 향긋한 미나리와 아삭한 양배추가 매콤달콤한 양념에 듬뿍 무쳐져 산더미처럼 쌓여 나왔다. 수북하게 담긴 비주얼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했다. 싱싱한 미나리의 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향이 양념의 새콤함과 어우러져 회의 맛을 한층 깔끔하게 잡아주었다.
두툼한 숙성회 위에 듬뿍 올려 함께 먹으니 미나리의 알싸하고 상큼한 맛이 회의 고소함과 어우러져 완벽한 궁합을 자랑했다.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질리지 않고 계속해서 회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사이드 메뉴였다. 가로수길 횟집 파랑해녀집 신사점에 방문한다면 이 미나리 야채무침은 필수로 추가해서 함께 곁들여보기를 권하고 싶다.
연평도 꽃게 알고니탕과 수제비·어묵꼬치 사리


회가 거의 비워져 갈 즈음, 국물 요리로 연평도 꽃게 알고니탕을 주문했다. 가스버너 위에 올려진 냄비에는 싱싱한 미나리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그 아래로 속이 꽉 찬 연평도 꽃게와 고니, 알이 풍성하게 들어있었다. 불을 켜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자 얼큰하고 시원한 탕의 향기가 테이블 주변으로 넓게 퍼졌다.
국물이 푹 끓어오른 후 국물부터 한 모금 맛보았다. 꽃게에서 우러나온 진하고 깊은 감칠맛과 알고니의 고소함, 그리고 미나리의 시원함이 더해져 진국이었다. 자극적으로 맵기만 한 국물이 아니라 해산물 본연의 시원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와 절로 탄성이 나왔다. 탕 안에는 알과 고니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숟가락을 넣을 때마다 큼직한 재료들이 듬뿍 딸려 나왔다. 고니는 잡내 없이 고소하고 탱글했으며, 꽃게 역시 살이 꽉 차 있어 씹는 맛이 훌륭했다.

여기에 탕 사리 선택으로 수제비와 어묵꼬치를 추가했다. 수제비는 쫀득쫀득한 식감이 깊은 국물 간을 잘 흡수하여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고, 기다란 꼬치에 꿰어져 나온 어묵은 국물에 푸욱 익혀 먹으니 분식집에서 먹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선사했다. 얼큰한 국물과 꼬치어묵의 조합은 술자리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주었다.
방문을 마치며 담아보는 이야기




맛있는 숙성회와 푸짐한 국물 요리, 그리고 좋은 분위기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사동 가로수길이라는 번화가 한복판에서 이렇게 해산물의 신선도와 깊은 맛을 동시에 갖춘 곳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 만족스러운 발견이었다. 친절한 서비스와 깔끔한 매장 관리, 그리고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겨 있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네이버 영수증 포토 리뷰 이벤트나 콜키지 무료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 요소도 잘 갖추어져 있어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가로수길에서 신선한 회와 얼큰한 탕 요리가 생각나는 날이라면 가로수길 횟집 파랑해녀집 신사점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 다음에는 동해안 무늬오징어회나 해녀보쌈 같은 또 다른 인기 메뉴들도 맛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