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 라멘 카라·아사리 면 굵기 비교와 흑돼지교자, 류센소 범어점
한 줄 요약
류센소 범어점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일식 라멘집이다. 매콤한 돈코츠 육수의 류센소카라 2단계와 바지락·간장 육수의 류센소아사리 2단계를 함께 주문해 번갈아 먹으니 국물 방향뿐 아니라 면 굵기까지 다르게 쓴 점이 확인됐고, 흑돼지교자는 겉이 쫄깃하고 속 육즙이 살아 있었다. 둘이 방문해 카라와 아사리를 하나씩 시켜 바꿔 먹는 방식을 추천할 만한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브레이크타임
- 없음
- 휴무
- 연중무휴
- 주차
- 범어공영주차장, 달구벌대로 인근 노상공영주차장, 수성구청주차장
- 주문 메뉴
- 류센소카라 2단계, 류센소아사리 2단계, 흑돼지교자
2026. 9. 8. 방문자 기준
영업시간_ 11:30 ~ 21:00(라스트오더 20:30) 브레이크 타임없음 주차_ 범어공영주차장, 달구벌대로인근노상공영주차장, 수성구청주차장 연중무휴

라멘에 바지락? 궁금해서 간 대구 범어동 류센소
요즘 이상하게 라멘에 제대로 빠져 있음. 어딜 가도 라멘집부터 찾아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대구에서 꽤 궁금했던 류센소에 다녀왔음. 체험단으로 방문했지만 메뉴를 찾아보면서부터 기대했던 이유가 하나 있었음.
아사리라멘. 돈코츠, 미소, 쇼유라멘은 많이 먹어봤는데 바지락 육수로 만든 라멘은 나도 처음. “바지락이 라멘이랑 잘 어울릴까?” 이게 제일 궁금했음.
결론부터 말하면... 돈코츠도 맛있었는데 아사리도 제대로 매력 있었음. 서로 맛이 완전히 달라서 두 개 같이 주문한 게 오히려 좋았음.

매장 분위기와 주차, 브레이크타임 없음

매장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였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음.

무엇보다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애매한 오후 시간에도 방문하기 좋았고,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여러 곳이라 차 가지고 오기도 편했음.

주변에 범어공영주차장, 노상공영주차장 등 주차할 곳도 있어서 차 가지고 방문하기도 괜찮았음.

자, 이제 진짜 궁금했던 라멘 먹어보자.
주문한 메뉴


이날 주문한 건 류센소카라 2단계 + 류센소아사리 2단계 + 흑돼지교자 요즘 라멘에 제대로 빠진 사람답게 야무지게 주문함ㅋㅋ
류센소카라 2단계,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줌

라멘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고 먼저 먹어본 건 류센소카라. 진한 돈코츠 육수에 매콤함을 더한 라멘인데 2단계가 내 입에는 딱 좋았음.
돈코츠라멘은 잘못하면 먹다가 느끼해질 수 있는데 카라는 매콤함이 그걸 잡아줌. 진한데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데 국물 맛을 가리지 않음. 이 밸런스가 좋았음.
면과 진한 육수도 잘 어울렸고 개인적으로 최근 먹어본 돈코츠라멘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음.
그런데 여기서 끝내면 아쉽지.

마늘·후추·생강 넣으면 어떻게 달라지나
중간쯤 먹다가 다진 마늘과 후추를 추가해봤는데 이때부터 국물이 더 내 취향ㅋㅋ


감칠맛은 올라가고 돈코츠 풍미도 더 진해짐.

그리고 의외였던 건 생강. 라멘 먹다가 한 번씩 곁들이니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단무지보다 손이 더 자주 갔음. 결국 국물까지 거의 다 먹음.
류센소아사리, 바지락 육수 라멘은 어떤 맛?

그리고 이날 가장 기대했던 류센소아사리.

바지락과 간장을 베이스로 낸 육수라는데 첫 국물부터 카라와 완전히 다름. 깔끔하고 시원함.

바지락 특유의 시원한 감칠맛에 간장 베이스의 담백한 풍미가 더해져서 돈코츠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라멘이었음.

위에 올라간 차슈까지 같이 먹으니 담백하기만 한 게 아니라 고기 풍미도 적당히 더해짐.

처음에는 살짝 일본식 우동 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여기에 다진 마늘을 넣으니까 확 달라짐.

국물의 시원함은 그대로인데 감칠맛이 한 단계 더 올라옴.

개인적으로 아사리 먹는다면 마늘은 한 번 넣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음.

카라와 아사리, 면 굵기가 다르다
두 라멘을 번갈아 먹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함.
면 굵기가 다름. 카라는 진한 돈코츠 육수가 잘 묻는 조금 더 얇은 면. 아사리는 깔끔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조금 더 두께감 있는 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둘을 같이 먹으니까 차이가 확실히 느껴졌음. 실제로 먹어보니 “아, 이 국물에는 이 면이 맞네.” 싶었음. 육수만 다르게 만든 게 아니라 라멘마다 어울리는 면까지 다르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음식 조합을 꽤 신경 쓴 느낌. 이런 디테일 때문에 범어동 맛집 찾는 사람들에게 라멘 좋아한다면 한번 추천해보고 싶었음.
검은 만두? 흑돼지교자

라멘만 먹기 아쉬워서 주문한 흑돼지교자. 일단 비주얼부터 눈에 들어옴. 만두가 까맣다ㅋㅋ 평범한 교자보다 시각적으로 먼저 궁금해지는데 먹어보면 속에 육즙이 꽤 잘 살아 있음. 겉은 쫄깃하고 안쪽은 촉촉하고 고소함.
그리고 여기에도 생강을 살짝 곁들여 먹어봤는데... 잘 어울림. 진한 라멘 한입 먹고 교자 하나 먹고 생강으로 입 한번 정리하고. 이렇게 먹으니 조합이 좋았음. 라멘 두 그릇 사이에서 사이드 역할 제대로 해줌.

카라냐 아사리냐, 하나만 고른다면?
이게 조금 어려움.
- 진하고 매콤한 라멘이 당긴다면 → 류센소카라
-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당긴다면 → 류센소아사리
맛의 방향이 워낙 달라서 뭐가 더 맛있다고 고르기가 애매함. 카라는 “돈코츠라멘 맛있다!”라는 만족감이 강했고, 아사리는 “깔끔하고 감칠맛이 좋다!” 였음 그래서 둘이 방문한다면 하나씩 주문해서 바꿔 먹어보는 것도 추천. 나는 그렇게 먹은 게 좋았음.
다음에 먹을 메뉴까지 정해짐ㅋㅋ 카라냐 아사리냐 고민된다면 둘이 가서 하나씩 주문해보는 걸 추천. 나는 처음 먹어본 아사리라멘이 특히 기억에 남았음. 그런데 메뉴판을 다시 보니까 된장라멘에 굴라멘까지 있네? 아니 라멘 한 번 먹으러 왔다가 다음 방문 메뉴까지 정하고 가는 게 맞나ㅋㅋ
대구 라멘 찾고 있거나 평범한 돈코츠 말고 조금 색다른 라멘이 궁금하다면 한 번 가볼 만한 범어동 맛집 류센소. 나는 다음엔... 굴라멘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