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중식 불향 고추잡채밥 엄마와 점심, 후후관

한 줄 요약

후후관은 덕수궁과 시청역 가까이에 있는 홍콩 분위기의 중식당이다. 엄마와 전시를 3개 보고 고추잡채밥, 검은 먹물 유린기, 제철 오이 무침을 먹었는데 음식이 빠르게 나오고 둘 다 매우 만족했다. 덕수궁 전시 뒤 맛있는 중식 점심을 찾는다면 후후관을 추천한다.

불향이 난다고 한 후후관 고추잡채밥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평일 11:00-23:00
주말 영업
현재 매장 사정으로 영업하지 않음
브레이크타임
없음
라스트오더
22:30
유린기(소)
13,000원
고추잡채밥
12,000원
제철 오이 무침
8,000원
좌석
혼자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바 좌석 있음

2026. 9. 9. 방문자 기준

요즘 날이 풀려서 전시를 좋아하는 엄마가 덕수궁 데이트를 가자길래, 전시를 3개나 보고 점심을 먹으러 한 식당을 찾았어요. 근데 진짜 레전드, 그냥 미친 맛집이라 여기는 정말 진심을 담아서 소개글을 작성해보려고 해요.

후후관 위치와 영업시간

후후관은 평일 11:00-23:00에 운영하고, 주말은 현재 매장 사정으로 영업하지 않아요. 브레이크타임은 없고 라스트오더는 22:30이에요.

후후관 영업 안내가 있는 매장 정보 사진
후후관 영업 안내가 있는 매장 정보 사진

후후관은 덕수궁과 시청역에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요. 매장은 건물 2층에 있어서 계단을 한 층 올라가면 되는데, 꽤 큰 간판이 있어서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건물 2층에 위치한 후후관 매장 외관
후후관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큰 간판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 앞에 대기할 때 앉아있을 수 있는 소파가 준비돼 있는데요.

후후관 입구 앞 대기 소파
후후관 입구 앞 대기 공간

이날 보니까 평일인데도 웨이팅이 꽤 많았던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피크 타임이 지난 낮 2시에 방문했던 터라 웨이팅은 따로 없었고, 매장에 손님은 3~4팀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평일 오후 후후관 매장 대기 모습

들어가자마자 홍콩에 온 느낌

홍콩 느낌의 후후관 매장 내부

후후관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평범한 중식당인 줄 알고 예약했는데, 전체적으로 중식+홍콩 느낌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중식과 홍콩 분위기가 어우러진 후후관 내부

저희 엄마도 홍콩 여행 온 것 같다며 좋아했어요 ㅎㅎ 그만큼 매장이 잘 꾸며져있는데, 밤에 오면 특히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더라구요.

후후관의 혼밥과 혼술용 바 좌석

그리고 혼자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바 좌석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혼밥이나 혼술하기에도 정말 좋아보였어요.

후후관 주문 방법과 메뉴

주문은 QR로 해요.

테이블 QR 코드로 주문하는 후후관
후후관 QR 주문 메뉴 확인 화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리뷰 작성 시 음료수 또는 중국식 물만두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후후관 알림받기 쿠폰 이벤트 안내

네이버 후후관 알림받기 이벤트를 통해 춘권/튀김만두 쿠폰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이날 춘권 쿠폰을 사용하고, 유린기(소) 13,000원, 고추잡채밥 12,000원, 제철 오이 무침 8,000원 이렇게 주문해봤어요. 특히 고추잡채밥과 유린기가 인기 메뉴라고 해서 한 번 주문해봤는데요, 진짜 후회 없어요. 제발 드세요.

불향 고추잡채밥과 검은 먹물 유린기

음식

후후관에서 주문한 중식 메뉴

가장 먼저 고추잡채밥이 준비됐는데, 이거 정말.. 맛있어요. 엄마가 한 입 먹자마자 정말 맛있다고 불향이 확 올라온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 매콤한 정도라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음식이에요. 엄마가 이거 먹고 바로 후후관을 네이버 지도에 저장하더라구요. 그만큼 너무 맛있었어요.

불향이 난다고 한 후후관 고추잡채밥

두 번째로 나온 유린기. 소스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엄마가 어떻게 이렇게 튀김이 바삭하고, 닭이 부드럽냐며..

바삭한 튀김과 부드러운 닭의 유린기

그리고 신기했던 게, 후후관 유린기는 검은 먹물 튀김으로 되어 있었어요. 처음 봤을 때는 뭔가 탄 건가? 싶었는데 먹어보니까 뭔가 더 맛있는 것 같고 색이 다르니까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날 먹은 메인 메뉴 두 개는 다음에 후후관에 방문해도 또 주문할 것 같아요.

검은 먹물 튀김으로 만든 후후관 유린기

사이드로 시킨 제철 오이 무침은 오이가 아삭아삭하고, 소스가 살짝 톡 쏘는 시큼함이 있어서 유린기와 고추잡채밥과 곁들여 먹기 정말 좋았어요. 이런 사이드 메뉴 하나 주문하면 메인 메뉴를 끝도 없이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자리에 단무지도 준비돼 있으니 느끼할 때 하나씩 먹어주면 좋더라구요.

아삭한 제철 오이 무침과 무료 춘권

이건 네이버 알림받기를 통해 무료로 받은 춘권이에요. 총 3개가 제공되는데, 기대 안 하고 먹었더니 이것도 겉바속촉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또 사이드 메뉴로 주문하고 싶은 맛.

음식이 빨리 나오는 덕수궁 점심

특히, 후후관은 음식 나오는 속도도 굉장히 빨라서 점심시간에 음식 기다리는 거 은근 스트레스인데 메뉴가 빨리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그렇다고 대충 만든 느낌 전혀 아니고, 실제로 먹어보니 너무 맛있고, 불맛도 잘 나요.

빠르게 나온 후후관 중식 한 상

사실 엄마가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편이라 엄마랑 갈 식당을 고를 때 되게 긴장되는데요, 이날은 둘 다 매우 만족. 특히 엄마가 계속 맛있다고 하더니, 다음에 친구분들과도 방문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매장 분위기도 좋아서 저도 다음에 남자친구와 꼭 한 번 더 와보려구요.

덕수궁 전시 보고 갈 시청역 맛집 찾는다면, 이번에 방문해본 후후관은 음식 + 분위기 + 접근성까지 모두 잡은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덕수궁 근처에서 전시를 보고 난 뒤에, 시청역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고 난 뒤에, 점심시간에 맛있는 중식 메뉴를 찾을 때, 후후관 한 번 가보시는 거 정말 추천할게요.

위치

후후관Huhugwan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2 2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