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수제버거 보어드앤헝그리 성수, 피넛베이컨치즈버거와 콘립

한 줄 요약

보어드앤헝그리 성수는 성수역 근처 성수이로18길에 있는 스매쉬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위드번이 있던 자리에서 성수역 쪽으로 이전한 매장이다. 베이컨디럭스버거와 피넛베이컨치즈버거, 시즌드프라이즈, 버드와이저 생맥주에 콘립까지 먹어봤고 음료 리필·케첩·나이프는 모두 셀프바에서 해결했다. 콘립은 무조건 한 립, 피넛베이컨치즈버거는 맥주가 계속 당기는 맛이었다.

보어드 앤 헝그리 성수 매장 전경
보어드 앤 헝그리 성수

확인된 핵심 정보

오리지널버거
11,900원
치즈버거
8,900원~15,900원
베이컨 디럭스버거
11,900원
새우버거
12,400원
감튀
4,000원
콘립
7,400원
바닐라쉐이크
6,400원
생맥주
5,500원
주문 방식
테이블에서 NFC 또는 QR코드 촬영 후 결제까지 진행
셀프바
음료 무제한 리필, 케첩, 식수, 포크·나이프, 스텐 접시, 니트릴 장갑, 핫소스, 물티슈
좌석
1인석·2인석·4인석, 테이블 붙여 회식 가능, 아기의자 있음
기타
캐치테이블 웨이팅 기기, 내부 남녀 분리 화장실, 오픈주방, 퇴식구 반납

2026. 9. 6. 방문자 기준

잠시만요? 굳이 클릭해서 오셨는데 협찬이라고 나가시려구요? 저는 다른 블로거와 다르게 아쉬운건 아쉽다고 표현했으니 끝까지 봐주시면 후회없을꺼에요 찐

보어드 앤 헝그리 성수 매장 전경
보어드 앤 헝그리 성수
  • 성수동 최고의 수제버거 집 중 한 곳
  • 톡톡튀는 인스타그래머블 인테리어
  • 음료 리필, 케첩, 접시, 나이프 등은 셀프바
  • 패티 스매쉬 버거 및 콘립 무조건 추천

위드번에서 보어드앤헝그리 성수로, 어떻게 바뀐 곳?

보어드앤헝그리 성수는 예전 위드번 자리에서 성수역 쪽으로 좀 더 가까이 이전한 수제버거집이다. 성수동에 수없이 많은 수제버거집이 있고, 그리고 수없이 많이 없어지고 생기고를 반복하는데 개인적으로 친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알았던 위드번이 2023년 코리아버거챔피언쉽 이후로 보어드앤헝그리라는 미국에서 들어온 브랜드가 인수 합병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게 됐다.

2023년 코리아 버거 챔피언쉽. 보어드&헝그리, 위드번, 데일리핏, 번아웃 등 당대 잘나가는 수제버거집 총 집합. 이때 성수동에 있던게 번아웃이랑 위드번, 버거보이 정도가 진출했었는데 지금은 다 없어지거나 이동하고 위드번 → 보어드앤헝그리 요정도만 남아있네 ㅎㅎㅎ 대놓고 햄버거 축제한다고 홍보중이었다.

날이 좋았던 그 날의 위드번과 보어드 & 헝그리. 지금은 뭐 같은 회사? 처럼 된거 같은데 대표는 아직 위드번의 대표님이 성수점을 맡고 있는듯. 이때 보어드 앤 헝그리는 외국인 쉐프가 와서 패티를 굽는게 매우 인상적이었던 기억 ㅎㅎㅎㅎ

노랑색 간판이 인상적이었던 위드번이 어느순간 보어드헝그리라는 브랜드가 되었고 예전의 자리에서 이쪽 성수역쪽으로 좀 더 가까이 이전을 하게 됐다. 특유의 벽화가 인상 깊은 곳. 예전 자리에는 건물 전체에 저 그림으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멀리서도 한 눈에 보였고, 이전 한 곳은 입구쪽에 그 특유의 아트워크가 있어서 아 여기가 보어드 앤 헝그리! 싶은 이미지 빡.

입구가 귀엽다. 매우. 벽화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성수동 수제버거 맛집 보어드앤헝그리 매장이 바로 나오는데 ㅎㅎㅎㅎ 힙 바이브가 싸라락.

입구부터 시선을 끄는 곳

벽화 아트워크가 있는 보어드앤헝그리 성수 입구
성수역 보어드앤헝그리 입구 통로

맛집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는? 캐치테이블 웨이팅 머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비가와서 그렇지 보통 점심시간에는 매장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꽤 있다는 반증(?) 입구부터가 뭔가 삼성 라이온즈 느낌도 나고 파랗고 노랗고 독특한 색감이 정말 눈길을 끄는 곳이다.

매장 입구의 캐치테이블 웨이팅 기기

입구 한 켠에는 수제버거 메뉴들이 있다. 치즈버거, 새우버거, 쉐이크, 맥주 등. 패티를 쫘악 눌러 먹는 그 스매쉬 패티? 스매쉬 버거를 전면에 내세운다.

보어드앤헝그리 성수 인테리어와 굿즈

알록달록한 색감의 튀는 내부 인테리어

알록달록한 색감의 보어드앤헝그리 성수 내부

안쪽에서 바라 본 입구는, 우측에는 아이동반 손님을 위한 아기의자 그리고 웨이팅좌석 겸 배달음식들 보관할 수 있는 대기석, 좌측에는 굿즈나

입구 쪽 굿즈 진열 공간

a bathing ape 느낌의 옷들. 실제로 베이프 스타도 DP중이다.

매장에 전시된 의류와 스니커즈 굿즈

핸드폰 그립톡도 파는게 귀엽고 가격은 좀 있네...

판매 중인 캐릭터 그립톡 굿즈

성수동 타이 음식점 남짐릇 같은 경우도 이런 펩시측에서 많이 광고를 하는거 같은데, 이번 수제버거집도 대표님이 직접 펩시의 짜릿함을 표현하고 있는게 귀엽다.

매장 내 펩시 관련 연출 공간

그리고 뭔가 볼록거울도 배치해서 미술관 느낌도 나고, 웨이팅이 있을 때는 시원한 실내에서 기다리기에도 제격일거 같은 그런 공간. 우측에는 아이동반 손님을 위한 아기의자 그리고 웨이팅좌석 겸 배달음식들 보관할 수 있는 대기석, 그리고 주방과 화장실.

화장실도 내부에 있는데 남여가 나뉘어져 있어서 깔끔하다. 우측에는 오픈주방으로 돼 있어서 오며가며 셀프바에서 보기에도 믿음이 가는 주방. 흰색타일에 기름때 하나 없는게 굉장한 깔끔함을 자랑하는중 ㅋㅋㅋㅋ

벽화 아트워크는 누가 그렸나

Tell me where is your favorite burger brand

예전부터 전면에 항상 있는 이 아트워크의 작품명 부터가 Bored & Hungry 라고 한다. 작품명이 보어드 앤 헝그리다 ㅎㅎ 비쥬얼 아트 작가인 레지나 킴 이라는 아티스트 그리고 이무웅이라는 분이 그린 그림이라고 해요.

'레지나킴'은 한국을 대표하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BAYC와 MAYC 다양한 원숭이 케릭터들이 bored&hungry를 찾아오는 항해를 컨셉으로, 사랑 가득한 파도를 타고 햄버거를 즐기는 모습들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이무웅'은 미술 작가이자 수많은 벽화예술을 완성한 작가로 bored&hungry 작품을 250 제곱미터의 벽면에 9일동안 100여가지 색상을 사용해 그려냈습니다. 18종류의 원숭이 케릭터들이 그의 손에 의해 벽화로 탄생했습니다.

대단돋는다. 9일동안?????????????????? ㄷㄷㄷㄷㄷ

혼밥부터 데이트, 점심 회식까지 되는 좌석

안쪽 테이블 공간도 굉장히 자리간격도 넓게 빠져있는데, 성수동에 놀러와서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2인석 그리고 가족끼리 외식하기 좋은 4인석이 있다.

간격이 넓은 2인석과 4인석 테이블
보어드앤헝그리 성수 안쪽 테이블 공간

혼자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는 1인석까지. 혼밥부터 테이블을 붙여 점심 회식도 가능한 넓은 성수 햄버거 맛집 겸 성수동 데이트 맛집, 해쉬태그로 딱이다 ㅋㅋㅋㅋㅋ

혼밥 가능한 1인 좌석
힙한 조명이 달린 매장 좌석 전경

혼밥러들을 위한 자리도 많고 2인석도 많고 넓은데 어떻게 주문을 처리할까 싶었는데, 테이블에서 QR오더로 주문하니 주방은 안에서 확인해서 내어주는 시스템이다.

천장에 조명도 뭔가 슈프림 매장 느낌이다. 음악이랑 조명이 힙한 매장 느낌이라 진짜 음악 들으면서 눈감고 영어만 보고 있으면 캘리감성 냥냥하게 눈 앞에 펼쳐지는 매직. 계속 힙합 음악이 나오니까 점심시간에도 덩달아 두리둥둥실, 두둠칫두둠칫.

셀프바에 뭐가 있나

소비자의 100% 니즈가 반영된 셀프바

주방 앞쪽에는 손으로 먹는 손님들을 위한 니트릴 장갑과 스텐 접시가 있고, 아이랑 와서 잘라 먹거나 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나이프와 포크 구비중. 그리고 핫소스와 케첩 물티슈 등 앵간한건 다 셀프바에 있어서 서버를 콜 할 일이 없네. 센스돋는다?

케첩을 이렇게 벌크로 짤 수 있다니. 보통 손님들이 스텐 종지그릇에 두세번씩 펌핑해서 케첩을 많이 남기는데 오우... 그리고 물도 저렇게 그냥 따라 마실 수 있고 이야...

케첩과 식수를 쓸 수 있는 셀프바
리필 가능한 셀프 음료 머신

오히려 캔음료를 정리하고 냉장고에 넣는거보다 더욱 더 간편한 음료수머신. 셀프로 자유롭게 몇번이고 리필 할 수 있다는게 진정한 성수 양식 맛집의 인심인가.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더니 ㄷㄷ

메뉴 가격과 QR 주문

주문완료 이제 먹어보까

메뉴부터 제대로 줌 쌔리보면 오리지널버거 11,900원, 치즈버거 8,900원 ~ 15,900원, 베이컨 디럭스버거 11,900원, 새우버거 12,400원, 감튀 4,000원, 콘립 7,400원, 바닐라쉐이크 6,400원, 생맥주 5,500원 등이다. 어떻게 보면 햄버거 하나에 10딸라가 넘어가니 오 좀 비싸네 할 듯 한 가격이긴 하다.. 꼭 여기가 비싸다기 보다는.. 그만큼 통화량은 늘어나고 물가가 오른거겠제 ㅜ

버거와 사이드 가격이 적힌 메뉴판

보어드 앤 헝그리는 일단 자리에 앉아서 NFC 혹은 카메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메뉴들이 쫙 나오는 그런 방식. 오히려 이게 테이블 키오스크보다 자리도 차지 안하고 좋은거 같다. 주문만 하는게 아니라 결제까지 해야 주방에 오더지가 나오는 시스템이라 외부에서 허수 주문 넣는 장난질도 없을꺼고.

네 거두절미하고 주문갈께요? 베이컨디럭스버거, 버드와이저 생맥주, 시즌드프라이즈, 피넛베이컨치즈버거. 요로콤 주문.

서버가 따라준 버드와이저 생맥주

생맥주는 안쪽에 멋진 서버분께서 바로바로 따라서 내어주시는데, 점심시간에 몰래먹는 생맥주가 정말 미치도록 맛있는건 모든 직장인이 공감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는 처음 스테인레스 컵에 얼음을 넣어 갖다주시기에 음료만 가서 원하는걸로 마시면된다. 콜라랑 사이다를 섞든 환타를 섞든 ㅋㅋㅋㅋㅋ

얼음을 담은 스테인레스 컵
테이블 이용 안내 문구
  • 소지품은 테이블 하단에 배치된 타포린 백을 이용해서 안전히 보관하세요
  • 포크, 나이프, 접시, 케첩, 식수는 셀프바를 이용해 주세요
  • 맛있게 드시고 난 후에 쟁반은 퇴식구에 반납 부탁드리겠습니다

베이컨디럭스버거와 피넛베이컨치즈버거 맛

드디어 왔다 내 도파민

비주얼부터 합격은 무슨 월반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드번의 수제버거는 몇년전에 몇번 먹었는데 보어드앤헝그리도 코리아버거챔피언쉽때 먹어보고, 완성체인 수제버거는 이 날 처음 먹었는데 하나씩 살펴보면

로고가 새겨진 트레이에 담긴 수제버거 두 개

일단 진짜 돈이 엄청 나게 들어간게 맞다. 하나하나 주문제작한 햄버거 속지와 커버, 스텐컵, 스텐 접시 모두 로고가 들어가고.. 뭔가 지루하고 배고픈 원숭이들이 햄버거 먹고 건강 찾는 컨셉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모든 곳에 돈이 안들어간게 없다. 상추도 프릴아이스를 사용하는거 같고, 로메인보다 비싸고 비주얼도 좋은 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컨디럭스버거 그리고 피넛베이컨치즈버거. 베이컨디럭스버거의 토마토 단면부터가 꽤 두껍고, 그리고 배치도 막한게 아니라 신경써서 더욱 더 인스타그래머블하게 표현했고, 잘 스매쉬한 패티위에 토마토 그리고 얇게 썬 양파와 고오급 프릴아이스. 이야 ... 비주얼아트같다.

베이컨디럭스버거 단면과 두꺼운 토마토

그리고 눅진한 맛의 피넛베이컨치즈버거. 개인적으로 뭔가 선호하는 그런 조합이라 시켰던 피넛베이컨치즈버거는 치즈의 짠맛과 피넛버터의 고소함 그리고 패티의 기름기가 만나서 입안에서 하나비가 펼쳐지는. 여의도 불꽃축제를 왜 가, 여기서 햄버거 먹으면 되는데 껄껄

진짜 뭔가 짜증나게 생겼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귀여운 케릭터. 이대로 그냥 들고 먹으면 되니까 사실 칼이나 포크는 크게 필요없다. 자고로 버거는 두 손으로 들고 입 주변에 덕지덕지 소스 묻혀가면서 개걸스럽게 팍 먹어줘야 잘 먹은거지.

둘다 결이 다른 햄버거라 한쪽은 야채라곤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한쪽은 토마토부터 양파까지 다양하게. 개인적으로 햄버거에는 야채없는 눅진한 치즈버거 스타일이 1표. 먹을수록 미각의 논리가 무너진다고 해야하나. 3년전보다 훨씬 맛있어진건 소스탓? 스매쉬버거 1황답다. 패티도 그렇게 짜지도 않고, 또 너무 얇아서 씹는 맛이 없으면 싫은데 그렇지도 않고. 몇그램을 쓰는걸까 한 110g? 패티의 양도 적당하다. 대식가 한테는 조금 작을 순 있지만.

피넛버터의 고소함이 녹진한 치즈를 만난.. 그냥 맛있다라는 말로는 이 버거를 표현하긴 조금 그렇고, 맛있따! 보단 아 조화가 굉장히 좋고 맥주 두세잔씩 더 끌리는 맛?

피넛베이컨치즈버거와 생맥주

의외의 발군, 콘립

그리고 기대안한 의외의 발군은 이 콘립(7,400원)이다. 잘 튀긴 옥수수에 짭짤한 시즈닝을 뿌렸는데 와 이게 진짜 찐이더만. 버거도 버거지만 괜히 시그니처 메뉴라고 써있는게 아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미국 원주민 생각나는 그런 콘립. 맥주가 계속 떙기는 맛. 다른 사이드는 차치하더라도 콘립은 무조건 한 립.

시즈닝을 뿌린 시그니처 콘립

진짜 대단한게 햄버거 트레이에도 보어드앤헝그리가 어떻게 한국에 오게됐고 언제 위드번을 만나서 같이 하게 됐는지 신문기사마냥 이렇게 써있는 센스가 ㅋㅋㅋㅋㅋㅋ 사스가. 맛있게 자알 먹고

브랜드 이야기가 적힌 햄버거 트레이 속지

아쉬운 점과 총평

셀프바 옆쪽에 있는 리턴하는 곳에 놓으면 되니 이 얼마나 깔끔한 동선일까. 바닥이 약간 기름기 때문에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하지만, 이걸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깔끔하고 맛있던 수제버거 맛집이다.

이제 성수동에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는데(프렌차이즈 이즈 낫 마이 타이뿌)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서 기쁜 맛이랄까. 마포에도 보어드 앤 헝그리가 있던데, 성수동 팝업같은건 이젠 그만가고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집에서 데이트하는것도 너어무 좋을거 같은 수제버거 맛집. 폭격 끝.

위치

보어드앤헝그리 성수Bored & Hungry Seongsu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18길 32 1층 보어드앤헝그리 성수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