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아이 둘 점심 솥밥 도미관자·전복에 새우튀김, 솔솥 상암점

한 줄 요약

솔솥 상암점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가까운 DDMC 건물 지하 1층의 솥밥 한식당입니다. 아이 둘과 12시 반 넘어 찾아가 도미관자솥밥과 전복솥밥, 수제새우튀김 3피스를 먹고 마지막엔 누룽지를 일부러 바닥에 굳혀 오독오독 씹어 먹었어요. 아기의자에 가위바위보 고로케 이벤트까지 있어 가족 외식으로 추천하는 동네 단골집입니다.

돌솥에 뜨겁게 나온 도미관자솥밥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75 DDMC 지하 1층 101호
교통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가깝고 주차도 편함
이날 주문
도미관자솥밥, 전복솥밥, 수제새우튀김 3피스
붐비는 시간
평일 11시 30분~12시 20분경 직장인으로 매우 붐빔, 12시 30분 이후 여유
아이 동반
아기의자 있음
서비스
디저트로 야쿠르트, 가위바위보 이벤트 참여 시 고로케 제공

2026. 9. 22. 방문자 기준

솔솥 상암점 솥밥 한 상

솥밥이 생각날때마다 가는 곳이 있어요. 바로 동네에서 생긴 이래로 꾸준히 먹으러 가는 우리집 단골밥집으로, 주차가 편해서 신랑도 좋아해요. 애가 둘이라 더운 날은 대중교통으로 가자고 해도 말도 드럽게 안 듣고, 두고 가자니 밥을 또 따로 챙겨줘야 돼서 같이 가려는데 이만한 곳이 없어요.

DDMC 건물 안쪽 솔솥 상암점 입구

솔솥 상암점 위치와 덜 붐비는 시간

솔솥 상암점은 상암동에 있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도 가까워서 지하철로 이동해서 오시는 분들도 쌉가능! DDMC 건물 1층 안쪽으로 쭈육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솔솥이 오늘의 포스팅 주인공입니다.

사실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11시 반에서 12시 20분쯤까지는 엄청 붐벼서, 아이들과 가시려거든 12시 반이 좀 지난 시간에 가면 딱 좋더라고요.

솔솥 상암점 내부 좌석과 테이블 세팅

아이와 가기 편한 이유

솔솥 상암점은 아기의자도 있고 얼라 데리고 오기에도 참 친절하고 세팅이 잘 되어 있는 식당이라 부담없어요. 둘째는 이제 커서 어른 한몫을 하기에 12시 조금 지난 시간에 와서 맛나게 먹고 왔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큐브스테이크도 있고, 뭐 먹일지 고민이라면 전복이나 도미관자로 선택하시면 담백하니 고소해서 잘 먹더라고요.

도미관자/ 전복솥밥, 새우튀김 3피스

도미관자솥밥과 전복솥밥, 새우튀김이 차려진 테이블

도미관자솥밥과 전복솥밥, 그리고 수제새우튀김

이날도 도미관자랑 전복으로 주문하고 사이드로 꼭 시켜야 되는 수제새우튀김까지, 테이블에 보여야 마음이 놓이는 지니댁 돼지들이에요 ㅎㅎ 돌솥에 뜨겁게 나오니 엄마도 야기 가자 하면 누워 계시다가도 벌떡 일어나 나오시는데요.

돌솥에 뜨겁게 나온 도미관자솥밥
전복이 올라간 전복솥밥 돌솥

도미를 좋아하시기에 잘 드시고 전 전복으로 픽!! 쫀뜩하니 드셔보셔야 아... 이런 맛이라 끊기가 힘들구나 감탄하실 텐데... 이 맛을 모르시는 우리 인친님들은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ㅎㅎ 신랑도 처음엔 그 돈 주고 거기까지 가서 뭔 솥밥이냐며 투덜거렸는데, 아이들 때문에 한번 강제 방문하고는 그 뒤론 군말 없이 종종 먹으러 오곤 하는 솔솥 상암점입니다.

메뉴마다 다른 솥밥 양념 소스장

양념장이 메뉴마다 다르다

다 같은 맛이겠다 생각하지만 양념소스장이 다 다르고, 한 수저 또 먹어보면은 확실히 다른 입맛이란 게 느껴지는 이색적인 한정식이에요.

버터와 비벼 먹는 솥밥

그냥 대충 버터랑 비벼 먹어도 맛나는데, 같이 나온 김이랑 함께 싸서 양념장에 살짝 찍어 먹어보면 또 다른 풍미에 행복해져요.

김에 싸서 양념장에 찍어 먹는 솥밥 한 입
전복 식감이 살아 있는 솥밥 한 수저

곤드레밥 느낌이 나는데 양념의 간이 입안으로 확~ 들어오면서, 그때 마침 씹히는 전복 식감이 머므 잘 만든 레시피가 아닐 수 없네요.

마무리 누룽지는 일부러 바닥에 굳혀서

원래 밥은 따로 덜어내고 누룽지 앉은 솥에 간이 간간히 되어 있는 물을 부어 마지막에 누룽지처럼 먹는, 일본 오차 느낌의 마무리가 킥인데요. 저희 집 식구들은 또 취향이 독특해 오독오독 씹어 먹는 마른 누룽지가 먹고 싶다고 바닥에 일부러 굳힙니다.

솥 바닥에 굳힌 마른 누룽지

새우튀김 올려 먹는 돈부리식

그리고 밥은 먹으면서 같이 주문한 큰 새우튀김을 잘라 올려 먹으면 돈부리 느낌의 식사가 돼서, 개인적으로 이렇게 먹어도 좋았어요.

밥 위에 올린 수제 새우튀김

이 타르타르 스타일의 소스가 정말 예술인데, 중간에 입에서 느껴지는 계란 조각들이 먹을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것 같아요.

계란 조각이 씹히는 타르타르 스타일 소스와 새우튀김

진짜 이 새우튀김 땜에 저녁에 신랑이랑 아이들은 집에 두고 맥주 마시러 나올 때가 있거든요. 근데 다들 저희와 같은 생각이신지 나중에 보니 생맥과 튀김으로 구성된 메뉴가 생겼더라고요 ㅎㅎ 언제 시간 되시면 진짜 식사 한번 하러 다녀와 보세요. 인생 솥밥입니다.

야쿠르트 디저트와 가위바위보 고로케

솔솥 상암점은 디저트로 야쿠르트도 같이 나오고, 꾸준히 이벤트도 해서 아이들도 어른도 즐거운 식당이에요. 가위바위보를 한다고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한 명씩 돌아가며 시합을 하고, 이긴 분들에게는 고로케도 주시는 귀여운 행사가 있더라고요. 꼭 참여해 보세요.

단, 아이랑 같이 가실 경우 한 명은 받았는데 한 명을 못 받으면 대략 난감하잖아요? 하지만 친절하신 분들이라 센스 있게 잘 챙겨 주실 거라 가족 외식 장소로 주민이 추천해 드려요.

위치

솔솥 상암점Solsot Sangam Branch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75 지하1층, 101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