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역 돼지갈비 600g 남자 둘 비빔냉면 마무리, 돼갈공명소바
한 줄 요약
돼갈공명소바 답십리역 본점은 답십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숯불 돼지갈비집이다. 20대 남자 둘이 돼지양념갈비 1인분 300g을 2인분(600g) 주문해 숯불에 구워 먹고, 마지막에 비빔냉면 9,000원을 추가해 총 47,000원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돼갈공명소바에서는 갈비 몇 점을 남겨두고 비빔냉면을 함께 먹는 순서가 정답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돼지양념갈비
- 1인분 300g 19,000원 (2인분 600g 38,000원)
- 비빔냉면
- 9,000원
- 이날 총액
- 47,000원 (2인, 1인당 약 23,500원)
- 영업시간
-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위치
- 서울 동대문구 고미술로 12 1층, 답십리역 1번 출구에서 약 317m(도보 5분)
- 고기 설명
- 국내산 생목살과 갈비, 과일·채소 간 양념에 재움(매장 안내 기준)
2026. 9. 20. 방문자 기준
답십리역 돼지갈비, 1인분 300g에 손가락이 멈췄다
20대 남자 둘이 고깃집에 들어갈 때 가장 먼저 계산하는 것은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아니다. 고기가 몇 g인가다. 이번에는 답십리역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해야 했고, 어중간하게 먹고 나와 2차 식사를 하는 불상사는 피하고 싶었다. 그렇게 메뉴판을 들여다보다가 1인분이 무려 300g이라는 숫자 앞에서 손가락이 멈췄다. 돼지양념갈비 300g 19,000원. 두 명이니 고민할 이유도 없이 2인분, 총 600g으로 시작했다.
찾아간 곳은 돼갈공명소바 답십리역 본점이다. 주소는 서울 동대문구 고미술로 12 1층.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1번 출구에서 약 317m 떨어져 있어 걸어서 5분 안팎이면 닿는 거리다. 골목을 몇 번씩 헤매야 하는 위치가 아니라 고미술로 쪽으로 걸어가면 1층에서 찾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이고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저녁을 먹으러 간다면 오후 5시 이후로 시간을 잡으면 된다.
이날 목표는 처음부터 분명했다.
돼지양념갈비 2인분.

다른 메뉴를 쳐다보지 않기로 했다. 고깃집에서 메뉴판을 오래 보고 있으면 계획에 없던 계란찜이며 된장찌개며 하나씩 늘어나기 마련이다. 일단 고기부터 먹어보고 생각하기로 했다. 이 정도의 절제력을 발휘한 것만으로 이미 이날 식사의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돼지양념갈비 300g 19,000원, 숯불에 굽는 방식
돼지양념갈비는 1인분 300g에 19,000원이다. 2인분을 주문했으니 고기 가격은 38,000원. 국내산 생목살과 갈비를 사용하고 과일과 채소를 갈아 만든 양념에 재운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집에서 중요한 존재가 하나 있다.
숯불이다.

양념돼지갈비는 굽는 과정이 꽤 바쁘다. 생고기처럼 불판에 올려놓고 한동안 세상을 구경하고 있으면 안 된다. 양념이 묻어 있기 때문에 불과 고기 사이의 관계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 한쪽 면이 익기 시작하면 뒤집고, 가장자리를 살피고, 다시 뒤집는다.

이 과정에서 나는 한 번 욕심을 냈다. 한 점이라도 빨리 먹겠다는 생각으로 불이 강한 가운데 쪽에 고기를 몰아놓았다.
이게 첫 번째 시행착오였다.
돼지갈비 앞에서는 성급한 사람이 진다.

양념이 숯불을 만나면서 가장자리부터 빠르게 색이 짙어진다. 그때부터 집게를 잡은 사람은 사실상 식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불판 관리자가 된다. 한 점 뒤집고, 옆의 한 점을 옮기고, 또 다른 한 점을 확인한다. 같이 온 사람이 젓가락을 들고 기다리는 순간부터 묘한 책임감까지 생긴다.
이날의 고수는 집게를 잡은 사람이었다.

고기를 불판 가장자리와 가운데로 옮겨가며 익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돼지갈비 한 점에도 동선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적당히 익은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조금 더 익혀줬다.
그리고 드디어 첫 점.

돼갈공명소바 양념갈비 맛은 어땠나
양념돼지갈비는 첫 번째 씹기와 세 번째 씹기의 느낌이 꽤 다르다. 처음에는 숯불에 닿아 살짝 탄력 있게 익은 바깥 면이 먼저 느껴진다. 두 번째로 씹으면 안쪽 고기의 부드러운 결이 풀리고, 그다음부터 고기에 배어 있던 양념과 육즙이 같이 나온다.

무작정 설탕 맛이 앞으로 치고 나오는 식이라기보다 고기를 씹으면서 양념 맛이 뒤따라오는 쪽에 가까웠다.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양념이라는 설명을 보고 먹어서인지 단맛만 남기보다 고기와 함께 먹는 데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었다.
특히 뼈에 붙은 갈비는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살코기 부분을 먼저 먹다가 뼈 주변에 붙은 고기를 떼어 먹으면 식감부터 달라진다. 조금 더 탄력이 있고 씹을수록 고기 맛이 진하게 남는다. 젓가락으로 해결하려다가 결국 손을 쓰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여기서 작은 갈등이 생긴다.
고깃집에서 뼈갈비를 얼마나 깔끔하게 먹어야 하는가.

처음에는 점잖게 젓가락으로 발라보려 했다. 두 번 정도 시도하고 바로 포기했다. 뼈에 붙은 고기를 남기는 것이 오히려 돼지갈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결국 최대한 야무지게 먹었다. 이런 순간만큼은 체면보다 갈비가 먼저다.
600g이면 충분할 거라 생각했다.

비빔냉면 9,000원, 언제 시켜야 할까
실제로 고기만 놓고 보면 양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돼지갈비를 먹다 보면 반드시 찾아오는 문제가 있다. 입안에 남아 있는 달큰하고 고소한 양념 맛을 한 번 정리하고 싶어진다.
이때 비빔냉면 9,000원이 눈에 들어왔다.

나 원래 고기 먹고 냉면까지 꼭 먹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
그런데 돼지갈비 앞에서는 평소의 원칙이 이상할 정도로 쉽게 무너진다.
결국 주문했다.

차가운 면을 풀어 양념에 비빈 뒤 한 젓가락 먹으면 앞서 먹었던 뜨거운 갈비와 온도부터 완전히 달라진다. 쫄깃한 면을 씹으면서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들어오니 입안의 흐름이 한 번 바뀐다.
여기서 갈비 한 점을 남겨뒀다면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진다.

비빔냉면을 한입 먹고 돼지갈비를 곁들이면 냉면의 매콤새콤한 양념 위에 갈비의 달큰한 맛과 숯불향이 붙는다. 갈비만 연달아 먹을 때와는 또 다른 조합이다. 그래서 고기를 전부 먹기 전에 냉면을 주문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 다 먹고 냉면을 시킨 것이 이날 두 번째 시행착오였다.
갈비 몇 점을 냉면용으로 남겨둘걸!

2인 47,000원, 위치와 가격 정리
답십리역 근처에서 돼지갈비를 찾는다면 위치도 꽤 편하다. 답십리역 1번 출구에서 약 317m, 도보 5분 정도라 식사를 위해 멀리 돌아갈 필요가 없다. 돼지양념갈비는 300g에 19,000원이라 두 명이 2인분을 주문하면 총 600g이다.

우리가 먹은 구성으로 계산하면 돼지양념갈비 2인분 38,000원에 비빔냉면 9,000원, 총 47,000원이다. 둘이 나누면 1인당 23,500원 정도다. 숯불 돼지갈비를 제대로 먹고 냉면으로 마무리하는 저녁 한 끼 기준으로 기억해두기 좋은 구성이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주문 순서도 이미 정해놨다.

돼지양념갈비 2인분을 올린다. 첫 판은 갈비 자체에 집중한다. 그리고 마지막 몇 점이 남았을 때 비빔냉면을 부른다.
이번에야 알았다.

돼지갈비의 마지막 한 점은 냉면을 위해 남겨두는 거다.
위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미술로 12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