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술집 8종 야키토리 오마카세와 간사이 오뎅탕, 하마루 회기점
한 줄 요약
하마루 회기점은 회기역에서 경희대 방향 경희대로1길에 있는 비장탄 야키토리 이자카야입니다. 친구와 둘이 8종 야키토리 오마카세에 염통·쯔꾸네·양송이버섯을 추가하고, 명란 버터구이와 간사이 오뎅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예쁜 인테리어만 기대했다가 안주 맛까지 챙겨 온 집이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1길 11 1층
- 영업시간
- 일~목 17:00~다음날 02:00, 금~토 17:00~다음날 03:00
- 예약
- 가능, 단체 이용도 가능
- 주문한 메뉴
- 8종 야키토리 오마카세, 염통, 쯔꾸네, 양송이버섯, 명란 버터구이, 간사이 오뎅탕
- 조리 방식
- 비장탄 숯불 구이, 당일 준비해 당일 소진
2026. 9. 20. 방문자 기준
회기 술집 하마루 회기점, 예쁜데 맛도 되는 이자카야일까
이자카야인데 인테리어가 예쁘면 딱 거기까지인 경우 많잖아요. 사진 찍기는 좋은데 막상 안주는 그냥저냥, 술값만 비싸고요.

그래서 회기 술집 이자카야 하마루도 사진 예쁘다는 얘기부터 듣고 가서 솔직히 살짝 의심하고 갔어요. 근데 이건 기우였어요. 메뉴판 펴자마자 야키토리만 매우 다양하게 있고, 당일 준비해서 당일 소진하는 방식이라 인기 꼬치는 저녁 일찍부터 품절될 정도로 회전이 빠른 곳이더라고요.



비장탄으로 굽는 방식이라 꼬치가 테이블에 놓이자마자 숯불 향이 확 올라오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예쁜 거랑 맛있는 거 둘 다 챙긴 회기 술집 이자카야라는 걸 그날 확인했습니다.
하마루 회기점 위치와 영업시간
- 주소: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1길 11 1층
- 영업시간: 일~목 17:00~다음날 02:00, 금~토 17:00~다음날 03:00
- 예약: 가능, 단체 이용도 가능
친구랑 오랜만에 저녁 약속 잡으면서 회기 근처에서 한잔할 곳 찾다가 하마루 회기점을 알게 됐어요.



회기역에서 경희대 쪽으로 올라가는 길, 간판들 사이에서 일본어 간판이 딱 눈에 띄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고요. 문 열고 들어서자마자 둘 다 "여기 진짜 예쁘다"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8종 야키토리 오마카세, 뭐가 나올지 모르는 재미
하마루 회기점의 야키토리 오마카세는 구성이 랜덤으로 나와요. 8개 꼬치가 차례로 나오는데,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직원분이 서빙 해주시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더 시켰는데 그 중에 염통은 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먼저 느껴지고,


질기지 않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 나와서 술안주로 가장 정석적인 느낌이었어요. 쯔꾸네는 촉촉하게 다져진 완자라 베어 물면 육즙이 먼저 터지고 은은한 단맛이 뒤따라와요.



양송이버섯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즙이 꽉 차 있어서, 씹을수록 버섯 향과 감칠맛이 짙어지더라고요🍄
명란 버터구이, 짭짤함과 고소함의 밸런스
하마루 회기점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놀랐던 메뉴가 명란 버터구이예요. 명란을 결대로 올려 버터에 구워내는데, 젓가락으로 가르는 순간 알이 톡톡 터지는 게 보일 정도예요.


짠맛보다 버터의 고소한 향이 먼저 코끝에 닿고, 뒤이어 명란 특유의 감칠맛이 따라와요. 따뜻할 때 향이 제일 살아있어서 나오자마자 바로 집어 먹는 걸 추천해요.
간사이 오뎅탕, 마무리로 딱인 국물
안주 위주로 먹다가 마지막에 해장 겸 간사이 오뎅탕을 시켰어요. 뽀얗지 않고 맑은 국물인데, 첫 숟갈은 슴슴하다 싶다가도 삼키고 나면 다시마와 가다랑어 감칠맛이 은은하게 남아요.


무와 유부, 어묵이 국물을 오래 머금고 있어서 씹을 때마다 뜨끈한 국물이 같이 배어 나오고요. 매콤한 꼬치들 사이사이 먹으니 입안이 리셋되는 느낌이라 술자리 마무리로 좋았어요.


사케병과 피규어 장식장, 자리마다 다른 배경
다른 후기들은 다 "일본 감성 인테리어"라고 짧게 넘어가던데, 저는 그 포인트를 제일 오래 붙잡았어요. 벽 가득한 사케병과 레트로 포스터, 칸칸이 진열된 피규어 장식장까지 자리마다 배경이 달라서 앉은 자리에서만 스무 컷 넘게 찍었어요.
커플이나 혼술보다는 친구끼리 가서 찍고 떠들기에 훨씬 좋은 회기 술집 이자카야였어요. 친구랑 오랜만에 시간 보내고 싶은 날, 사진도 남기고 안주도 제대로 먹고 싶은 날 회기 술집 이자카야 하마루 추천해요.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살짝 시끌시끌할 수 있지만, 왁자지껄 떠들면서 마시기엔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