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오마카세 맑은 능이 오리탕 코스, 꿰다

한 줄 요약

꿰다 판교 아브뉴프랑점은 판교역 인근에서 계절별 단일 코스를 선보이는 일식당이다. 여름 스태미나 코스로 수박 가스파초부터 장어 돈부리, 능이 오리탕까지 먹었고 특히 농어 가라아게와 맑은 오리탕이 기억에 남았다. 양까지 든든해 데이트와 가족 모임 모두에 잘 어울렸다.

꿰다 판교 아브뉴프랑점 대표 이미지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판교역 1번 출구에서 약 8분
주차
가능
예약
네이버 예약 가능, 바테이블 2인 이상·6인 홀테이블 3인 이상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코스
여름 스태미나 코스 75,000원
주문
오마카세 2인 150,000원, 논알콜 모히또 12,000원, 쿠보타 센쥬 300ml 38,000원
추가 메뉴
장어 돈부리 트러플 추가 10,000원, 한우 우니 마끼 10,000원

2026. 9. 9. 방문자 기준

성남 판교에서 데이트하려고 분위기 좋은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꿰다 판교 아브뉴프랑점! 인테리어가 고급지고 한 가지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메뉴 구성이 딱 제가 찾던 스타일이더라구요. 특히 장어 덮밥이랑 능이 오리탕은 다른 코스요리에서 잘 못 본 조합이라 궁금해서 예약하고 다녀왔답니다.

꿰다 판교 아브뉴프랑점 대표 이미지

판교역에서 예약하고 방문한 꿰다

꿰다 판교는 판교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아브뉴프랑 쪽에 있어요. 예약은 네이버로 가능하고, 일반 바테이블은 2인 이상, 6인 홀테이블은 3인 이상 예약 가능했어요. 제가 방문한 여름 시즌에는 런치와 디너 모두 여름 스태미나 코스 75,000원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꿰다 판교 아브뉴프랑점은 아브뉴프랑 안쪽에 있어요. 처음에는 여기가 식당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외관이 엄청 심플했는데요. 큰 간판 대신 벽면에 꿰다라는 글자만 딱 있어서 엄청 깔끔하고 고급진 외관이었어요.

꿰다 판교 아브뉴프랑점 외관

입구 앞에는 장어 덮밥 사진이랑 현재 진행 중인 코스 메뉴도 나와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외관이라 판교 데이트나 기념일 맛집으로 오기에 괜찮아 보였답니다.

바테이블과 룸이 있는 내부

꿰다 판교점 내부 바테이블

안으로 들어가니 외부에서 봤던 것보다 내부가 꽤 넓었어요.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주방을 바로 마주 보고 앉는 바테이블이었고, 4~6명이 앉을 수 있는 일반 테이블과 룸이 있었어요.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시더라구요. 제가 갔던 날은 일반 테이블에서 생일파티도 하셨어요 👀

내부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인테리어가 느좋이었어요 👍🏻👍🏻 테이블 간격도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라 상견례, 가족모임 하기 좋아 보였어요! 바테이블에 앉으면 이런 귀여운 주방이 보인답니다 ㅎㅎ

계절별 단일 코스와 주류 메뉴

꿰다 계절 코스 메뉴판

꿰다는 계절별 단일 코스로 운영되고 있어요.

여름 스태미나 코스 구성
  • 수박 가스파초
  • 구운 채소 샐러드
  • 초당 옥수수 커스터드
  • 이베리코 숯불 구이
  • 농어 가라아게
  • 장어 돈부리
  • 능이 오리탕
  • 요거트 샤베트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런 순서의 구성이었어요! 장어 돈부리에는 10,000원을 추가해 트러플 추가가 가능했고, 추가 단품으로 한우 우니 마끼도 10,000원에 주문할 수 있었어요.

사케부터 하이볼까지

꿰다 주류 메뉴판
꿰다 주류 메뉴판
꿰다 주류 메뉴판
꿰다 주류 메뉴판

사케부터 우리술, 와인, 위스키, 하이볼까지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어요. 전통주나 사케 종류도 많아서 코스에 맞춰 술 곁들이기 좋아 보였어요.

주문한 메뉴

꿰다 오마카세 2인 150,000원 / 논알콜 모히또 12,000원 / 쿠보타 센쥬 300ml 38,000원 / 총 200,000원

옆자리는 증류주 페어링 4잔도 주문하시더라구요. 저도 페어링과 일반 사케 중에 한참 고민하다가 한 번 마셔봤던 쿠보타 센쥬를 주문했고, 추가 단품은 주문하지 않았어요.

수박 가스파초부터 초당 옥수수 커스터드

수박 가스파초 코스 요리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수박 가스파초! 수박이랑 참외를 갈아 만든 듯한 상큼한 주스 같은 맛이었어요. 수박 맛이 너무 강하게 튈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은은해서 오히려 제 입맛에는 더 좋았어요! 안에 오징어가 들어있어서 중간중간 씹히는 맛도 있고 상큼하게 입맛 돋우기 좋았던 첫 번째 메뉴였어요.

두 번째는 구운 채소 샐러드! 말 그대로 여러 가지 채소를 구워낸 메뉴였어요.

구운 채소 샐러드와 프로슈토

채소마다 식감이 살아있어서 식전 샐러드처럼 가볍고 건강하게 먹기 좋았고요. 그냥 채소만 먹는 것보다는 프로슈토 햄을 같이 먹으니 짭짤한 맛이 더해져서 조합이 괜찮았어요.

초당 옥수수 커스터드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메뉴!

초당 옥수수 커스터드

커스터드 자체도 고소한데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더해졌어요. 부드러운 커스터드 사이로 느껴지는 크런치한 식감이 특히 매력적이었어요.

관자가 들어간 옥수수 커스터드

관자가 들어가서 감칠맛과 씹는 맛이 좋았어요. 제가 원래 옥수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크리미하면서 고소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탄탄한 이베리코와 농어 가라아게

이베리코 숯불 구이 코스

다음은 이베리코 숯불 구이. 고기는 부드러운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조금 탄탄하고 씹는 맛이 있는 편이었어요.

이베리코와 치미추리 소스

감자도 포슬포슬 쪽이 아니라 딴딴한 식감이라 신기했어요. 같이 나온 치미추리 소스가 상큼하고 고기에 올려 먹으니까 맛이 좋았어요. 여기까지 먹으니까 배가 부르더라구요! 아직 3가지 코스나 남았는데😭 제가 약한 게 아니고 꿰다가 양이 많은 편이에요 😄

유자폰즈를 곁들인 농어 가라아게

이거만 두 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겉은 고소하게 튀겨져 있는데 안쪽 농어살은 굉장히 부드럽고 잘 부서지는 식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유자폰즈 소스에 무랑 파까지 같이 올려 먹으니까 조합이 진짜 좋더라구요. 배가 좀 불러오기 시작했는데도 맛있어서 싹싹 비우게 됐던 메뉴였어요.

장어 돈부리와 가장 맛있었던 능이 오리탕

식사 메뉴로 나온 장어 돈부리!

장어 돈부리 식사 메뉴

장어가 굉장히 부드러웠고 달달한 소스가 밥에 잘 배어 있어서 맛있었어요. 그냥 먹다가 중간중간 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으면 단맛도 잡아주고 훨씬 제 취향이더라구요.

와사비를 곁들인 장어 돈부리
참외장아찌와 장어 돈부리

참외장아찌가 올려져 있었는데 장어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면서 상큼달달한 맛이라 맘에 들었어요!! 된장국도 같이 나와서 장어덮밥 먹다가 한 번씩 먹어주니 깔끔하게 잘 어울렸어요. 일식과 한식의 콜라보 같은 맛이었어요.

맑은 육수의 능이 오리탕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능이 오리탕! 진하고 무거운 국물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맑은 육수라서 너무 맛있었어요. 오리 향이 과하게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서 좋았고 안에 들어있는 면 양도 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이미 앞에서 장어 돈부리까지 먹어서 엄청 배불렀는데도 국물이 맛있어서 마지막까지 배부르게 먹었어요. 오리탕 정말 맛도리라 이거 먹으러 또 가고 싶어요.

상큼하게 마무리한 요거트 샤베트

베리잼을 올린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베리잼이 얹어져서 나왔어요. 요아정 제가 엄청 좋아하는데 요아정보다도 상큼하고 식감은 약간 샤베트 맛이라 정말 맛있었어요.

코스 마무리 요거트 샤베트

마지막 입가심하기 딱 좋았고 코스가 정말 완벽하게 마무리됐다는 인상을 심어줬어요👍🏻

논알콜 모히또와 쿠보타 센쥬

논알콜이었는데도 신기하고 술맛이 나고 달달상큼해서 제 스타일이었어요. 술 못 드시는 분들 요거로 드세요. 강력추천해요.

쿠보타 센쥬 사케 작은 병

쿠보타 센쥬는 300ml에 38,000원이었고 도쿠리로 나올 줄 알았는데 작은 병으로 나와서 오히려 좋았어요. 향이 강하게 튀는 사케보다는 깔끔하고 담백한 편이고 끝맛도 드라이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이에요. 음식 맛을 크게 덮지 않는 사케라 코스랑 곁들이기 좋았고 특히 농어나 장어 같은 메뉴랑 같이 마시기 좋았어요.

판교 데이트와 가족 모임에 어울린 코스

꿰다 판교 오마카세 코스

판교역 데이트 코스로 분위기 좋은 맛집 찾다가 방문한 꿰다! 수박 가스파초부터 이베리코, 농어, 장어덮밥, 오리탕까지 메뉴 구성이 다양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농어 가라아게와 능이 오리탕 정말 맛있게 먹었고요. 특히 마지막에 장어덮밥과 오리탕까지 나와서 코스를 다 먹고 나니 생각보다 엄청 든든했어요. 내부에 바테이블부터 일반 테이블, 룸까지 있어서 판교 가족모임이나 상견례 장소로도 괜찮아 보여서 추천드리는 판교 오마카세였습니다.

위치

꿰다 판교아브뉴프랑점Kkweda Pangyo Avenue France Branch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판교 호반 써밋 플레이스 1층 143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