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야장 깨끗한 화장실과 폭탄 계란찜 냉삼, 탑골공원 종로3가점
한 줄 요약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종로3가역 탑골공원 담벼락 옆에서 냉동삼겹살을 굽는 야장 고깃집이다. 오픈 직후인 5시 30분에 갔는데도 남은 테이블 4개가 곧바로 찼고, 냉삼 2인분에 뚝배기 가득 찬 계란찜을 곁들여 먹었다. 야장인데도 가게 안쪽 화장실이 깔끔하게 관리돼 메인 포차거리보다 여유롭게 즐기기 좋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탑골 세트
- 55,000원 (삼겹살 1 + 꽃목살 1 + 오리로스 1)
- 냉동 삼겹살
- 18,000원
- 냉동 꽃목살
- 19,000원
- 급냉 오리로스
- 18,000원
- 차돌박이
- 20,000원
- 소갈비살 / 소살치살
- 각 24,000원
- 사이드
- 김치볶음밥 6,000원, 차돌된장찌개 7,000원, 돼지김치찌개 9,000원, 계란찜 5,000원
- 위치
- 1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가까움 / 탑골공원 바로 옆
- 좌석
- 5시 30분 방문 시 이미 대부분 만석, 남은 테이블 4개도 바로 참
- 화장실
- 가게 안쪽, 여자 화장실은 한 칸
- 셀프바
- 양쪽 진입로에 각 1개, 밑반찬·상추 리필 가능
2026. 9. 7. 방문자 기준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면서 야장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왔다. 야장에서 고기 구워 먹고 싶다는 생각에 찾아가게 된 탑골공원 종로3가점. 종로3가가 야장거리로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여태껏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 종로에서 친구랑 놀다가 찾아가 봤다.

종로3가는 저녁만 되면 포장마차와 야외 테이블이 쭉 늘어선다는데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야장 메인 거리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오히려 조용하고 분위기 있게 야장을 즐길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종로3가역 냉동삼겹살 맛집을 찾아보니 탑골공원 종로3가점을 많이 가는 것 같았고, 수많은 야장 냉삼집 중에 가장 분위기가 좋았음.

종로 야장 삼겹살 '탑골공원 종로3가점' 위치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1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와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가깝게 찾아가기 좋았고, 탑골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탑골공원 담벼락을 안주 삼아 맛있게 즐기기 좋은 종로3가역 냉동삼겹살 맛집이다. 탑골공원 종로3가점 옆으로 종로 야장 메인 거리보다는 작지만 포장마차도 여러 가게가 있어서 1차로 고기 먹고 2차까지 가깝게 즐겨보기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끌벅적하게 정신없어 보였던 종로 야장 포차 메인거리보다 탑골공원 종로3가점 쪽에서 노는 게 훨씬 편하고 좋아 보였음. 종로 야장거리 특유의 분위기도 느끼면서 메인 거리보다 여유롭고 화장실도 깨끗했다.
야장인데 화장실이 깨끗할까?
야장이지만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었음
야장을 즐길 땐 화장실이 항상 불편했던 게 단점이었는데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가게 안쪽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이용하기 좋았다. 다만 여자 화장실은 한 칸뿐이라 웨이팅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점.
탑골공원 종로3가점 메뉴와 가격

탑골공원 종로3가점 고기 메뉴. 탑골 세트 55,000원(삼겹살 1 + 꽃목살 1 + 오리로스 1), 냉동 삼겹살 18,000원, 냉동 꽃목살 19,000원, 급냉 오리로스 18,000원, 차돌박이 20,000원, 소갈비살 24,000원, 소살치살 24,000원.
가격은 솔직히 말하면 일반적으로 고깃집 가서 생고기 먹는 거보단 조금 있는 편이긴 한데 야장 분위기 생각하면 특별한 저녁, 데이트, 모임 등으로 경험해 볼만하다. 사이드 메뉴도 고기와 먹기 좋은 메뉴들로 구성돼 있었음. 김치볶음밥 6,000원, 차돌된장찌개 7,000원, 돼지김치찌개 9,000원, 계란찜 5,000원.

5시 30분에도 만석, 자리 상황
거의 오픈 직후였던 5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을 때 이미 모든 좌석에 손님이 있었고, 유일하게 남아있었던 테이블 4개도 방문과 동시에 다 찼었다. 종로3가에서 야장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사람 많고 시끌벅적한 포차 거리가 먼저 떠오르게 될 텐데,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그와는 조금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였고 탑골공원 담벼락 옆 공간에 야장이 펼쳐져 있어서 차가 다니지 않아 조금 더 안전하게 먹기 좋은 느낌이었다.


친구들이랑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하기에도 괜찮고, 연인끼리 가볍게 저녁 먹으면서 야장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아 보였던 곳. 해가 완전히 지고 주변이 어두워지면 테이블 위 조명과 매장 인테리어 조명 불빛까지 더해져서 분위기가 꽤 괜찮아진다.



테이블 피크닉 바구니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 피크닉 바구니가 마련돼 있는데 종이컵, 맥주컵, 소주잔, 숟가락, 젓가락, 물티슈까지 휴지만 빼고 다 있음.


밑반찬 구성과 셀프바
전통 주막 같은 느낌처럼 한 번에 밑반찬도 세팅되고 파김치, 배추김치, 무생채, 고사리, 콩나물, 마늘, 고추, 와사비, 쌈장, 오징어 젓갈, 후추까지 구성되어 있다. 밑반찬 하나하나 다 거를 거 없이 너무 맛있었는데 리필은 셀프바에서 마음껏 추가해서 먹을 수 있었다.




탑골공원 종로3가점 셀프바는 양쪽 진입로 쪽으로 각각 한 개씩 마련돼 있었고, 밑반찬 초기 세팅될 때는 상추가 없었는데 리필 존에 가보니 상추가 있었음. 쌈 싸 먹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리필 존에서 가져다 드시길!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북적이는 메인 야장거리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어서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앉아 있기 좋았는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다 보니 인증샷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앉아 있다 보면 많은 분들의 사진 속에 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무집행하시는 단속반 분들도 사진 찍어가고 하셨었음..)
탑골공원 종로3가점 냉동삼겹살



이날 주문한 메뉴는 역시 대표 메뉴인 냉삼.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1등급 암돼지 급냉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는데, 냉동 상태의 얇은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 바로 구워 먹기 좋았다. 얇게 썰린 냉삼을 불판 위에 올리니 금방 익기 시작했고, 냉삼은 역시 굽는 속도가 빨라서 먹기 좋았다.
* 처음 주문했던 냉삼 2인분은 뼈가 있는 부분이 걸려버려서 한 점 한 점 모두 뼈 발라 먹느라 조금 에러였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용서됨ㅋㅋㅋ
삼겹살 기름에 구워 먹는 김치, 콩나물, 고사리 말해 뭐해요 너무 맛있죠 (╹ڡ╹ ) 김치가 진짜 맛있었음.


폭탄 계란찜
냉삼만 먹기 아쉬워서 시켜 본 계란찜. 뚝배기 한가득 찬 폭탄 계란찜이었다. 짭짤해서 안주용으로 먹기도 좋았음.

냉삼은 두꺼운 생삼겹살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양이 조금 아쉬운 느낌만 뺀다면, 육즙이 풍부한 두툼한 삼겹살을 먹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얇은 고기를 바싹 구워서 고소하게 먹는 재미가 있고 살짝만 구워서 흐들흐들 할 때 부드럽게 먹는 재미까지 있다. 냉삼 1차전 끝내고 뼈 없는 부분으로 추가 요청해서 2차전까지 배부를 때까지 먹어 봤던 날.
이런 분에게 추천
- 종로 야장거리보다 조금 더 분위기 있고 조용하게 즐기고 싶은 분
- 야장하기 좋은 계절 동안 꼭 한 번 야장 냉삼 즐기고 싶은 분
- 특별한 데이트, 모임 식사하고 싶은 분
날씨 좋은 저녁에 방문해서 종로3가 특유의 오래된 골목 분위기와 야외 테이블, 불판에서 올라오는 고기 냄새가 어우러져서 운치 있게 저녁 시간 보내고 싶다면 방문해 보세요.










