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한강공원 데이트 뒤 차돌된장찌개, 정주일가
한 줄 요약
정주일가는 망원동에서 한식 안주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주점이다. 망원한강공원 산책 뒤 남편과 차돌된장찌개, 페퍼로니 감자전을 곁들여 생맥주와 소주를 마셨는데, 칼칼한 찌개와 바삭한 전의 조합이 특히 좋았다. 데이트나 모임 뒤 편하게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포은로 66 1층
- 영업시간
- 18:00~다음날 02:00
- 위치
-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약 549m, 도보 약 5분
2026. 9. 10. 방문자 기준
망원한강공원 산책 뒤 찾은 정주일가
요즘 날씨도 선선하고 바람도 솔솔 불어오길래 남편이랑 같이 망원한강공원 산책을 다녀왔어요. 신나게 걸으면서 데이트를 즐기다 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다 되어서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 기울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망원동 한식주점으로 유명한 정주일가로 냅다 달려갔답니다.
정주일가는 망원역 2번 출구에서 549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정말 쉽더라구요. 망원역에서 도보로 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망리단길 메가커피 인근에 깔끔한 외관이 바로 보여요. 접근성도 좋고 주변 둘러보며 걸어가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답니다.
모던하면서 정겨운 주막 분위기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모던하면서도 정겨운 주막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철저하게 청결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게 눈에 보여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전통주라고 하면 흔히 중후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여기는 젊은 층부터 다양하게 방문하기 좋은 캐주얼하고 분위기 있는 망원동 맛집 분위기였어요.







차돌된장찌개와 페퍼로니 감자전 주문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살피는데 맛있어 보이는 한식 안주들이 한가득이더라구요. 원래도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새콤한 김치가 어우러진 정주 보쌈이나 진한 국물의 차돌된장전골, 불고기부추전이랑 치즈김치전을 같이 맛보는 반반전, 한우치즈육회 등 다채로운 메뉴가 많은 곳이에요.
사실 저희 부부에게 여긴 진짜 또또또간집이거든요 ㅎㅎ 친구들이랑 모임할 때도 자주 왔었고 남편이랑도 몇 번을 방문했는지 모를 정도로 망리단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검증된 한식주점이에요. 망원동 단골손님이 많은 이유를 이미 잘 알고 있는 맛집이라 앉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저희는 이번에 칼칼한 국물이 당겨서 차돌된장찌개와 바삭 고소한 페퍼로니 감자전을 주문했답니다.


술은 날씨가 약간 더운 감이 있어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으로 목을 먼저 축이고 나중에 소주로 넘어가기로 했어요 ㅎㅎ
주문을 마치니 기본 안주로 바삭바삭한 꾸이맨을 먼저 챙겨주시더라구요.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맥주 한 모금 마시면서 꾸이맨을 바삭하게 씹어먹는데 이게 또 소소한 별미라 기분 좋게 안주를 기다릴 수 있었어요. 시원한 생맥주가 들어가니 하루 피로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답니다.



진하고 칼칼했던 차돌된장찌개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주문한 메인 메뉴인 차돌된장찌개가 버너와 함께 나왔어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비주얼부터 이미 침샘을 자극하더라구요. 한국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가 없는 진한 육수 향이 코끝으로 확 올라오는데 고소한 차돌박이가 정말 듬뿍 들어있는 게 눈으로도 보였어요.


국물을 한 스푼 크게 떠서 맛을 보니 진한 된장의 깊은 풍미에 차돌박이의 고소함이 싹 배어들어서 국물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무엇보다 텁텁하지 않고 칼칼한 맛이 살아있어서 이건 진짜 무조건 소주를 부르는 맛이다 싶었어요 ㅎㅎ 바로 소주 한 병을 주문해서 한 잔 기울였답니다.

바삭하고 촉촉한 페퍼로니 감자전
뒤이어 나온 페퍼로니 감자전도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감자전 위에 짭쪼름한 페퍼로니가 정말 아낌없이 듬뿍 올라가 있더라구요. 거기에 노란 치즈까지 듬뿍 녹아내려 있어서 비주얼만 봐도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젓가락으로 찢어서 한 입 먹어보니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감자의 담백함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씹을 때마다 페퍼로니의 짭조름한 감칠맛과 치즈의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한데 어우러져서 입안 가득 행복해지더라구요.

바삭함과 촉촉함의 조화가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진하고 칼칼한 차돌된장찌개 한 입 먹고 고소하고 바삭한 페퍼로니 감자전 한 입 먹으니까 단짠단짠한 케미가 정말 완벽했어요. 두 가지 안주 조합을 정말 잘 골랐다 싶어서 남편이랑 연신 감탄하면서 소주잔을 비워냈답니다. 안주가 훌륭하니 술이 정말 달게 들어가더라구요.
청결도 철저하고 직원분들도 언제나 친절하셔서 방문할 때마다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오는 곳이에요. 망원한강공원 데이트 후에 가볍게 산책하고 들러서 저녁 겸 한잔 기울이기에도 너무 좋은 동선이라 앞으로도 계속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망리단길에서 친구들 모임이나 분위기 좋은 데이트 코스를 찾으시거나 오붓하게 회식할 만한 장소를 찾으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해드려요. 조만간 다른 시그니처 안주들 맛보러 다시 찾아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