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아브뉴프랑 파인다이닝 8코스 7만5천원, 지역화폐 되는 꿰다

한 줄 요약

꿰다 판교아브뉴프랑점은 판교 아브뉴프랑에 있는 코스 전용 일식 파인다이닝으로, 점심 저녁 구분 없이 인당 75,000원에 디저트까지 8코스가 나옵니다. 저녁 1부 5시에 친구와 방문해 수박 가스파초부터 초당 옥수수 커스터드, 이베리코 숯불구이, 능이 오리탕, 요거트 샤베트까지 한 시간 반 동안 먹었습니다. 지역화폐 결제도 가능해 기념일 식사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판교 아브뉴프랑 파인다이닝 꿰다 외관

확인된 핵심 정보

코스 가격
점심 저녁 구분 없이 인당 75,000원
코스 구성
디저트 포함 총 8개 코스
주문 조건
1일 1잔 주류(음료) 주문 필수
방문 시간
저녁 1부 5시 입장
소요 시간
디저트까지 약 1시간 30분
결제
지역화폐 결제 가능(월별 6~10% 할인)

2026. 9. 8. 방문자 기준

판교 아브뉴프랑 파인다이닝 꿰다 외관

꿰다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우연히 발견한 코스 전용 식당

몇달 전 판교 아브뉴프랑 왔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꿰다. 예사롭지 않은 외관에 여긴 뭐지? 싶어 그때도 문 앞에 무심하게 세워져 있던 메뉴판을 보니.. 오홍.. 요기 코스로만 제공되는 파인 다이닝 식당이구먼...

파인 다이닝이면.. 비싸겠구먼.. 어디 가격이나 한번 알아볼까 하고 검색했더니.. 점심 저녁 구분 없이 인당 단 75000원!!!! 앗... 이 가격은.. 한 끼 식사로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의 한 끼로 생각하면 상당히 가벼운 가격! 이정도믄 affordable 한데??

예약 이틀 전, 파트너 교체 사건

코스 가짓수도 괜찮아 뵈고.. 남편이랑 여기 한번 가자하고 keep 해둔 곳! 예약하려 보니 막상 예약이 막 쉽지도 않아서 벼르고 벼르다 거의 2주 전에.. 남편 스케줄 신신 당부하고 예약을 했었는데.. 예약 이틀 전.. 갑자기 그날 교육이 잡혔다고.. 시간 내 못 올 것 같다는 남편 ㅠ

흡.. 예약 변경하기는 좀 까리 한디... 어쩌지.. 누구 같이 갈 사람 없나 찾아보려 하고 있는 찰나.. 정말 영화처럼.. 여행 메이트 친구에게서 날라온 카톡 ㅎ 딱 그날 1박 2일 여행가잔다.. 자기 휴가라고.... ㅎ 앗 그래?? 그럼 여행 말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내가 살 테니 그날은 그냥 우리 집 오라하니.. 좋단다 ㅋ 타이밍 이렇게 절묘할 수가.. 니 운도 좋다 ㅋㅋ

이렇게 꿰다 파트너 신속하게 교체 ㅎ 나름 약속 날짜를 바꾸길 기대했던 남편.. 바로 파트너를 바꾸는 나를 보고 뭐라 뭐라 했는데 기억 안남 ㅋㅋ

요런 사소한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오늘.. 기대만빵 판교 기념일 일식 오마카세로 유명하다는 꿰다로 출발~

입구 앞에 세워둔 오늘의 코스 메뉴판

들어가기 전 오늘의 메뉴 한번 휘리릭 봐주고~

저녁 1부 입장 시각의 꿰다 입구

저녁 1부 5시, 오픈 키친 자리에 앉아

저녁 1부시간인 5시 딱 맞춰 입장~ 오마카세 식당 인건 생각 못 했던 친구.. 좀 좋은데 같다며 입꼬리 올라가기 시작 ㅋㅋ 1부 시작을 위해 직원분들은 오픈 키친에서 분주히 움직이시고..

단체석이 있는 깔끔한 매장 내부

단체석 공간 포함 깔끔한 인테리어 구경 마친 후에 우리 자리로 착석.

자리에 놓인 오늘의 8코스 메뉴판

오늘의 코스 다시 공부. 흠... 디저트까지 총 8개 코스... 기대된다 기대되~

첫 코스 수박 가스파초

꿰다 8코스, 하나씩 먹어본 후기

1. 수박 가스파초

수박 가르파쵸. 코코넛 과육같은 오징어 조각이 들어간 동치미, 김칫 국물스러운 맛.

오징어가 들어간 수박 가스파초 클로즈업
수박 가스파초 그릇 위에서 본 모습
코스와 함께 나온 음료 잔

음료는 1일 1잔 필수 — 논알콜 모히또와 콤부차

1일 1잔 주류 주문은 필수라 우리는 논 알코올로 모히또 하나 콤부차 하나 주문.. 코스요리들이랑 같이 먹기에 뭔가 잘 어울리는 맛 들이었음..

논알콜 모히또와 콤부차 두 잔

2. 구운 채소 샐러드

한 땀 한 땀 장인의 정성이 들어간 샐러드.. ㅎ 보기 좋은 게 맛도 좋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싶은 그런 메뉴..

정갈하게 담긴 구운 채소 샐러드
구운 채소 샐러드 클로즈업
구운 채소 샐러드 플레이팅

3. 초당 옥수수 커스터드

완전 취향 저격.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의 옥수수 요리.. 이거 진짜 맛있었음.

세 번째 코스 초당 옥수수 커스터드
초당 옥수수 커스터드 한 스푼
초당 옥수수 커스터드 그릇

4. 이베리코 숯불 구이

이것도 일단 고기야 뭐 기대한 맛.. 아는 맛있는 맛인데.. 한 조각 같이 나오는 감자 케이크가.. 한 입 한 입 먹을수록 막 아까운 맛.. ㅎㅎ

이베리코 숯불 구이와 감자 케이크
이베리코 숯불 구이 단면

5. 농어 가라아게

생선 튀김이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소바 소스같이 무를 갈아 넣은 파 간장에 찍어 먹는 맛이 아주 좋음.. 튀김 간장 하나도 예사롭지 않구만..

6. 장어 돈부리

농어 가라아게에서 살짝 배가 살짝 불러온다 싶었는데.. 일단 여기서 포만감을 한번 채울 수 있음 ㅎㅎ 양 조절을 기막히게 했다 싶음..

7. 능이 오리탕

드디어 마지막 요리.. 일단 장어 돈부리에서 얼추 배는 불러서.. 능이 오리탕 국수는 다 먹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웬걸.. 술술 들어감 ㅎㅎㅎ 국물이 필요하다 싶은 시점에 서빙되는 국물 요리였던 걸까?? 메뉴 선정이 다 이유가 있는 느낌. ㅎ 기분 탓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국수 면발도 일반 소면 면발은 아니고.. 훨~씬 맛있음..

하여.. 한 가닥도 안 남기도 다 먹었음 ㅋ

마지막 요리 능이 오리탕 국수

8. 요거트 샤베트

같이 나오는 크럼블도 넘 맛있고.. 수제 아이스크림스러운 쫀득 쫀득한 질감의 요구르트 샤베트로의 완벽한 마무리 ㅎ

크럼블을 올린 요거트 샤베트
디저트 요거트 샤베트 클로즈업

8코스 다 먹는 데 걸린 시간은 한 시간 반

디저트까지 다~ 끝내고 나니.. 헉.. 벌써 거의 1시간 반이 지나고 있음. 뭔가에 엄청 집중하고 한 30분 지났나 하고 시계를 보니 2시간이 지나 있을 때 느끼는 그런 종류의 기분 좋음?

코스가 끝난 테이블 풍경

꿰다는 지역화폐 결제가 된다

원래도 대화 소재가 끊임이 없는 친구의 덕일 수도 있지만.. 이날은 거기에 좋은 분위기와 음식까지 더해져 그 즐거움이 배가 됐는데.. 그 즐거움을 한 번 더 UP 해준 포인트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꿰다는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곳이라늠 점. 즉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월별 조금씩 다르지만 6~10% 할인도 가능한 곳!! 이런 게 바로 스마트 소비..

식사를 마치고 나온 꿰다 매장 앞

마무리는 아브뉴프랑 말차 아이스크림

후식까지 다~~ 먹은 후였지만.. 친구가 서울에서 아브뉴프랑까지 왔는데 그냥 바로 돌아가기는 좀 아쉬워서 아직 안 먹어봤다는 친구를 위해 마무리는 교토 말차에서 말차 아이스크림으로~~

아브뉴프랑 교토 말차의 말차 아이스크림

위치

꿰다 판교아브뉴프랑점Kkweda Pangyo Avenue France Branch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판교 호반 써밋 플레이스 1층 143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