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난과 짜파티 첫 인도식사, 라마앤바바나
한 줄 요약
라마앤바바나는 대구 동성로에서 인도 음식과 퓨전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첫 인도 음식으로 비프커리와 난, 모짜렐라짜파티, 탄두리크림치킨을 먹었는데 친숙한 맛과 넉넉한 양이 만족스러웠다. 인도 음식이 낯설어도 부담 없이 한 끼를 채우기 좋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차
- 불가
- 유아의자
- 있음
-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 브레이크타임
- 15:00~16:30
- 라스트오더
- 20:30
- 휴무
- 화요일 정기휴무
- 교통
- 1·2호선 반월당역 10번 출구 도보권
- 주문 메뉴
- 비프커리 + 난, 탄두리크림치킨, 모짜렐라짜파티, 블루베리라씨
2026. 9. 12. 방문자 기준
라마앤바바나 동성로점은 주차는 안 되고 유아의자는 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시내 놀러 왔다가 집에 갈 때, 귀갓길에 지나가며 봤던 라마앤바바나. 학생 때는 캔모아 가기 바빠서 인도 음식에 도전해 볼 생각조차 못 했는데 나이 이만치 먹고 나서야 슈멤 덕분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o_o
사실 저는 인도 음식 하면 기안84가 손으로 밥 먹는 것만 떠올리던 사람이라….. 아는 것도, 먹어본 것도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밥 대신 난으로 배를 채우고, 생각보다 전혀 헤비하지 않은 피자에 치킨까지 첫 인도 음식치고는 훨씬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

동성로에서 마주한 라마앤바바나
앤드가 참으로 반짝거리는 중. 멀리서 보이는 외관이 2층 통창 안에 은은한 조명까지, 오 분위기 꽤괜?



인도 음식이 낯설다면 여기를 주목🔊 1층 입구에 들어서면 메뉴가 한눈에 쏙 들어오고 2층으로 올라가면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대기석도 마련돼 있어요.

저는 몰랐던 라마앤바바나의 역사랄까요.. 유명 인사들의 발자취들 한 번 구경해보구요👣

전국 맛집 top 100, 오~~~~~ 중구 맛집 선정서까지. 이런 유맹한 곳에 저 너무 늦게 온 거 왜 이리 ..민망한 건지..




저에겐 첫 인도퓨전레스토랑인걸요. 인도 느낌은 한 스푼, 통창 덕분에 탁 트인 느낌. 전체적인 내부 분위기가 어둑하니 도란도란하게 무드 있어요. 식사가 나오기 전에 ‘너를 생각하며 산 선물이야,,,’ 하며 내밀어도 되려나요.

시내에서는 화장실 중요하죠! 화장실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있습니다.
티오더로 주문한 첫 인도 퓨전 메뉴

전통도 챙기고 요즘 시스템도 갖춘 티오더로 메뉴 딱딱딱 주문했죠.

옆 테이블 티오더 화면에 앤드가 라마앤바바나의 상징인가봐요 👁️👁️ 그렇다면 저 앤드로 기억해 주겠어.

야무지게 원산지 체크도 한번 갈게요. 각종 나라에서 들여오는 식재료 중 국내산은 쌀, 돼지고기, 채소, 닭고기. 이 정도면 국내산이 많은 편이죠?
- 비프커리 + 난
- 탄두리크림치킨
- 모짜렐라짜파티
- 블루베리라씨

비프커리와 난, 낯설지 않았던 첫맛
라씨는 인도식 요거트라는 뜻한다는데 라마앤바바나에서 음료 선택지에는 탄산과 라씨가 있었는데 그중 블베라씨! 꾸덕하니 찐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st. 진짜 꾸덕한 편, 맛있지만 피자와 치킨에는 역시 콜라일 수도..?
제 인생의 첫 난이라 코리아 푸드 중에 굳이 비교해 봤습니다. 부추전에서 부추가 빠진 느낌이랄까. 뭔가 중독성 있어요, 맛있어요. 간이 안 돼 있는데 씹는 맛..👍🏻 맥주안주로도 제격일 듯.

치즈 짜파티와 탄두리크림치킨의 조화
모짜렐라짜파티. 매콤한 커리소스와 닭가슴살 토핑의 조화. 화덕피자에 체다치즈 같은 소스가 뿌려졌다고 생각하면.. 위화감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아주 맛있었어요. 느끼하고 헤비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인도정통소스와 머스터드 소스가 찹찹찹 뿌려진 치킨. 지인은 소스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저는 고추바사삭 스러운 치킨이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느끼함을 잡아주는 할라피뇨 향미가 느껴지는 소스.

탄두리치킨 먹을 거라고 나름 ..비프커리로 주문했는데 소고기가 숨풍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야채가 깍두기 크기로 들어가 있는데 커리가 잘 스며들어서 몹시 맛있답니다. 시판 카레보다 좀 더 찰지고 짭조름해요. 커리 맛있어!!!!

하나씩 먹다 보니 .. 어느새 반 남았네요.

상추에 쌈 싸 먹듯이 난에 커리 .. 네 몹시 잘 먹는 중 .. 손을 쓰다 보니 손을 자주 닦게 된다는 점!

와 물병까지 비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후 .. 굶고 왔는지..

가는 길 아쉬우니 자리에서 보이는 뷰 한번 담아봤어요. 이 시간 동성로 너무 오랜만이네요.
20년간 동성로를 지킨 이유
자그마치 20년간 자리를 지켜온 인도퓨전레스토랑이래요. 저는 카레를 외식 메뉴로 잘 먹는 편이 아니라 이제서야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친숙한 맛에 메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양까지 넉넉해서 이날은 정말 넘치게 먹고 왔어요 ..찐 맛있어요.
요즘 동성로에 빈 상가도 하나둘 늘어나는 와중에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다는 데에는 역시 이유가 있었네요. 소소한 집밥 같은 편안함에 양식 메뉴로 살짝 특별함까지 챙길 수 있는 곳. 인도 음식에 큰 관심 없던 저도 맛있게 먹고 나니 왜 오래 사랑받았는지 바로 납득. 수성못점도 있던데, 분위기와 메뉴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한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