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냉삼 아이와 파김치쌈 먹은 태장식당
한 줄 요약
태장식당 수원역점은 수원역 근처에서 레트로 분위기 속 냉동삼겹살과 생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이다. 아이들과 4미리 냉삼, 비빔면, 볶음밥까지 먹었고 빨리 익는 냉삼과 구운 파김치쌈이 특히 좋았다. 가족 식사도, 다음엔 술 한잔도 하고 싶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23 2층
- 영업시간
- 매일 16:00~다음 날 01:00
- 주차
- 주차장 없음, 대중교통 추천
- 4미리 냉동삼겹살
- 11,000원
- 6미리 생삼겹살
- 14,000원
- 치즈계란찜
- 4,000원
- 바지락순두부찌개
- 5,000원
- 태장비빔면
- 4,000원
- 태장볶음밥
- 4,000원
2026. 9. 9. 방문자 기준
첫째가 냉삼이 먹고 싶다고 하여 방문하게 된 수원역 태장식당. 평범한 냉삼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2000년대를 거슬러 올라온 인테리어가 남편 마음을 홀딱 뺏어버렸어요.
레트로 벽지와 브라운관 TV 모양 화면에서 나오는 당시 방송 장면들이 그 시절 분위기를 한층 더 느끼게 해주었던 추억의 맛집이에요.
태장식당 수원역점 위치와 운영 정보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23 2층
- 매일 오후 4시~다음 날 새벽 1시
- 주차장 없음, 대중교통 추천
수원역 레트로 고깃집 외관과 내부


수원역 한신포차 맞은편 2층에 위치한 태장식당. 사진관 옆쪽 계단을 통해 올라가시면 입구가 있어요.



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오락실 게임기와 제가 어릴 적 문구점에서 보았던 알록달록 공, 훌라후프, 빨간 돼지저금통, 레트로 선풍기! 들어서면서부터 눈이 휘둥그레, 자리에 앉기 전에 구경하기 바빴던 것 같아요.

또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레트로 벽지에 있는 브라운관 TV. 제가 아주 어릴 적 들었던 정겨운 음악과 남편이 가장 좋아했던 대학가요제 신해철 노래까지 흘러나와 남편의 추억을 자극했답니다.

널찍한 테이블이 있었고, 일요일 방문이었지만 손님들이 북적북적했어요.
태장식당 메뉴와 주문 구성




대표 메뉴는 ‘얇으면 살 안 쪄!!’ 4미리 냉동삼겹살 11,000원, 6미리 생삼겹살 14,000원이에요.
- 4미리 냉동삼겹살 3인분
- 치즈계란찜 4,000원
- 바지락순두부찌개 5,000원
- 태장비빔면 4,000원
- 6미리 생삼겹살 1인분
- 태장볶음밥 4,000원

메뉴 주문 후 나오는 고기와 궁합 최고인 밑반찬들.

4미리 냉동삼겹살과 파김치쌈
4미리 냉동삼겹살 3인분이에요.

첫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십니다. 냉삼집에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아졌어요!! 😁


추억의 바가지에 싱싱한 상추, 깻잎,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장아찌, 고사리, 고기를 듬뿍 올려 한 쌈 먹으면 냉삼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고 꼬소한 고기! 수원역 맛집 삼겹살 인정👍

그리고 꼭꼭!! 밑반찬에 있는 파김치 구워서 싸 드세요. 이건 강력 추천입니다. 막바지에 남편이 파김치를 구워줘서 알았어요. 혹시 방문하신다면 미리 구워서 같이 드셔보세요🙏
곁들임 메뉴는 어땠을까
치즈계란찜 4,000원. 위에 치즈가 몽글몽글 올라가 있어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고소함까지 더해진 계란찜.

바지락순두부찌개 5,000원. 얼큰한 국물 생각이 나서 주문했는데 전통 바지락 순두부찌개 딱 그 맛입니다. 바지락 국물에 순두부와 계란, 야채가 들어 있어 김밥천국에서 시켜 먹던 딱 그 맛이었어요.

태장비빔면 4,000원. 면발은 라면인가? 할 정도로 꼬들꼬들하고 열무는 아삭한데, 양념장은 저희가 먹던 비빔면 맛이 아니었어요. 태장식당만의 양념 비법으로 만든 태장비빔면이 냉삼만 먹으면 느끼한 입맛을 아주 깔끔하게 잡아줬어요.

갑자기 한입 먹어보겠다던 둘째는 마지막까지 젓가락을 놓지 않고 신나게 태장비빔면을 먹었습니다. 만 4세도 맛있게 먹을 만큼 맛있었던 태장비빔면, 강추!!

6미리 생삼겹살과 마무리 볶음밥
6미리 생삼겹살 1인분. 이미 배가 부른데도 먹어보고 싶어 주문했어요. 확실히 4미리 냉삼보다 두께가 있다 보니 익는 속도가 조금 더 걸립니다!!

4미리 냉삼과 6미리 생삼겹살 두께 비교!! ㅎㅎ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질감과 식감이 살아 있던 4미리 냉삼이 더 맛있었어요!!


태장볶음밥 4,000원. 볶음밥이 왜 이렇게 비싸?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태장식당의 볶음밥은 김치와 고기를 볶은 볶음밥을 불판 위에 올려줍니다. 김치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 배가 부른데도 자꾸 숟가락을 멈출 수 없더라고요.
아이들과 방문한 총평
사람들이 북적거려 아이들이 불편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4미리 냉삼은 고기가 금방금방 구워지니 식사하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정말 빨리 익는 고기 속도만큼 가족 모두 허겁지겁 쌈 싸서 먹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레트로 감성 가득했던 분위기. 고기 구워 먹으면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직원분들이 입고 계신 유니폼 때문에 남편은 이미 추억팔이 중이었어요. 저는 몰랐는데 직원분들 유니폼이 옛 프로야구 유니폼이라며, 식사하는 동안 신나게 옛이야기와 노래에 취한 우리 부부! 다음번에는 아이들 놓고 술 한잔 먹으러 오기로 약속했답니다😝
맛있는 냉삼과 추억까지 새록새록 돋아나는 수원역 태장식당,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