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냉면 이른 점심 순조 1800년 물냉면과 갈비탕, 송기원진주냉면 본점

한 줄 요약

송기원진주냉면 본점은 제주산 메밀로 직접 면을 뽑는 진주 냉면 노포입니다. 이른 점심에 방문해 순조 1800년 물냉면, 섞음냉면, 육전, 갈비탕까지 먹어봤고 온육수도 함께 곁들였습니다. 대표 메뉴 섞음냉면도 좋았지만 개인 원픽은 기본에 충실한 물냉면이었습니다.

순조 1800년 물냉면과 육전 조합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순조 1800년 물냉면, 섞음냉면, 육전, 갈비탕

2026. 9. 17. 방문자 기준

송기원진주냉면 본점 냉면 한 그릇
진주 송기원진주냉면 본점 냉면 상차림

송기원진주냉면 본점에서 먹은 것

진주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냉면이죠. 오늘은 진주에서 냉면 먹으러 간다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곳 중 하나인 송기원진주냉면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본점으로 방문해서 물냉면, 섞음냉면, 갈비탕, 육전까지 제대로 먹고 왔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저의 개인적인 원픽은 역시 물냉면이었습니다.

이른 점심 송기원진주냉면 본점 매장 모습

웨이팅은 어느 정도인가요?

송기원진주냉면 본점은 이른 점심에도 금방 웨이팅이 생기는 곳입니다. 저희는 웨이팅을 피하려고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어요. 다행히 도착했을 때는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먹고 있는 사이에 밖을 보니 어느새 웨이팅이 생겼더라고요. 역시 진주 냉면 맛집은 점심시간이 되면 다릅니다.

점심시간 웨이팅이 생긴 냉면집 입구

그래도 워낙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엄청 오래 기다리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다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아무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조금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냉면은 특히 더운 날 갑자기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라 점심시간 딱 맞춰 가면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거든요.

송기원진주냉면 본점 내부 테이블

직접 뽑는 메밀면

송기원진주냉면은 직접 면을 뽑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고품질 제주산 메밀을 사용하고 반죽과 숙성 과정을 거쳐 매장에서 직접 제면한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직접 뽑은 제주산 메밀면

진주냉면은 육수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면의 식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질기거나 뚝뚝 끊기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탄력 있으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면이 좋은데, 이번에 먹어보니 냉면과 육수가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육수와 어우러진 진주냉면 메밀면

대표 메뉴 섞음냉면은 어떤 맛?

송기원진주냉면의 대표 메뉴라고 하면 역시 섞음냉면이죠. 저희도 하나 주문해봤습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 정도 느낌으로 육수의 감칠맛과 양념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평소 비빔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확실히 대표 메뉴답게 송기원만의 냉면을 경험하기에는 좋은 메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는 아주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저는 역시 물냉면이 제일 맛있었어요.

송기원진주냉면 대표 메뉴 섞음냉면

원픽은 순조 1800년 물냉면

제가 주문한 건 순조 1800년 물냉면. 사실 냉면집에 처음 가면 저는 가능하면 물냉면을 먼저 먹어보는 편이에요. 물냉면이 아무래도 기본이잖아요. 양념이나 다른 재료의 맛이 강하게 들어가기보다는 육수와 면 자체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한입 먹어보니 깔끔하면서도 은근히 깊은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차갑고 시원한 육수에 메밀면을 같이 먹으니 더운 날에는 역시 냉면만 한 게 없더라고요.

순조 1800년 물냉면 한 그릇
육전과 계란, 무김치, 배 고명이 올라간 물냉면

그리고 위에는 육전과 계란, 무김치, 배 등의 고명이 올라가 있어서 면과 함께 하나씩 곁들여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는 섞음냉면도 맛있게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다시 간다면 물냉면을 선택할 것 같아요. 진주 냉면을 처음 드시는 분이라면 저는 기본 메뉴인 물냉면부터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냉면 면발을 들어올린 모습

온육수도 한잔

냉면 먹으면서 빠질 수 없는 게 또 있죠. 바로 온육수. 차가운 냉면 먹다가 따뜻한 온육수 한 모금 마시면 또 색다릅니다. 육수 자체의 깊은 맛도 느껴지고 중간중간 따뜻하게 입안을 정리해주니까 냉면과 함께 먹기 좋았어요.

냉면 먹으러 가서 차가운 것만 계속 먹으면 중간에 따뜻한 국물이 하나 당기는데 이럴 때 온육수가 딱입니다.

냉면과 함께 마신 따뜻한 온육수

냉면과 잘 어울렸던 육전

그리고 함께 주문한 육전. 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육전이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노릇하게 구워 나온 육전 한 접시
따로 주문한 육전 클로즈업

냉면 위에 올라간 육전도 맛있지만 따로 주문해서 제대로 먹으니 또 좋더라고요.

육전 한 점을 집어 든 모습

부드러운 육전을 한 점 먹고 시원한 물냉면 한 젓가락 먹으면 궁합이 꽤 좋습니다. 냉면만 먹기 아쉽거나 여럿이 방문했다면 육전 하나 같이 주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물냉면과 육전을 함께 놓은 상차림

갈비탕까지 든든하게

냉면만 먹으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서 이날은 갈비탕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냉면과는 또 다른 메뉴라 여럿이 방문했을 때 나눠 먹기 좋았어요.

함께 주문한 갈비탕

시원한 냉면 먹고 따끈한 갈비탕 국물까지 먹으니 한 끼 식사로도 꽤 든든했습니다. 냉면을 좋아하지 않는 일행이 있다면 갈비탕 같은 식사 메뉴를 함께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갈비탕 국물과 고기

진주에서 가장 유명한 냉면집 중 하나

송기원진주냉면은 진주냉면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오랜 시간 진주냉면을 연구하고 계승해온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산 메밀을 사용해 직접 면을 뽑고 한우 뼈와 해산물 등을 활용해 육수를 만드는 등 한 그릇의 냉면을 만드는 과정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요.

그래서인지 진주에서 진주 냉면 맛집을 찾으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 번 진주냉면을 먹어봤지만 여기는 역시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본점에서 먹어보니 진주냉면을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송기원진주냉면 본점 식사 테이블 전경

이른 방문을 추천합니다

다만 한 가지. 유명한 곳인 만큼 웨이팅은 어느 정도 각오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저희처럼 이른 점심에 가면 비교적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바로 손님이 몰리더라고요. 회전율은 좋은 편이라 웨이팅이 있더라도 생각보다 빠르게 빠지는 편이지만 사람이 정말 많이 몰리는 날에는 오래 기다릴 수도 있으니까요. 저라면 조금 일찍 방문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순조 1800년 물냉면과 육전 조합

진주 냉면 맛집 찾는다면

이번에는 물냉면, 섞음냉면에 갈비탕과 육전까지 다양하게 먹어봤는데요. 대표 메뉴인 섞음냉면도 좋았지만 개인적인 원픽은 역시 순조 1800년 물냉면. 역시 냉면은 기본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냉면 육수와 메밀면
고명을 곁들인 진주냉면 한 젓가락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에 직접 뽑은 메밀면, 육전과 배 등의 고명까지 함께 먹으니 진주냉면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육전은 부드럽고 냉면과 잘 어울려서 같이 주문하는 것도 추천!

다 먹어갈 무렵의 물냉면 그릇

진주에 놀러 오셨거나 진주에서 제대로 된 냉면 한 그릇 먹고 싶다면 진주 냉면 맛집으로 송기원진주냉면 본점 한번 방문해보세요. 특히 처음 방문하신다면 저는 물냉면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지만 아마 물냉면은 또 주문하지 않을까 싶어요. 역시 냉면은 물냉면입니다. 총총.

위치

송기원진주냉면 본점Song Giwon Jinju Naengmyeon Main Branch

경상남도 진주시 모덕로47번길 1-2 송기원진주냉면 본점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