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상 한 마리와 미니 반 마리 비교, 우나기와
한 줄 요약
우나기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봉은사로30길에 있는 히츠마부시 전문 일식집이다. 히츠마부시 상(한 마리) 38,000원과 미니(반 마리) 26,000원을 함께 주문해 양 차이를 비교하고 모듬튀김 30,000원까지 곁들였는데, 두께와 굽기는 두 메뉴가 같아 먹는 양에 맞춰 고르면 된다. 겉은 불향 입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오차즈케까지 네 단계 내내 질리지 않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30길 71 2층 우나기와
- 영업시간
- 평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00)
- 휴무
-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정기휴무
- 예약
- 네이버예약
- 주차
- 발렛 가능 5,000원
- 히츠마부시 상(한마리)
- 38,000원
- 히츠마부시 미니(반마리)
- 26,000원
- 모듬 튀김
- 30,000원
2026. 9. 6. 방문자 기준
한 끼를 먹더라도 그냥 배만 채우는 것보다 제대로 맛있는 메뉴 하나 골라서 먹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이날은 유독 장어가 생각나더라고요. 평소 구이로도 좋아하지만 밥이랑 같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히츠마부시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오랜만에 제대로 하는 곳을 찾아봤어요.
그렇게 다녀온 곳이 역삼동 우나기와. 강남 쪽에서 히츠마부시 먹을 곳을 찾다 보니 눈에 들어왔는데,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는 히츠마부시부터 반 마리 구성의 미니 메뉴까지 있어서 먹는 양에 맞춰 고를 수 있는 점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무엇보다 히츠마부시는 처음엔 장어와 밥 그대로 먹고, 중간에는 쪽파나 깻잎, 와사비를 곁들이고, 마지막에는 육수를 부어 오차즈케처럼 마무리하는 재미가 있잖아요. 비주얼부터 꽤 제대로였던 강남 장어덮밥 맛집 우나기와, 하나씩 자세히 풀어볼게요.
역삼동 우나기와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
우나기와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30길 71 2층에 있습니다. 평일 11:00-21:00 영업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 라스트오더는 20:00,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정기휴무예요. 예약은 네이버예약으로 가능하고 발렛 주차는 5,000원입니다.

입구부터 일본 음식점 특유의 분위기가 확실한 편. 계단을 올라가면 붉은 조명이 은근하게 들어오고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우드톤 테이블과 격자무늬 인테리어, 커다란 조명이 어우러져 꽤 정돈된 느낌.

한쪽에는 대나무와 낮은 좌석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차분했어요.
우나기와 주문 메뉴와 가격
우나기와의 히츠마부시 상(한마리)은 38,000원, 히츠마부시 미니(반마리)는 26,000원, 모듬 튀김은 30,000원이에요. 저희는 히츠마부시 상 한 마리, 히츠마부시 미니 반 마리, 그리고 모듬튀김까지 주문했어요.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놓여 있어서 주문도 편했고,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이 화면에 따로 안내돼 있더라고요.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그대로 따라 하면 돼서 어렵지 않은 구성.

히츠마부시 상 한 마리, 상차림은 어떻게 나올까
상이 나오자마자 일단 비주얼부터 눈에 들어왔어요. 노릇한 정도가 아니라 겉면에 불향이 제대로 입혀져 윤기가 좌르르.

특히 한 마리가 올라가는 히츠마부시 상은 그릇을 거의 장어가 다 덮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든든한거 보이시죠?ㅎㅎ 역시 강남 장어덮밥 맛집 찾을 때는 양도 중요한데 한 마리 메뉴는 그런 아쉬움이 없더라고요.
기본 구성도 꽤 알찼어요. 샐러드와 장국, 부드러운 계란찜, 장아찌가 같이 나오고 히츠마부시에 넣어 먹을 김가루, 깻잎, 쪽파와 와사비도 따로 준비돼 있어요. 작은 주전자에는 마지막 오차즈케로 먹을 육수가 담겨 있고요.
1단계, 장어와 밥만 그대로
먼저 4분의 1로 나눴구요 :)

처음에는 다른 거 넣지 않고 장어와 밥만 먹어봤어요. 겉면은 살짝 바삭하게 익혀져 있고 안쪽 살은 굉장히 부드러운 편. 양념도 무조건 달고 끈적이는 맛이 아니라 장어 자체의 고소함이 남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탄 듯한 가장자리의 향이 살짝씩 섞이면서 밥이랑 먹었을 때 훨씬 맛있더라고요. 밥에도 소스가 적당히 배어 있어서 맨밥 따로, 장어 따로 노는 느낌이 없었고 한 숟갈 크게 떠서 장어까지 올려 먹으면 조합 자체로 이미 충분했어요.


2단계, 쪽파·깻잎·김가루·와사비 조합
두 번째는 잘게 나눈 다음 쪽파와 깻잎, 김가루, 와사비를 같이 넣어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방식이 제일 취향. 장어가 기름기가 있는 생선이다 보니 몇 숟갈 먹다 보면 묵직해질 수 있는데 깻잎 향과 와사비가 들어가면서 입안이 확 깔끔해져요. 김가루의 짭조름한 맛까지 더해지니까 첫 번째랑 완전히 다른 메뉴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히츠마부시 미니(반 마리)는 한 마리와 뭐가 다를까
히츠마부시 미니는 반 마리가 올라가는데, 양이 적은 분들이나 다른 메뉴도 같이 먹고 싶을 때 딱 괜찮은 크기였어요. 두께나 굽기는 한 마리 메뉴와 똑같아서 양만 선택하면 될 듯?! ㅎㅎ
마지막 단계, 육수 부어 오차즈케로
마지막에는 남겨둔 밥에 깻잎, 김가루, 쪽파를 올리고 따뜻한 육수를 부어서 오차즈케로 마무리. 처음 육수를 부었을 때는 국물을 붓는 게 조금 아까운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전혀 다른 매력이에요.

양념이 육수에 살짝 풀리면서 구수하고 담백해지고 밥알도 부드러워져서 이미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마지막 한 그릇은 속 편하게 마무리되는 느낌.

사이드 모듬튀김 30,000원, 양은 얼마나
사이드로 주문한 모듬튀김도 생각보다 양이 꽤 많습니다.


새우부터 가지와 여러 채소가 골고루 나오는데 튀김옷이 지나치게 두껍지 않은 편이라 재료 맛이 잘 살아 있었어요. 새우는 속이 탱글하면서 튀김옷은 바삭했고, 가지는 안쪽이 촉촉하게 익어 개인적으로 꽤 맛있었답니다ㅎㅎ

특히 장어덮밥 먹다가 튀김 한입, 다시 와사비 올린 장어 한입 먹는 조합이 괜찮았던 모듬튀김. 같이 주문하면 식탁도 훨씬 푸짐해져요.
우나기와, 이런 날 가면 좋아요
히츠마부시는 잘못 먹으면 소스맛만 너무 강하거나 흐물거려서 금방 질리는데, 우나기와는 겉면의 구운 향과 부드러운 속살이 확실히 대비되는 타입이에요. 여기에 와사비, 깻잎, 김가루, 육수까지 하나씩 조합해 먹으니 한 마리를 먹어도 다 각자 다른 매력의 맛이라 더 좋더라구요 :)
역삼동에서 제대로 된 히츠마부시가 먹고 싶거나 부모님 모시고 깔끔하게 한 끼 하기 좋은 강남 장어덮밥 맛집 찾는다면 한 번 들러볼 만한 곳, 우나기와를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