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아이와 외식 월하곰탕·냉제육 반접시, 월하동
한 줄 요약
월하동은 인사동 골목 안 한옥 건물에 자리한 돼지곰탕 한식집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 체험을 마친 아이와 걸어가 월하곰탕(12,000원)과 냉제육 반접시(10,000원)를 먹었는데, 국물이 맑고 담백해 입 짧은 아이도 알아서 숟가락질을 했어요. 인사동 나들이 후 자극적이지 않은 한 끼를 찾는다면 월하동이 좋은 선택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8길 16-1 1층
- 영업시간
-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0:30)
- 월하곰탕
- 12,000원
- 냉제육 반접시
- 10,000원
- 좌석
- 1인 바 자리, 2인 테이블
- 주차
- 별도 주차장 없음, 근처 안녕인사동 주차장(지하) 이용
2026. 9. 8. 방문자 기준
월하동 기본 정보와 주차
월하동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8길 16-1 1층 영업시간 : 11시 ~ 21시 *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 라스트 오더 20시 30분
주차 Tip! 별도의 주차장은 없어서 알아서 주차해야하는데, 저는 '모두의 주차장' 어플에서 찾은 근처 안녕인사동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지하고 널찍해서 주차하기 편했어요~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 체험 후 배고파진 아이
아이가 밖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손으로 사부작사부작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해서 광클해서 공예박물관 어린이 프로그램 《마이 리틀 아티스트》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아이가 만든 의자!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보는 귀한 경험을 했다지요~ (저걸 박물관에 두고 오거나 가져올 수 있었는데.. 낑낑 이고지고 왔다능 🥹)
열일하신 우리 아티스트님! 체험이 끝나자 마자 역시나, 배고프다고 뭐 먹고 가자 하시더라구요~ 두 시간을 집중해서 만들었으니 배가 고플 만도 했죠~



근처에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인사동 골목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서 곰탕을 먹기로 했어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안국역 5번 출구 쪽 인사동 방향으로 가까워서 좋았어요! 제가 미리 찾아두고 아이 허락(?)을 받은 곳은 월하동이라는 곰탕집이었어요~


인사동 골목 안 한옥 식당, 월하동
인사동 메인 거리에서 골목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니 기와지붕이 얹어진 한옥 건물이 보였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목조 기둥이랑 창호, 처마까지 한옥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인사동에 온 기분 지대로 나더라구요~

아이와 가기 좋은 분위기, 혼밥 1인 바도
아이랑 식당에 갈 때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매장이 너무 복잡하거나 정신없지는 않은지도 살펴보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어요~ 혼자 식사할 수 있는 1인 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밥하기도 좋겠더라구요~ 저는 아이랑 마주 보고 먹으려고 2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주문 메뉴와 가격
자리에 앉아서 대표 메뉴인 월하곰탕과 냉제육 반접시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월하곰탕은 12,000원, 냉제육 반접시는 10,000원이었어요~

음식 기다리면서 둘러봤는데 직접 담근 청국장으로 육수 맛을 내고, 식재료를 보관하고 숙성하는 자체 발효실도 운영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곰탕집에서 김치랑 깍두기도 빼놓을 수 없잖아요!! 월하동은 배추와 무뿐 아니라 고춧가루까지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서 직접 김치를 담근다고 해서 아이랑 먹을 때도 괜히 한 번 더 눈이 갔어요~


월하곰탕 맛은? 맑고 담백한 국물
곰탕과 냉제육, 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졌어요. 곰탕은 일반적인 돼지국밥처럼 뽀얗고 진한 스타일이 아니라 국물이 맑고 투명했어요~ 돼지고기로 끓인 탕이라 조금 무겁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담백하더라구요~ 국물부터 한 숟갈 먹어봤는데 슴슴하면서도 은근히 감칠맛이 있고 뒷맛이 깔끔했어요.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도 느껴지지 않았고요~

얇게 썰어 올라간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이가 먹기에도 괜찮더라구요~ 평소 입이 짧고 음식도 꽤 가리는 편이라 외식할 때 밥 먹으라는 말을 몇 번씩 하는데, 이날은 제가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숟가락질을 해서 뿌듯했어요~



냉제육 반접시는 어떤 메뉴?
그리고 함께 주문한 냉제육. 삶은 제육을 차갑게 식혀 얇게 썰어 내는 메뉴인데 따뜻한 곰탕에 들어 있는 고기와는 식감이 확실히 달라요~ 차가운 고기라 처음엔 조금 낯설었지만 한 점만 소스에 살짝 찍어서 한입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아이도 낼름낼름 잘 먹었어요~ 기름기가 많지 않고 차진 느낌이라 씹을수록 맛있어요!
곰탕에 밥 한 숟갈 먹고 냉제육 한 점 먹으면 꿀맛입니다~ 둘 다 든든하게 이른 저녁을 해결했어요~
아이와 인사동 외식으로 어땠나
아이랑 외식하다 보면 맵고 달고 짠 음식보다는 이렇게 밥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곰탕은 아이와 같이 먹기 쉬운 메뉴인데요~ 맑고 깊은 맛을 내는 깔끔한 곰탕은 특히나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같이 나온 깍두기도 맛있어서 곰탕이랑 넘 잘 어울렸어요.
식당을 나서면서 아이가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서울공예박물관이나 인사동에 아이와 나들이 갔다가 자극적이지 않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집을 찾으신다면 월하동에서 곰탕 한 그릇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