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민물장어 솥밥 오차즈케 마무리 혼밥 점심, 솔솥 광안리점
한 줄 요약
솔솥 광안리점은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서 솥밥을 한상차림으로 내는 한식집이다. 평일 점심에 방문해 민물장어 솥밥과 랍스터 새우 솥밥을 주문했고, 장어 솥밥은 육수를 부어 오차즈케처럼, 랍스터 새우 솥밥은 비벼 먹은 뒤 누룽지로 마무리했다. 광안리에서 혼밥으로도 부담 없이 깔끔하고 든든한 점심을 찾는다면 솔솥 광안리점이 무난한 선택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부산 수영구 광남로 78 1층,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 주문 메뉴
- 민물장어 솥밥, 랍스터 새우 솥밥
- 메뉴 구성
- 스테이크·도미관자·민물장어·전복·연어·갈치 순살·랍스터 새우·돼지 고사리·꼬막·치즈 닭갈비 솥밥
- 가격대
- 메뉴에 따라 1만 원대 중반~2만 원대
- 사이드
- 유린기, 새우튀김, 치즈 돈까스
- 방문 시간
- 평일 점심시간
2026. 9. 17. 방문자 기준


광안리 점심 메뉴로 솥밥을 고른 이유
필자는 광안리 쪽에 갈 일이 있으면 점심 메뉴를 뭘 먹을지 은근히 오래 고민하는 편이다. 워낙 광안리맛집이 많다 보니 고깃집이나 파스타처럼 묵직한 메뉴도 많지만, 가끔은 한 끼를 깔끔하고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날은 혼밥으로도 부담 없고 점심 한 끼로 먹기 좋은 솥밥이 당겨서 찾다가 솔솥 광안리점을 방문했다. 솥밥은 갓 지은 밥 특유의 고소한 향도 좋고,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어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메뉴인데 광안리맛집 중에서도 이렇게 한상차림으로 정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더 궁금했다. 혼자 편하게 먹기 좋은 점심 메뉴를 찾거나 광안리에서 솥밥 한 그릇 제대로 먹고 싶은 분들에게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 기록을 남겨본다.

솔솥 광안리점 위치와 외관
솔솥 광안리점은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광안리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들르기 좋은 위치였다. 주변 자체가 카페나 음식점이 많은 상권이라 식사 전후로 광안리 쪽을 둘러보기에도 괜찮고, 길가에서 보면 붉은색 간판에 큼지막하게 상호가 적혀 있어 찾기도 어렵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외관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라 처음 방문해도 부담 없이 들어가기 좋았고, 광안리맛집 중에서도 점심에 한식이나 솥밥을 찾는 사람이라면 눈에 잘 들어올 만한 느낌이었다.


혼밥해도 괜찮은 분위기인가
솔솥 광안리점 내부는 우드톤 테이블과 의자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한식 솥밥집 느낌은 살리면서도 너무 오래된 식당 분위기는 아니라 깔끔하게 식사하기 좋았다. 필자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꽤 많은 편이라 빈자리가 아주 넉넉하진 않았다. 혼밥으로 온 사람부터 두세 명씩 점심을 먹으러 온 손님까지 다양했고, 광안리맛집답게 평일에도 꾸준히 손님이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솥밥 메뉴와 가격대
광안리 솔솥의 메뉴는 솥밥 전문점답게 종류가 꽤 다양했다. 스테이크 솥밥, 도미관자 솥밥, 민물장어 솥밥, 전복 솥밥, 연어 솥밥, 갈치 순살 솥밥, 랍스터 새우 솥밥, 돼지 고사리 솥밥, 꼬막 솥밥, 치즈 닭갈비 솥밥까지 선택지가 상당히 넓었다. 가격대도 메뉴에 따라 1만 원대 중반부터 2만 원대까지 나뉘어 있어 취향과 예산에 맞춰 고르기 좋았다. 여기에 유린기, 새우튀김, 치즈 돈까스 같은 사이드 메뉴도 있어 여러 명이 방문하면 함께 곁들이기 괜찮아 보였다. 광안리맛집에서 점심으로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고를 만한 메뉴가 많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민물장어 솥밥과 랍스터 새우 솥밥 한상차림
이날 필자가 주문한 메뉴는 민물장어 솥밥과 랍스터 새우 솥밥 두 가지였다. 음식이 한꺼번에 차려지고 보니 생각보다 한상이 꽤 정갈하고 푸짐했다. 솥밥 두 개를 중심으로 샐러드와 김치와 같은 기본찬이 가지런히 깔리고, 따뜻한 국물에 누룽지를 즐길 수 있는 물까지 함께 나와 전체적인 구성이 잘 갖춰져 있었다. 특히 장어 솥밥은 윤기 도는 장어가 밥 위를 꽉 채우고 있어 비주얼부터 존재감이 확실했고, 랍스터 새우 솥밥 역시 각종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 색감이 꽤 먹음직스러웠다.



민물장어 솥밥, 오차즈케로 마무리
민물장어 솥밥은 장어가 생각보다 큼지막하게 올라가 있었고, 겉면은 윤기 돌면서 살짝 구워진 향이 나서 보기부터 먹음직스러웠다. 그냥 밥이랑 같이 먹어도 달짝지근한 양념과 고소한 장어 풍미가 잘 어울렸고, 살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혀 만족스러웠다. 어느 정도 먹고 나서는 밥과 장어를 조금 남겨 오차즈케처럼 육수를 부어 먹어봤는데 이게 또 별미였다. 진했던 장어 양념 맛이 육수에 살짝 풀리면서 한층 부드러워지고, 따뜻하게 술술 넘어가 마무리로 딱 좋았다. 한 솥밥으로 그냥 먹는 맛과 오차즈케까지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꽤 괜찮았다.




랍스터 새우 솥밥은 비벼서 덜어 먹고 누룽지로
랍스터 새우 솥밥은 장어 솥밥이랑 먹는 방식이 조금 달랐다. 먼저 위에 올라간 랍스터 새우와 채소, 밥을 전체적으로 잘 비벼준 다음 솥에 있는 밥을 전부 따로 덜어내서 먹는 방식이다. 새우는 탱글하고 감칠맛이 있었고 채소와 양념이 밥에 골고루 섞이면서 생각보다 고소하고 풍성한 맛이 났다. 밥을 다 퍼낸 뒤에는 솥 바닥에 남은 누룽지에 육수를 부어 마무리하면 되는데, 마지막에는 구수한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어 한 메뉴로 두 가지 느낌을 맛보는 재미가 있었다. 장어 솥밥보다 조금 더 담백하고 깔끔하게 먹기 좋은 솥밥이었다.
솥 하나 비우고 나니 괜히 점심 한 끼 제대로 챙겨 먹은 기분
솔솥 광안리점 점심, 정리하면
솔솥 광안리점은 광안리에서 정갈하게 점심 한 끼 먹기 좋은 곳이었다. 솥밥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고르기 좋고, 기본 반찬부터 국물까지 한상으로 깔끔하게 나와서 전체적인 구성이 꽤 만족스러웠다. 필자가 먹은 민물장어 솥밥은 장어 자체의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잘 살아 있었고, 랍스터 새우 솥밥은 비벼 먹은 뒤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어 먹는 재미가 있었다. 그냥 밥만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오차즈케나 누룽지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평일 점심인데도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고,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서 혼밥이나 데이트, 가볍게 점심 약속 잡기에도 무난했다. 점심에 자극적인 메뉴보다 든든하면서도 깔끔한 한식을 찾는다면 광안리맛집으로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